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발전사 21세기, 미래를 여는 도약 시기인 2000년대 세번째 이야기, 2010년 이후의 한화케미칼을 다룬 한화케미칼 발전사 5편입니다. 마지막 발전사 이야기인 5편의 내용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인데요 가장 최근인 만큼 현재 한화케미칼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있는 발전사 이야기랍니다!
▲ 전라남도와 폴리실리콘 사업 투자협약 체결
2011년, 4월 한화케미칼은 여수에 연간 1만 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하고 2013년 하반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만 톤은 1.4GW의 태양광 셀을 제작할 수 있는 규모로 이는 태양광 모듈 업체인 한화솔라원의 구매만으로 충분히 흡수될 수 있는 정도의 규모입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산업의 핵심 원료로 태양광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폴리실리콘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4년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 공장 생산능력을 50% 이상 늘립니다. 업계 신규 생산 물량이 늘면서 가격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인데 한화케미칼은 2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1만 톤 규모 여수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1만 5000톤까지 늘리는 공정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1년 9월 초에는 한화케미칼이 미국의 태양광 기술벤처기업인 크리스탈솔라 지분 일부를 인수합니다. 크리스탈솔라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태양광 벤처기업으로 모듈 제조 과정 중 실란 가스에서 폴리실리콘과 잉곳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폴리실리콘에서 직접 웨이퍼를 생산하는 ‘다이렉트 웨이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기술 분야에서 한발 더 나아가게 됩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5월 독일 TUV에서 실시한 태양광 모듈 ‘장기 신뢰성 연속 가속 시험(Long-Term Sequential Test)’에서 세계 태양광 업체 중 유일하게 한화솔라원만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미국 시장조사업체 GTM리서치는 지난 10월 태양광 산업이 활황기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2015년에 살아남을 8개 회사를 선정했는데, 그 중 한화그룹이 뽑히기도 했습니다.
2012년 8월, 한화케미칼은 독일 태양광 기업인 큐셀을 인수해 한화큐셀을 출범시킵니다. 당시에는 태양광산업에 대한 비관론이 강했으나 한화와 독일 기업 큐셀은 진정한 통합을 이루었으며 서로의 장점을 살린 시너지 효과를 통한 긍정적인 성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3월 영국발전업체 AGR과 함께 영국 캠브리지셔 스토우브리지 지역에 24.3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수주 받아 2014년 4월에 건설완료 하는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4월에는 미국 내 오염지역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기도 했습니다.
한화는 2010년 8월 중국 태양광 셀•모듈업체 솔라원을 인수를 비롯해 2012년에는 독일 셀 제조업체 큐셀을 인수했는데요.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자회사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과 함께 유럽, 북•중미,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굵직한 사업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태양광 발전과 관련, 소재에서 제품 생산과 발전소 건설 및 운영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3년 2월 한화케미칼은 말레이시아 판매법인을 설립합니다. 이는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contact point)을 위한 취지인데요. 한화케미칼 태양광산업 자회사인 한화큐셀, 한화 솔라원 등의 활발한 동남아시아 진출로 인해 한화케미칼의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이 확대되었습니다. 따라서 말레이시아 판매법인을 설치함으로써 현지인력채용과 현지에서의 빠른 뉴스전달 등으로 인한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법인 설립은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하는 계기가 되는데요. 동남아시아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는 만큼 현지화를 통해 신규무역아이템 발굴로 이윤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2013년 7월부터 한화케미칼은 기업 브랜드 웹툰인 연봉신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연봉신은 국내 기업이 최초로 선보인 장편웹툰이기도 합니다. 연봉신 제작 취지는 최근 열풍인 웹툰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한화케미칼의 사업 분야와 기업 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한화케미칼의 노력의 일환인데요. 2013년 7월부터 6개월간 연재된 ‘연봉신 시즌 1’은 회당 평균 조회 수 130만 건, 누적 조회수 3000만 건을 돌파하며 네이버 전체 웹툰 인기 순위 상위 30% 이내의 큰 인기를 끌었고, 성원에 힘입어 2014년 1월에 ‘연봉신 시즌 2’도 연재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연봉신의 인기를 통해 실제로 한화케미칼의 인지도도 한층 상승하였다고 봅니다. 입사 지원자가 1.5배 늘어 B2B 기업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한화케미칼의 인지도 개선에 이바지했으며 지원자들의 이해 수준 또한 향상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5편인 한화케미칼 발전사 마지막 편에서는 한화케미칼의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의 발전사를 소개했는데요. 세계로 뻗어 가는, 그리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한화케미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환경친화적인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그린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활동이 눈에 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부문 산업과 바이오 부문의 전망이 기대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개선을 보이고 있는 점 또한 인상적이죠.
이렇게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화케미칼 발전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한화케미칼,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는 주체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한화케미칼이 기대됩니다.
▶한화케미칼 이야기 2. 1990년대의 한화케미칼 http://www.chemidream.com/796
▶한화케미칼 이야기 3. 2000년대의 한화케미칼(1) http://www.chemidream.com/842
▶한화케미칼 이야기 4. 2000년대의 한화케미칼(2) http://www.chemidream.com/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