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의 FoodTech실에서는 신규 사업 중 하나인 미래 먹거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체육, 배양육 등 실제 고기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죠.
그리고 최근, 제품 출시에 앞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개발 중인 대체육 함박스테이크의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대체육/배양육이란?
대체육이란, 식물성 재료 등의 다양한 대체재를 활용해 고기의 맛과 영양, 색을 재현한 식품입니다. 이와 비슷한 갈래로 소, 돼지 등 동물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드는 배양육도 있습니다. 모두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가축을 기를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어 인구문제와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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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평가의 목적
FoodTech실은 식물성 재료를 이용한 대체육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내 관능평가도 이러한 취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임직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맛과 품질 개선에 참고하기 위해서죠.
관능평가는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교동 한화빌딩 28층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쓴맛과 신맛, 단맛 등을 구분하는 ‘미각 테스트’를 실시한 뒤, 실제 대체육으로 만든 두 가지 종류의 함박스테이크를 맛보고, 이를 비교, 평가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대체육 함박스테이크의 첫 인상은 고기로 만든 제품과 ‘똑같다’ 였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전혀 구분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맛은 어땠을까요? 씹을 때 느껴지는 파삭거리는 식감과 입 안에 퍼지는 육향 또한 실제 고기와 유사했습니다.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맛을 본 직원들의 평가 또한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날 테스트에 참여한 구매팀 이준우 프로는 “두 가지 종류 모두 시중의 스테이크 제품들과 유사한 맛과 질감이었다”며, “실제 제품이 출시될 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건강과 미래 식량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대체육!
실제 제품 출시까지는 앞으로 많은 과정이 남아있지만, 충분한 개발과 상업화를 거쳐 우리의 식탁에서 하루 빨리 한화솔루션의 대체육 제품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