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585명을 대상으로 ‘동료 스트레스’ 설문조사를 하였는데요. 93.3%의 직장인이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방식은 ‘스트레스를 주는 동료 또는 불편한 상황을 피한다’(26.7%), ‘그냥 참는다’(21.4%), ‘짜증을 내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눈치를 준다’(18%) 등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주로 해결 방법으로 회피하거나 간접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셈입니다. 이러한 방식이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적정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지만, 과할 경우 업무 효율성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심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큽니다. 또한 직장 내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경우는 동료 간, 상하 간 지속적인 갈등을 일으키어 부정적인 영향을 지속시키고 증폭시킵니다. 적절한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의 #원인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상대방을 오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령 상대방의 표정이나 행동이 기분이나 자존심을 상하게 할 때가 있는데 상대방의 의도를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대인관계에서 원하는 것이 좌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은 통상 자신을 좋아해 주고 기대한 대로 배려해주며 인정해주고 지지해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대인관계에서 그렇지 못한 상황을 경험할 때 좌절하고 낙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료 등이 고의나 실수로 자신의 업무나 권한을 침해하거나 방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겠죠.
스트레스 #대처법
대인관계 스트레스 연구에서는 ‘회피’는 스트레스 감소 및 스트레스로 인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기분 전환을 하려는 단순한 정서 중심적 대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을 해결하려는 문제 중심적 대처보다 효과가 작다고 합니다. 정서 중심적 대처는 단기적으로는 정서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인 차원에서는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 설문에 응답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사용한 회피나 무조건 참는 것은 스트레스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맛있는 것을 먹거나 여행, 휴식 등 기분전환을 하려는 시도는 장기적인 차원에서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결국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에 대하여 파악하여 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오해 풀기
가령 오해의 경우는 많은 사람은 그러한 오해에 대하여 확인하지 않고 마음에 담아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상대방의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어 또 다른 오해를 할 수도 있고 자신에게 부정적인 행동을 할 때 과거의 감정과 결합하여 서운함이나 분노가 증폭됩니다. 오해는 대부분 상대방의 말보다는 표정이나 행동 등의 단서를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므로 상대방의 의도나 진의를 추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2. 기대 조정
대인관계에 대한 기대를 조정할 필요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이렇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방은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 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방이 자신을 지지해주지 않거나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더라도 그러한 사건이 자신의 가치나 자존심과는 별개의 일임을 환기해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사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3. 표현하기
또한 자기주장을 하거나 거절을 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주장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작은 것부터 자기감정이나 필요를 이야기하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자신감을 주어 자기주장을 점점 잘할 수가 있게 합니다. 아울러 타인의 감정과 욕구를 인식하고 적절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직장에서 원만한 대인관계에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자기주장에 앞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필요가 있고 아울러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성향도 다르고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도 다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푸는 대안도 다양할 것입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방향은 ‘회피’나 일시적인 정서 완화나 소극적인 대처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하는 것입니다. 순간 위기를 모면하듯이 그 상황을 피하거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못한 체 기분전환 식으로 풀어버리는 것은 더 큰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지 않고 직면하고 이를 해결할 방책을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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