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어떤 회사일까요? '케미칼'이라는 단어에서 유추하자면 '화학회사'라는 건 금방 감이 오실텐데요. 정확히 어떤 사업분야가 있는지 아시는 분은 얼마 되지 않으실거에요. '화학'하면 왠지 어렵게만 느껴지는데요, 요즘엔 '케미'라는 신조어가 생겨 조금은 친근해지셨을 거에요. 케미는 썸타는 남녀 사이에 흐르는 묘한 감정을 의미할 때 사용하지요.
특히 문과 계열의 학생들에게는 화학 기호 자체만 봐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그런 분야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문과대 국사학과 전공자로, 고등학교 시절 배운 화학 기호들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하기에, 여러분과 동일한 입장에서 쉽고 친근하게 한화케미칼을 소개드리려 해요. 이 글에 부제를 달아보았는데요, 바로 '인문대생도 쉽게 알 수 있는 한화케미칼 주요 핵심 파헤치기!'랍니다.
한화케미칼을 알아보기 위해 가장 먼저 검색창에서 '한화케미칼'을 검색해보았어요. 그런데 사업분야로 나오는 건 '폴리에틸렌, 폴리염화비닐' 등의 화학적인 단어들 뿐이네요. 워낙 전문 용어이다보니, 사업 내용이 와닿지 않으시죠?
한화케미칼의 석유화학 산업은 크게 '폴리올레핀 사업'과 '화성사업'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석유화학 산업은 우리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산업 중의 하나로, 일상 생활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우리의 일상 속 깊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잘 느끼지 못하는 한화케미칼의 핵심 산업들이 뭐가 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께요.
폴리올레핀 사업은 플라스틱 제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분자화합물로 가벼운 플라스틱에 속해요. 그 투명성 또한 뛰어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각종 용기들의 뚜껑은 물론 비닐봉지에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즉, 폴리올레핀 사업이 없다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반찬 뚜껑들과 용기 들은 물론 비닐봉지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되겠죠.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몸과 하나가 되어 어디든 함께하는 운동화의 밑창 또한 폴리올레핀 사업의 일부인 'EVA'로 만들어진답니다. EVA는 유연성과 내충격성이 뛰어나 신발용 소재로 사용되고 있어요.
화성사업은 크게 'PVC'와 'CA'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PVC'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중 하나로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완구, 잡화와 같은 생활용품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창문의 틀, 바닥의 타일과 같은 건축분야의 필수소재로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CA'의 가성소다와 염소는 수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상하수도 살균의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지요. 그 중에서도 가성소다는 비누와 세제를 만드는 주요 원료로 사용되고 있답니다. 청소할 때, 씻을 때 등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한화케미칼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지요.
지금까지 간략하게 한화케미칼의 대표 사업인 석유화학 산업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한화케미칼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반찬 용기, 비닐봉지, 신발의 밑창, 창문 틀 등과 같은 다양한 제품들의 원재료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회사랍니다.
폴리올레핀사업, 화성사업 등 이름만 들으면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 힘든 어려운 용어들이 실제로 우리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들의 원재료였답니다. 많은 문과생 여러분, 한화케미칼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되셨나요? 이제 한화케미칼 하면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도와주는 고마운 회사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