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4년 하반기 취업시즌도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현재 떨림과 동시에 부푼 기대를 안고 취업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요. 취업난의 힘든 관문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신입 사원들! 하지만 회사에 들어가서 우리가 또 걱정해야 하는 것이 바로 회사 적응입니다!
그렇다면 올해 상반기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 입사한 30기 신입 연구원들은 어떻게 회사에 적응하고 있을까요? 한화케미칼 인사팀은 30기 신입 연구원들의 회사 적응을 돕기 위해 바로 윗기수인 29기 선배들과의 교류회를 개최하였답니다.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 29기 선배들과 30기 신입 연구원들의 친목 교류회 현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교류회는 18명의 30기 신입 연구원들과 9명의 29기 선배 연구원들이 참여했답니다. 회사에서 동기도 중요하지만 때론 선배들을 통해 회사생활의 노하우와 정보 및 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따라서 좋은 선배들을 만나고 친해지는 것 또한 중요하죠. 그래서 인사팀은 30기가 선배들의 이야기와 조언을 통해 회사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고, 평소 교류가 많지 않았던 선배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를 한마디로 소개하면 낮! 저! 밤! 이! 입니다!" 먼저 한화케미칼 신입 연구원들과 선배 연구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낮저밤이’, ‘에너자이너’, ‘멍멍이’ 등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하고 설명해 각자의 특징을 살려 잘 기억에 남도록 소개했어요. 이 외에도 자신이 닮은 것, 별명, 가본 곳 중 가장 좋았던 곳, 좋아하는 영화, 이상형 란에 각자가 준비한 답을 작성하여 발표를 하였습니다.
▲ 출처 :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 카카오 프렌즈
자기소개가 끝난 후, 29기와 30기가 섞인 네 개의 조로 나누어 조별 게임을 했습니다.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으니 이제 게임을 통해 친밀감을 높일 수 있겠죠?! 게임은 스피드 퀴즈, 몸으로 말해요, 이구동성 등 세 가지로 진행됐고, 29기, 30기들은 선후배를 떠나 다시 대학생 친구들로 돌아온 것처럼 신나게 게임에 참여했답니다.
모두들 처음에는 쑥스러워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몰입과 승부욕을 보여줬어요. 워밍업인 스피드 게임을 한 후, 직접 몸으로 속담, 동물, 운동 등을 표현하면 조원들이 맞추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하였는데요. 각조의 조장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표현력을 통해 모두를 감탄시켰어요. 연구원들의 저 집중하는 눈빛 보이시나요?! 어느새 선후배를 떠나 각 조원끼리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게임에 임했답니다.
▲ 출처 : 네이버 웹툰 '죽음에 관하여', 카카오 프렌즈
게임을 통해 한 층 가까워진 29기와 30기들은 이제 깊은 대화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 이전, 우정과 관계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죽마고우 시절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여섯 소년들의 우정과 관계를 다룬 짧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친구, 동기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동감하지 않는 분은 없을거에요. 한층 숙연해진 분위기에서 다시 한번 선후배, 동기 간의 우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제 연구소에 온 지 갓 한 달 된 30기 신입 연구원들은 평소 회사생활 및 대전 라이프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오늘 교류회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것에 대해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가시간에 하는 취미활동, 재테크 노하우, 장거리 연애, 대전 맛집 등 대전생활이나 그 외 신입사원이 가질 수 있는 고민에 대한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반년 먼저 들어온 선배들이지만 자신들이 아는 성심성의껏 질문에 응해줬어요~ 또한 회사생활에서 중요한 것, 회사사람 얼굴 기억하기 등 회사 업무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요. 평소 따로 선배들에게 질문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이시간을 통해 편한 분위기에서 질의응답할 수 있어 신입사원들은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게임으로 친목을 다지고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선후배 간의 벽을 어느 정도 허문 29기, 30기 연구원들은 오후에 대전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대전 CGV에서 최근 개봉한 SF영화 '인터스텔라'를 단체 관람하였어요. 세 시간이 넘는 긴 영화였지만 과학적 요소가 많이 담긴 영화이기 때문에 함께 공감하고 대화할 수 있는 영화이었답니다.
하루 동안 함께 한 연구원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저녁 만찬을 위해 세븐스프링스로 향했습니다. 모두들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일정 내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더 하지 못했거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불과 하루 사이에 많이 가까워진 29기, 30기들의 모습. 이젠 연구소에서 마주쳐도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선후배들이 생겼어요!
회사에서 업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람 간의 관계입니다. 업무에 있어 서로 필요한 부분은 도와가며 힘이 되어준다면 회사생활은 더더욱 즐겁고 힘이 넘치겠죠^^ 동기와 가까운 선후배는 대학교 친구 못지않게 더 없는 힘이 되는 친구가 될 수 있답니다. 예비 신입사원 및 갓 입사한 여러분들도 회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