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rning, Paul”
“Good morning, 요웅우크”
입사 후 1년이 지난 지금, 폴 대표님의 집무실 앞에서의 아침 인사는 여전히 신선하고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사무실에서 절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이며 인사하시는 그 분, 언뜻 보면 그저 훤칠하고 마음 좋은 외국인 신사인 그 분은 우리 바이오 사업본부의 CEO, Paul Coleman 대표님이십니다.
이렇게 인사 드린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님에도, 여전히 ‘폴’이라는 호칭은 입에 잘 붙지 않고, 미국식으로 한 손을 올리며 굿모닝을 외치는 것 역시 무엇인가 죄송스런 마음이 들어 이내 엉거주춤한 자세로 한 손을 들고 고개를 숙이고 말지만, 폴 대표님이 제 인사를 늘 반갑게 맞이해주심은 늘 변함이 없습니다.
폴 콜만 대표님은 올 해 바이오 사업 최고운영책임자(COO)에서 바이오 사업 대표(CEO)로 승진 하셨습니다. 작년 1월 COO로 한화케미칼에 자리잡으신 이 후, 세계적인 제약사와의 바이오 시밀러 HD203의 라이선스 계약 성공에 앞장서신 것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화케미칼 바이오 사업본부의 본격적인 도약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시게 되신 것입니다.
2011년 7월, HD203의 라이선스 계약 성공에 따른 특별 포상금 수상
폴 대표님의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이 결코 화려한 수식어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이제 겨우 사무실 막내에서 벗어난 저입니다. 바짝 긴장하고 식은땀을 줄줄 흘리고 있던 신입 사원을 환영하고 사기를 높여주시기 위해, ‘신입 사원 요웅우크’의 졸업식 날 깜짝 파티를 열어주시는 그 분의 마음은 아직까지도 제게 잔잔한 감동이자, 제가 열심히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요웅우크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손수 준비하신 꽃다발을 전달하는 모습
이러한 리더십의 손길이 비단 저에게만 전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직원들을 향한 폴 대표님의 겸손과 배려는, 사소한 것부터 업무적인 영역까지 사무실에서 곳곳에서 느낄 수 있고, 또한 그것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임을 임직원 모두가 알기에 문화적이고 언어적인 장벽쯤은 가볍게 뛰어넘는 신뢰가 싹트기 시작한 것입니다.
매월 바이오 사업본부의 모든 임직원에게 전달되는 CEO 메시지
수많은 의사결정들과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늘 직원들 앞에서는 유머와 제스처를 통해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한편, 공식석상에서는 유창한 언변과 날카로운 통찰을 통해 진면목을 보여주시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쎄오! 한화케미칼 브랜드 전략팀의 도움으로, 이제는 주요 포탈 사이트의 인물 정보에서도 우리의 Bio CEO를 찾아볼 수 있어 어깨가 으쓱합니다.
매 분기 바이오 사업본부의 모든 임직원에게 공유하는 바이오 뉴스레터
한국어 수업으로 하루를 여시고,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고자 노력하시는 외국인 폴 콜만.
우리의 능력과 의지를 믿기에, 한화케미칼 바이오 사업 본부를 글로벌정상에 반드시 올려놓으시겠다는 한화케미칼 Bio CEO.
그 분의 천진난만한 미소처럼 에너지가 가득한 한화케미칼 바이오 사업본부는 세계무대를 향해 계속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폴 대표님을 비롯한, 김경은 상무님, 양준호 매니저님의 Birthday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