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한화케미칼 영업사원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다양한 능력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대학생과 취준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차별성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방법부터 영업사원이 기본적으로 습득하고 있어야 할 지식들 그리고 영업사원의 영어 실력과 전공까지 다양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한화케미칼 영업사원으로 입사하기 위해서 다 중요하겠지만, 대부분의 멘토들이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일에 대한 열정입니다. 모든 것이 다 갖춰진 인재라고 해도 일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겠죠? 반면, 다른 것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열정이 넘치는 인재라면 부족한 점은 조금씩 채워나가면 되겠죠!
오늘은 열정 넘치는 한화케미칼 영업사원이 되려면 갖춰야 할 인재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에 답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화케미칼에 입사하고 싶어하는 많은 취준생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들이 있으니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Q. 영업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고객들을 만나고 영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외향적인 성격이어야 하나요?
박준용: 개인적으로 상경계열 출신은 영업을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영업에 관심이 있다고 하시니 반갑습니다.^^ 문의하신 질문에 간단하게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업에 어울리는 성격은 외향적인 성격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외향적/내향적 성격을 떠나서, 고객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시됩니다.
따라서 고객의 스타일에 따라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에 따라 화려한 입담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 진중하고 담백한 대화를 선호하는 분도 있기 때문에 특정지어서 성격을 구분 짓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성격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와 더불어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스킬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영업사원으로서 요구되는 성격은?
정성택: 감히 뭐라고 정의를 내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인데요. 뛰어난 영업부문의 선배님들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느꼈던 점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섬세함이 필요합니다. 물론 섬세함이라는 것은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지만, 대화를 하는 데 있어서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고 그 속에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보려는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갖출 수 있는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객의 니즈에 재빠르게 응답해줄 수 있는 적극적인 성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고객에게 신뢰감을 심어줍니다.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해서 적극적으로 응대한다면 어떤 고객이 싫어할까요?
Q. 영업사원의 경우, 고객사와 술을 마실 일이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술을 잘 마셔야 하나요?
반용섭: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술을 잘 마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잘 컨드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은 안 먹을 수 있어야 하고, 조금 먹는 사람은 많이 먹는 척할 수 있어야 하고, 술을 못 먹는 사람은 술자리에서 술 먹은 것처럼 행동할 수 있어야 하고, 술을 매일 먹는 사람은 개인의 건강관리도 알아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술을 얼마나 마실 수 있는 지보다는 분위기에 맞춰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업사원은 고객과의 식사나 술자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만남의 목적이 술을 마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술보다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은 옛날처럼 밤늦게까지 술자리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Q. 간단해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진정한 영업사원이란?
정성택: 저도 아직 진정한 영업사원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30년 넘도록 영업의 길만 걸어오신 PO사업본부 영업담당 상무님께서 강의 때 하신 말씀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화케미칼에서는 매달 한 번씩 상무님들께서 돌아가시면서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들에게 강의해주시는 '궁금해요. 상무님!'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강의를 통해 영업인에 대해 정의를 내려주셨습니다! 영업사원인 저도 평소에 궁금했던 영업사원에 대해서요. 때마침 강의의 주제도 "진정한 영업인이란?" 이였으니 질문에 좋은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강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은 "누구나 영업을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영업을 해서는 안 된다"였습니다. 또한 영업사원의 정의를 내려주셨는데, "가족과 회사를 생각하며 눈앞에 닥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불가능한 것들을 가능케 하는 것이 영업이다"라고 하시며 일종의 'multi player'의 모습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영업사원의 능력에 대해서는 "실수를 많이 저지르되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능력이다" 라고 하시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실수도 해보고, 그 경험들을 토대로 더 발전해나가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지금까지 2회에 걸쳐 영업사원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멘토분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많은 멘토분들이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스펙보다는 일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많은 대학생, 취준생분들이 스펙 쌓기에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도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고민을 하시는데요. 남들과 똑같은 단순한 스펙 쌓기를 하기보다는 자신이 그 일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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