STORY/16F 도서관
영화로 고전 읽기(3) 레베카 –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힘
흔히 고전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아마도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빅토르 위고, 톨스토이 등과 같은 대문호의 문학 작품들일 거예요. 그런데, 요즘 고전 읽기 열풍에도 불구하고 이들 대문호의 작품을 제대로 읽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최근 뮤지컬 형식으로 영화화된 '레미제라블'도 그 원작은 대부분 사람들이 어렸을 때 '장발장'이라는 단행본으로 접했던 소설과는 확연히 다르답니다. 무려 다섯 권에 이르는 어마어마하게 방대한 내용의 문학작품이지요. 사실, 영화 '레미제라블'에 나와있는 스토리라인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원작 레미제라블은 당시 프랑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총망라한 역사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지요. 역시나 '고전'으로 향하는 길은 쉽지 않은거 같아요. 특히,..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