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옛부터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불리우며 남녀가 만나 부부의 연을 맺는 중요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결혼하는 이들을 축복하고, 또 주변 사람들로부터 축복 받을 일이기 때문에 아름답지요. 요즈음에는 결혼식을 따로 진행하여 부부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넓은 연회장에서 많은 이들로부터 축복을 받습니다.
이러한 결혼식을 부부의 연을 맺은 후 수십 년이 지나 다시 진행해서 축하받을 수 있다면, 엄청난 행복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한화케미칼의 감성 사회공헌 사업인 '리마인드 웨딩'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리마인드 웨딩' 이란, 결혼식을 되새긴다는 의미로 가족애를 다지고 오래된 부부간의 연을 더욱 끈끈하게 해줌으로써 많은 중년 부부들과 노부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식들이 나서서 부모님들의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해 주기도 하지요.
리마인드 웨딩은 가족 행사처럼 친인척이 모여 식을 진행하기도 하고, 스튜디오에서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사진촬영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결혼 기념일을 맞아 이벤트성으로 또는 10주년, 20주년,30주년을 기념해서 자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한화케미칼에서는 감성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 중인데요,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한화케미칼의 감성 사회공헌 사업인 '리마인드 웨딩'은, 한화케미칼의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광역시 동구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울산 동구 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노부부 중 10쌍을 선정하여 매월 1쌍씩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열어 주는 것인데요. <할멈, 결혼해주오>라는 주제로 노부부들의 긴 부부애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 리마인드 웨딩 사업은 참여했던 노부부들과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계속 진행됩니다. 한화케미칼에서 진행하는 리마인드 웨딩 사업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다시한번 프로포즈를 하는 깜짝 영상편지 제작과 함께 새롭게 결혼생활에 대한 마음을 재정비 하는 커플링 전달, 그리고 이러한 리마인드 웨딩을 축하하는 결혼식 축가제창으로 노부부의 행복한 결혼식을 아름답게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드레스와 한복, 캐주얼 옷차림의 웨딩 촬영은 필수적이겠지요?
또한 이 리마인드 웨딩 사업을 '감성 사회공헌 사업'이라 부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봉사에 참여하는 한화케미칼 봉사단원들이 섬세하고 감성적인 여성들로만 구성되었다는 점입니다. 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도시락과 쌀, 연탄 등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봉사 활동과는 달리 노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된 <할멈, 결혼해주오>는 울산사회복지협의회의 우수 사회공헌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지난 달에 소개되었던 한화케미칼의 사회공헌 사업이었던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과 비교해보니, 리마인드 웨딩 사업은 확실히 감성적이지 않나요? 우리가 잊고 사는 소외 계층들을 돕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소중한 추억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일을 만드는 것은 색다른 기쁨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부모님의 결혼 기념일에는 여러분이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해서 한화케미칼처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이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