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면접이라는 산을 넘고, HAT라는 강을 건넌 뒤, 1차 면접이라는 차가운 바람을 뚫은 당신!
이제 한화케미칼인이 되기 위한 당신 앞에 남은 건 뭐다? 바로 2차면접!
오늘 한화케미칼 블로그에서 선배들의 2차 면접 성공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여기서 잠깐! 한화케미칼 2차면접은?
사장님, 인사부문장님 등 한화케미칼 임원분들이 참여하는 면접으로 한화케미칼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어요. 회사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는 물론 왜 우리 회사에 적합한 인재인지, 사회 및 경제 이슈 등에 의견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다각도로 지원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랍니다.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죠? 저는 회사에 대한 자료를 얻기 위해 홈페이지나 신문 기사 등을 통해 사장님의 얼굴을 익혔답니다. 그래서 인지 2차면접 때 실제로는 처음 뵈었지만 낯설지 않음을 느꼈어요 ^^ 덕분에 긴장하기 보다는 친숙한 분위기를 느꼈어요.
: 요즘 지원자들의 역량은 두 말할 나위 없이 모두가 훌륭하죠? 높은 학점 및 영어 점수, 다양한 사회 활동 경험 등 다 갖춘 지원자들이 많아요. 따라서 2차면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와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뻔한 말인가요? 하하! 하지만, 긴장해서인지 실제 면접장에서 이 부분을 놓치는 지원자들이 많더라고요. 자신도 모르게 평소 쓰던 은어가 튀어나온다던가, 면접관들을 제대로 보지 못한고 불안한 시선처리 등… 이러한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대답할 때는 질문한 면접관과 눈을 맞추며 대답하고(다른 면접관들과도 눈을 맞추며 한 번씩 쳐다보며 좋을 것 같아요^^) 또, 왜 내가 우리 회사에 입사해야 하는지를 잘 설득한다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오히려 임원면접(2차면접)은 1차면접 때보다 분위기가 더 화기애애하게 진행되는 것 같아요. 저희 회사는 임원이라고 해서 특별히 무섭거나,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사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먼저 농담도 건네시기도 하니까요. 면접 때 저도 되도록 긴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보다는 유머로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했답니다.
실제로 저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한 면접관의 질문에 제가 왜 입사해서 면접관들과 함께 점심을 먹어야 하는지를 말씀 드렸더니 다들 웃으시고 기분 좋게 면접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가벼운 농담을 해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애매한 분위기 만드시는 분 없겠죠?^^)
: 저는 저희 회사 말고도 다른 회사에서 임원면접을 본 적도 있어요. 몇 번의 임원면접을 보고 느낀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라”입니다. 1차면접, 즉 실무진 면접을 보고 난 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또 특별히 준비하기도 뭐해서 그냥 시간을 흘려 보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임원분들이라고 해도 다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실무진들이 궁금했던 것들을 또 궁금할꺼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실무진 면접때와 비슷한 질문을 받기도 했었구요. 1차면접이랑 다른 형식이기는 하지만 똑같은 자소서를 바탕으로 똑같은 사람을 평가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기본으로 돌아가 자신이 쓴 자소서를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저는 외국에서 면접을 본 케이스라 약간 다르긴 하지만 그 때도 몇몇 임원분들 앞에서 면접을 본 적이 있어요. 제일 인상 깊었던 질문이 “자넨 주량이 어떻게 되나?”였어요! 그 짧은 순간 엄청난 고민에 휩싸였답니다. 솔직하게 말해야 하나 아니면 잘 못 마신다고 해야 하나…(사실, 저는 술자리와 같은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잘 마시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결국 솔직히 잘 마신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랬더니 보통 여자 지원자들의 경우 ‘잘 마시지 못한다’라고 대답하는데 자네는 특이하다며 웃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제가 느끼건 결국 솔직한 대답이 최선이다라는 것이에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답할 수 있는 솔직함(하지만 모른다고 끝내기 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이 모르는 것을 채울지 덧붙이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더 좋겠죠?) 이러한 모습이 우리 한화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정도’에도 부합하는 것 같아요
: 면접 시 빠지지 않는 것 바로 자기소개죠? 지원자들 모두가 준비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과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다 자기소개로 어필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소개 때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고 있는 걸 얼마나 잘 회사 특성에 알맞게 녹여낼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희생 정신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른 누구누구’라고 하는 것 보다는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을 저는 한화의 핵심가치인 헌신을 누구보다 잘 실천할 수 있는 누구누구 입니다.’라고 하는 것이 더 알맞겠죠? 꼭 회사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지원한 직무 등과 연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2차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
긴장한 나머지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하고 면접장을 나와 뒤 늦게 후회하기 보다는 비록 긴장은 되더라도 한 마디 한 마디 또박또박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전달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꺼라 생각합니다. 전국의 모든 취업준비생 여러분들의 건승을 케미칼드림이 기원하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