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뜨악!!!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장시간 모니터를 보며 집중하다 머리가 더 이상의 자전을 멈췄을 때!
몇 시간째 씨름하던 보고서가 저장되지 않은 채 흔적 없이 날라갔을 때!
업무에 필요한 전문정보가 필요한 데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이렇게 힐링이 필요하거나 업무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는 이 곳으로 향합니다. 그곳은 바로 16층에 위치한 정보자료실!
한화케미칼의 정보자료실은 케미칼드림 블로그 카테고리 중 이슈가 되고 있는 도서를 소개하는 ‘16F도서관’의 실체(?)랍니다^^
을지로 4가 청계천 앞에 위치한 한화빌딩 본사 16층에는 20여 년 동안 운영된 한화케미칼 정보자료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당 정보자료실은 한화케미칼 소속이지만 한화그룹의 맏형답게 타 계열사 분들에게도 개방하여 한화그룹 임직원이라면 모두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정보자료실에는 경제경영 > 자기계발 > 소설 > 기타 순으로 전문기술 서적이나 경제/경영/산업 등 업무에 관련된 서적을 포함한 모든 장르의 서적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인사하세요~ 이분은 정보자료실의 마스코트! 활짝 핀 장미만큼이나 밝은 미소로 반겨주시는 유쾌한 사서님이세요^^
각종 자료에 대한 해박한 지식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대한 알짜 Tip, 인생 멘토로서의 조언까지 해주시는 분이지요.
정보자료실을 찾는 분들은 정보의 보고로서만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도 찾기도 한답니다.
정보자료실은 원래 1인당 2권씩 7일 간 대출이 기본 원칙이지만 법무나 회계 관련 서적 등, 오랜 기간 두고 봐야 하는 책들도 있어서 장르에 따라 유연하게 대출이 가능합니다.
또 사서님이 부재 중일 시에는 대출장에 수기 작성으로 대출/반납이 가능하구요. 아래의 예쁜 정보자료실 사이트를 통해서 자신의 대출기록을 볼 수 있고 소장자료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도 있어요. 참~ 쉽죠잉~?
<한화케미칼 정보자료실 사이트>
그렇다면 이 곳에 구비해두는 책들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도서 구입은 월 2회로 한 번은 종이책, 한 번은 e-book을 구매한다고 해요. 구매할 도서는 한화케미칼 정보자료실 사서님과 한화생명 정보자료실의 사서님과 함께 선정을 한답니다. 물론 요청 들어온 희망도서를 구입해주시기도 합니다.
아니 그럼 책은 불어만 가고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그 많은 책들은 다 어떻게 보관하는 걸까요? 바로~ 기증제도! 여름 철에 한 번, 겨울 철에 한 번. 이렇게 1년에 총 2번 한화인들에게 “기증”을 합니다.
1차는 한화케미칼 임직원들에게, 2차는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open되어 정보자료실에서 내놓은 도서 중 원하는 도서를 원하는 만큼! 골라갈 수 있고요~ 반대로 자신의 책을 정보자료실에 기증하는 것 역시 두 팔 벌려 환영한답니다!
정보자료실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e-book 서비스에요.
케미칼 드림을 통해서도 자주 소개되었었는데요. e-book 서비스는 하루 24시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해요. 월 600~800여권의 도서가 대출되고 작년 한 해 한화케미칼 임직원 전체가 매일 최소 2~3번 이상의 방문을 한 것과 같은 조회수를 기록했답니다.
내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갖추고 있는 곳, 한 눈에 보는 한화케미칼 정보자료실 webtour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