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펙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스펙을 쌓기 위해 다양한 공부들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가요? 그 많은 스펙 중 대학생, 취업 준비생의 필수 스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TOEIC, TOEFL과 말하기 시험인 OPIc, TOEIC speaking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험들 가운데 요즘은 왜인지 다들 TOEIC 시험을 공부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겠지만, 바로 토익 시험의 유형이 5월 29일 시험부터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변경되는 토익 시험 한 번 살펴봐야겠지요. 오늘은 우리가 취업을 위해 꼭 공부해야 할 여러 영어 시험들에 대해 간단한 소개하고 코앞에 다가온 토익 유형변경 내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뀐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바뀌고 바뀐 토익 유형에 따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한 번 살펴볼까요?
종류도 많다! #영어시험
1. 토플(TOEFL)
토플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토익(TOEIC)은 비즈니스, 회사에서 사용하는 간단한 영어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흔하게 알려져 있고, 다방면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다고 말할 수 있죠. 반면에 토플(TOEFL)은 영미권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학업을 할 수 있는지의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토익과의 가장 큰 차이는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를 모두 검사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토플은 iBT, CBT, PBT인 인터넷, 컴퓨터, 종이로 보기 이렇게 세 가지 시험 방법이 존재하는데, 요즘은 대부분 iBT인 인터넷으로 시험을 치릅니다. 토플의 경우에는 보통 80점 이상이면 미국 대학의 입학이 가능하고, 100점 이상이면 매우 높은 점수입니다. 참고로 토플은 120점 만점제로 운영이 됩니다.
2. 오픽(OPIc)
OPIc은 면대면 인터뷰인 OPI를 최대한 실제 인터뷰와 가깝게 만든 iBT 기반의 응시자 친화형 외국어 말하기 평가입니다. 단순히 문법이나 어휘 등을 누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객관적인 언어 평가도구이지요. 문법이나 어휘를 중심으로 하는 시험이 주로 치러졌던 과거와는 달리, 실제 스피킹 능력이 중요시되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시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치를 수 있는 시험의 어종에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한국어, 일본어가 있고, 시험시간은 40분에 개인별로 차등이 있긴 하지만 12~15문제를 치르게 됩니다. 평가방식은 절대평가로 Novice Low에서부터 Advanced Low까지의 총 9개의 등급으로 구별됩니다.
3.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이전에 말씀드렸던 오픽과 토익 스피킹은 말하기 시험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토익 스피킹을 소개해드릴게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토익 스피킹은 토익과 비슷하게 국제 업무에 관련된 요소가 많습니다. 오픽은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효과적이고 적절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여 토익 스피킹보다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 영어 말하기 시험이지요. 또한 토익 스피킹은 등급 구성이 레벨로 표시됩니다. 총 200점 만점에 레벨 8이 만점자의 레벨입니다.
40분 시험에 12~15문제를 푸는 오픽과는 달리 토익 스피킹은 시험시간이 총 20분이며, 7개 파트의 11문제로 문제마다 유형이 정해져 있습니다.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공부법에 맞는 시험을 선택해야 합니다. 정형화되어있는 문제의 틀을 외우고, 그 틀에 맞춰 답을 맞히는 것이 편한 사람들은 토익 스피킹, 반면에 일상생활 영어를 자유롭게 말하는 것이 더 편한 사람이라면 오픽이 좀 더 쉽게 느껴지겠죠?
토익 #유형 변화
▲ 2016년 변경되는 토익 유형
토익이 10년 만에 바뀐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형이 바뀌면 지금 당장 토익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위기감으로 다가오는데요, 그렇다고 영어라는 언어가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바뀌는 유형을 빨리 파악해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듣기 평가 영역에서는 큰 틀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있는데요, Part 1과 Part 2의 문제수가 줄어드는 대신 Part 3의 문제수가 증가하였습니다. Part 4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행이도 Part 4의 문항 수는 변화가 없네요. 읽기 유형도 변화가 있는데요, Part 5가 10문항이나 감소하였고, Part 6, 7의 문제가 증가하면서 긴 지문이 늘어났습니다.
물론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등장을 했습니다. 지문의 중간에 들어갈 맥락에 맞는 문장 찾기, 주어진 문장의 지문이 어느 위치에 들어가는지와 같은 유형이 바로 그것인데요. 대부분의 지문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진 만큼 휴대전화 문자, 메신저, 채팅, SNS 등을 통한 대화문이 다소 출제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적표도 변화가 있는데요, 새로운 평가 항목이 추가되면서 성적표의 평가 항목이 4개에서 5개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신토익(新TOEIC) #공략법
1. LC파트
Part 1은 신토익에서 문항 수가 4개가 감소했습니다. 10문제였을 때에는 다양한 테마의 문제가 나왔지만, 문항 수가 감소했으므로 전보다 단순한 테마에 어려운 단어를 정답으로 출제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Part 1에서는 각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명사 단어들을 중심으로 부지런히 암기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Part 2 또한 문항 수가 감소한 만큼 전보다 어려운 질문으로 출제될 확률이 높습니다. 어정쩡하게 듣기 공부를 했다가는 큰 코를 당할 수 있다는 말씀!
Part 3는 가장 큰 변화가 있는데요, 문항 수가 9개나 증가한 만큼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파트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토익에서는 Part 1, 2가 비교적 쉬워 쉽게 점수를 딸 수 있었지요. 따라서 Part 3의 공부를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텐데요. 이제는 난이도가 증가한 Part 1, 2로 인해서 듣기 연습 또한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특히 Part 3에서는 3인 대화가 등장하기 때문에, 국가별 다른 발음도 반드시 들어두어야 합니다. 또한 추론문제가 추가되는 만큼 듣기가 시작되기 전에 보기 내용이나 도표 등을 충분히 숙지해두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이밖에 최근 대화문이 짧아지고, 대화를 주고받는 횟수가 늘어나는 대화 형태를 참고해서 생략형 표현이 다소 쓰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going to->gonna 등으로 표현되니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네요.
2. RC파트
Part 5의 어휘문제가 감소한다고 해서, 단어나 구문 암기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Part 5뿐만 아니라 다른 문항에서도 단어나 구문 같은 어휘는 반드시 필요하니 단어 암기는 이전처럼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 Part 6의 문항 수는 Part 5와 반대로 증가하였는데요. 한 개의 지문에 3개 문항이 출제되었던 기존 토익과 달리 신 토익에서는 4개의 문항이 출제됩니다. 새로 추가된 한 문제가 새로운 유형의 문제인데요. 지문 흐름의 이해도를 묻는 유형으로 2가지가 출제됩니다. 이전에는 어휘를 삽입하는 유형이었다면, 신 토익에서는 문맥상 적합한 구문이나 문장을 삽입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문장을 정확하게 찾아내기 위해서는 꾸준한 단어나 구문을 암기할 필요가 있겠지요?
유형 변화로 인해 단순히 암기만으로 풀 수 있던 기존 문법 문제들이 줄어들었고, 생각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기존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독해를 위한 공부를 중심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줄어든 문법 문제들은 단 기간에 몰아서 정리 후 암기하면 되기 때문에, 독해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합시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기존 토익과 달라진 신 토익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에 맞는 공부 방향을 제시해드렸습니다. 새 토익이 다가오기 전에 빨리 성적을 얻어놓으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저처럼 바뀌면 바뀌는 대로 시험을 봐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든지 여러분이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항상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새로워질 토익에 대한 공부 팁들이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얻기를 바랍니다. 그럼 공부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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