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블로그 애독자 및 한화케미칼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 그리고 얼마 전에 아쉽게 중단되었지만, 그래도 많은 질문들을 올려주셨던 한화케미칼 멘토링 카페 멘티 여러분들 모두에게 인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새롭게 한화케미칼 블로그 드림팀 사내 필진으로 함께하게 된 여수공장 OA생산팀 반용섭 대리입니다. 먼저 한화케미칼 블로그는 아는데 멘토링 카페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소개드리자면, 한화케미칼에 입사를 희망하는 분들께서 입사 준비나 입사 후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카페에 올려주시면 한화케미칼 각 분야마다 선정되어 있는 멘토들이 그 질문들에 답을 해주며 서로 공감대를 나누었던 네이버 카페입니다. 많은 학생분들께서 입사나 공장생활에 대해 질문을 올려주셨고, 제가 바로 공장의 멘토로서 열심히 댓글을 남겼던 카페이기도 합니다.
멘토로 활동하는 동안 한화케미칼에 소속되어 있는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회사에 대해, 그리고 공장생활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점들을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해드렸는데요, 아쉽게도 멘토링 카페는 2015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화케미칼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들과 계속 연을 이을 수 있게 되어, 저 스스로는 참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주어진 기간 동안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의 소개나 여러 가지 소식들을 전해드릴 테니,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혹시 궁금하신 점들이 있으면 답글로 많이 남겨주세요.
멘토링 카페의 #인기 질문
혹시 한화케미칼 멘토링 카페를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몇 가지 질문과 제가 올렸던 답글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먼저 가장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주셨던, 엔지니어 생활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 멘토링 카페에 올라온 생산관리 직무에 관한 질의 & 응답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한화케미칼에 입사를 원하는 학생분들께서 질문을 올려주셨고, 저는 거기에 답글을 달아드리면서 궁금한 점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엔지니어 생활뿐만 아니라 회사생활에 대한 질문도 주셨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답글로 생각되는 거 하나만 더 소개해 드릴게요. 영업 쪽 입사를 생각하고 계셨던 분께서 술에 대한 질문을 올려주셨었는데요.
▲ 영업사원에 관한 질의 & 응답
제가 쓴 답글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고, 또 맘에 드는 답글이어서 이렇게 다시 한 번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한화케미칼 공장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성심성의껏 답변드릴게요. 멘토링 카페에 대한 아쉬움은 이제 그만 접고, 제 소개를 좀 해드려야 할 것 같네요.
한화케미칼 #반용섭 대리
▲ 반용섭 대리의 가족사진
저는 2008년에 한화케미칼에 입사하여 지금 입사 9년 차에 접어든 반용섭 대리입니다. 나이는 37살입니다. 벌써 세 아이를 둔 가장이 되었네요. 입사 후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여수공장에 처음 배치를 받고 내려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네요. 그때는 속으로 내가 언제까지 여수에서 살게 될까라는 막연한 궁금증을 안고 있었는데, 1년 있다가 바로 서울로 발령이 나서 서울에서 4년 정도 생활을 했었고, 또다시 여수로 발령이 나서 지금은 여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처음 여수에 올 때는 혼자였는데, 1년 후 다시 서울로 올라갈 때는 3명이 올라갔고, 4년 후 다시 여수로 내려올 때는 5명이 내려왔네요. 그리고 저는 올해 학부형이 됩니다. 제 큰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 반용섭 대리의 가족사진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이렇게 학교까지 가게 되어 고맙고 대견하다는 것, 여수와 서울을 오가면 잘 따라주고 또 옆에서 함께 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것, 그러면서도 또 어깨가 무거워졌다는 것, 처음 학부형이 되니 참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네요. 제 소개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앞으로 저는 6개월 동안 한화케미칼 블로그 사내 필진이 되어 활동할 예정인데요. 먼저 여수공장의 독신자 숙소가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는데 이에 대한 소식들, 그리고 공장에서는 3~5월 중에 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하고 대규모 정비작업을 하는 연차보수를 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소식들, 그 밖에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나 공장의 우수한 엔지니어들에 대한 소개들도 해드릴 생각입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나 알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답글 남겨주세요. 기회가 되는 범위 내에서 꼭 포함해 드릴게요.
2016년이 시작한 지도 벌써 3개월이 되어가는데요, 올 초에 세웠던 계획들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혹시라도 계획대로 잘 안 되고 있다고 해서 다 포기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이제 1년의 1/4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올 초에 세웠던 계획들 다시 한 번 돌아보고 하나하나 작은 실천들을 통해 멋진 2016년을 하루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앞으로 6개월간 한화케미칼 블로그 사내 필진으로 활동하는 저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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