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인 어린이날, 5월이 들어서부터 아이들은 어린이날이 오기만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왜 어린이날을 이토록 기다리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어린이날만큼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날이면 그동안 회사 일로 바빠서 자주 놀아주지 못하던 아빠들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놀이동산으로 향하고, 아이들이 그토록 갖고 싶었던 장난감도 선물로 사주기 마련입니다. 또한 엄마들도 평소에 몸에 안 사주던 아이스크림에 과자까지 아이가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은 또 하나의 생일인 것 같습니다.
어린이였을 때는 원하는 것은 뭐든지 이룰 수 있는 날인 것 같아 좋았던 어린이날, 청소년이 되어서는 어린이는 아니지만 하루 편하게 놀 수 있어서 좋았던 어린이날, 그러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진 부모가 되면 어린이날은 어려운 숙제와 같은 하루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인지를 평가받는 날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어디를 데리고 가야 아이가 만족할지, 무슨 선물을 해줘야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함박웃음을 보여줄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선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늘을 나는 장난감(출처: http://www.newtimerctoys.com/)
최근 시빌 워(Civil War)가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데요, 어벤져스에서 부터 이어진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인기로 많은 어린이들이 어벤져스 캐릭터를 좋아하는데요, 이런 어벤져스 캐릭터에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드론이 합쳐졌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하늘을 나는 드론 어벤져스는 단순하게 캐릭터를 손으로 가지고 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화에서처럼 자신의 캐릭터를 날릴 수 있습니다. 물론 드론처럼 정교하게 비행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즐거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비행 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센서에 의해 작동하는 장난감(출처: 유투브, https://www.youtube.com/)
이런 어벤져스가 드론과 가장 다른 점은 비행을 위한 리모컨이 없다는 것입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위해 박스를 열어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리모컨이 없어서 당황을 하는데요, 이 장난감은 리모컨을 통해 비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하단에 센서가 있어서 아래쪽에 물체가 감지되면 알아서 다시 상승하는 원리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벤져스를 작동하면 아이들이 장난감을 따라다니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뛰어다니게 됩니다. 드론과 어벤져스의 절묘한 만남! 이 장난감 하나면 얼리 어답터 아빠로 아이들을 만족시키는데 문제없겠죠!
아빠와 함께 놀기 #아이들의 왕국 레고
▲ 레고 블록(출처: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
레고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장난감인데요, 그 인기 역시 몇십 년이 지나도 꾸준하게 유지되어 항상 어린이날 선물 추천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들에게뿐만 아니라, 동심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2014년에는 레고가 영화로까지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레고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한 번 조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블록을 이용해서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시리즈의 레고와도 호환이 되어 아이가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런 놀이를 반복하다 보면 놀이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발달되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 다양한 종류의 레고(출처: 레고 홈페이지, http://www.lego.com/)
레고가 어린이날 선물로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부모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 현상으로 인해 아이들은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사회성도 결여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레고를 통해 아이와 함께 조립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좀 더 친숙하게 아이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누구에게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어서 특별한 고민 없이 고를 수 있습니다.
딸의 감성 자극 #실바니안패밀리
▲ 일상을 주제로 한 실바니안패밀리(출처: 유투브, https://www.youtube.com/)
남자아이에게 로보트 장난감이 최고라면, 역시 여자아이에게는 인형이 최고의 장난감이겠지요. 그러나 막상 장난감 가게에 들어서면 너무나 많은 인형들로 머리가 어지러워집니다. 인형의 크기, 인형의 나이, 인형의 옷, 인형의 집 등 다양한 종류의 인형들이 선택을 어렵게 만듭니다. 사실 인형은 바비인형이나 시크릿 쥬쥬와 같은 마론 인형이 인기가 많지만, 이미 집에 많이 있다 보니 새로운 걸 사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장난감은 인형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실바니안패밀리입니다. 동물을 주제로 제작된 장난감인데요,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들을 정교하게 축소해놓은 모형 속에서 동물와 함께 소꿉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 실바니안패밀리의 다양한 동물들(출처: 유투브, https://www.youtube.com/)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친숙하게 장난감을 즐길 수 있고, 동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은 인형을 통해 동물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엄마와 함께 인형 놀이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부모와 소통할 수 있으며, 부모도 인형 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것들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습득력과 기억력이 뛰어나 간단한 인형 놀이에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아이와 함께 인형 놀이를 즐기는 것도 아이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되겠죠! 인형만 사주고 아이가 혼자 놀게 놔두지 말고 아이와 함께 인형 놀이를 하면서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출처: http://www.vectorportal.com/
어린이날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담당하는 선물, 그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부분의 장난감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는 한화케미칼의 기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HDPE입니다. 왜 그 많은 합성수지 중에 HDPE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사용되는 것일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독성으로부터 매우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장난감의 특성상 불가피하게 아이들과의 신체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입에 넣고 물고 빠는 경우도 흔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난감은 독성이 없어야 하는데요, 이런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HDPE인 것입니다. HDPE는 우리들의 물을 담아놓는 물병으로도 사용될 만큼 전혀 해롭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 장난감의 재료로 사용되는 데 손색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들을 기쁘게 해줄 어린이날 선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린이날 하루로 100점짜리 아빠가 될 수도 있고, 0점짜리 아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가지고 싶은 비싼 장난감으로, 순간 아이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는 있겠지만, 정말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비싼 장난감이 아닙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비싼 선물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뛰어놀면서 그동안 함께 해주지 못했던 시간을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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