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추성훈의 귀여운 딸, 사랑이도 반해버린 디즈니 친구들!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아우르는 디즈니의 인기는 대단하죠? 월트 디즈니를 빼놓고는 애니메이션을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즈니는 만인에게 꿈과 동심을 심어준 애니메이션계의 살아 숨쉬는 역사 그 자체가 된 것 같아요.
월트 디즈니는 애니메이션의 대중화를 가져왔고, 모두가 들어도 알만한 미키마우스, 도날드 덕과 같은 대표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어요. 캐릭터 산업이라는 역사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월트 디즈니는 그 영역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인물이죠. 월트 디즈니가 없었다면 현재의 애니메이션도 이처럼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애니메이션계의 한 획을 그은 월트 디즈니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애니메이션을 위해 노력하고 있죠.
▲ 겨울왕국 포스터
이런 월트 디즈니에서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내놓으면서 몇 년만에 부활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FROZEN'! 한국에서는 '겨울왕국'이라는 타이틀로 개봉되었는데요, 벌써 길거리에는 OST가 여기저기서 흘러 나오고 어른들도 만나면 겨울왕국 이야기를 빼놓지 않습니다. 쌀쌀한 오늘, 여러분에게 월트 디즈니의 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추천하려 합니다.
라푼젤(2010) 이후, 새로운 디즈니의 작품을 기다려온 분들에게 월트 디즈니는 그 기다림에 보답이라도 하듯, 매력 넘치는 두 공주를 내놓았는데요. 바로 겨울왕국(2014)의 엘사와 안나입니다.
▲ 겨울왕국의 주인공 '안나'와 '엘사' (출처: 디즈니)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엘사와 안나에요. 두 자매의 닮은 듯 다른 매력도 큰 인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손끝으로 세상을 얼리는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안나와, 활발하면서도 주위를 밝게 만드는 긍정적인 소녀 엘사. 남녀간의 러브라인도 좋지만, 기존의 스토리와는 다르게 따뜻한 자매간의 모험이야기를 그려낸 겨울왕국은 사람들에게 한층 큰 감동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보통의 애니메이션처럼 남자 주인공에 기대어 성공과 부를 누리는 엔딩보다는 자매 스스로 직접 모험을 떠나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점에서 스토리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에요. 우리나라의 엔딩 크레딧곡 'Let It Go'는 씨스타의 효린이 불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감동적인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 그리고 그에 맞는 훌륭한 목소리로 원곡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한국 대표로 뽑혀 O.S.T를 불렀다는게 영광이고 정말로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힌 효린은, 한국어로 가사를 옮겨왔을때도 원곡과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녹음했다고 하네요.
▲ 겨울왕국 OST 'Let It Go' (출처: 디즈니 공식 홈페이지)
어른들도 매력에 빠지게 만든 대단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던 만큼, 극장가에서 따뜻하게 마음을 녹여 줄 '겨울왕국' 한 편,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