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Hanwha Chemical)’ 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석유화학기업부터 바이오, 태양광
지속가능경영 등 한화케미칼과 관련된 단어가 참 많죠. 한화케미칼은 1965년 창립 이후 '산업의 쌀'이라
고 불리는 기초 석유화학 제품인 PE, PVC, CA 등을 생산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석유화학 기업이에
요. 세계수준의 기술력과 사업규모로 각종 산업용 기초원료에서부터 바이오 의약품, 태양광, 나노기술,
2차전지 재료 등의 다양한 신사업에도 도전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한화케미칼의 설립과정은 어떠했으며, 그리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금의 ‘한화케미칼’이 되었을까요? 한화케미칼의 역사는 한화케미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히 연혁을 살펴볼 수 있어요.
'창업과 개척'. '전진과 발전', 도약과 약진',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리더로', '21세기, 미래를 여는 도약'까지 총 다섯단계로 구분하여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한화케미칼의 모습을 소개해드릴께요.
오늘은 한화케미칼의 설립부터 다우케미칼 인수과정까지 '창업과 개척', '전진과 발전' 그리고 '도약과 약진'.하는 한화케미칼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살펴보도록 할께요.
‘창업과 개척’이 이루어졌던 1960년대의 한화케미칼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1965년 8월, 한국화성공업이 설립되고 1967년 9월에 울산 제2공장이 준공하여 한화케미칼은 국내 최초
로 PVC 생산에 성공했어요.
1969년 세워진 한양화학(이후 現한화케미칼과 합병)은 공기업인 한국종합화학이 미국 다우케미칼과 합작해 세운 자회사로, 한양화학은 당시 국내에서 생산이 불가능했던 VCM과 PE의 국산화를 목적으로
1970년 다우케미칼社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그 해 3월 울산공장 건설에 착수했어요.
1970년대 한화케미칼의 ‘전진과 발전’의 시대가 열립니다.
1972년 울산공장이 준공 후, 1973년 PE 5만톤과 VCM 6만톤 규모의 제품출하를 시작하였답니다.
국내생산이 어렵다고 생각했던 PE와 VCM이 회사이름을 달고 첫 출하되는 날의 기분이 어땠을지 상상
이 되시나요~? 어마무시하게 좋았을 거 같죠!!
공장을 가동 후 한양화학의 성장은 매우 순탄했어요. 수입에 의존해온 국내 실수요자들이 국내에서 구입
이 가능해짐에 따라 제품의 판로도 쉽게 확보하고, 이는 곧 석유화학의 호황으로 이어졌어요. 이에 정부
가 석유화학제품의 수요신장에 부응해서 제 2석유단지(여천단지)건설을 계획했고, 한양화학은 PE 10만톤, VCM 15만톤, EDC 28만여톤의 능력을 지닌 국제적 규모의 여천공장을 1980년 1월에 완공하게 되었어요.
이와 함께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본격화 하고, 1979년 대덕연구단지에 국내 최초의 석유화학 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죠.
1980년대 한화케미칼의 ‘도약과 약진’의 시기입니다.
1982년에는 한양화학의 최대주주였던 다우케미칼이 한양화학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였고 이에 한화
그룹은 한양화학과 한양화학지주, 다우케미칼의 지분을 인수하여 1984년에는 한양화학, 다우케미칼, 한양화학 지주 등 3개사의 합병이 이루어져 ‘한양화학’이 탄생하게 되지요.
그 후 1988년 벨기에의 솔베이(Solvay)사와 합작해 한양소재를, 독일 바스프사와 합작해 한양바스프우레탄을 각각 세웠습니다. 1989년에는 9월에 태국 현지법인 Hanyang Chemical(Thailand) Co. 가 설립하고 같은 해 11월에는 여수 HDPE 공장이 준공되죠.
지금까지 한화케미칼의 1960년대에서 1980년대를 통한 역사를 살펴보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한화케미
칼을 빼놓고는 석유화학산업을 말할 수 없을 만큼 과거, 현재를 막론하고 화학 분야에서의 한화케미칼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이 느껴집니다. 또한 당시 경공업에서 중공업으로 나아갔던 산업구조, 그리고 급격
히 성장했던 우리나라에서 석유화학의 힘은 정말 중요했기 때문에 국내 산업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
다.
1965년 8월 25일 설립에서부터 PE, PVC, CA의 기존 석유화학 사업에서부터 해외 시장 확장에 주력, 그
리고 미래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2차전지 소재와 바이오 의약품, 나노기술 등의 첨단 화학 사
업을 추진하기까지 한화케미칼의 과정이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미래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가고 성장하는 ‘한화케미칼’의 발전사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