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회원 중 입사 3년차 미만의 신입사원 296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대외활동, 몇 회면 충분한가?”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이 설문조사에서 취업에 성공한 이들이 가장 많이 한 활동에 공모전, 서포터즈, 기업 마케터, 각종 연수 등의 다양한 대외활동을 제치고 ‘봉사활동’이 44.7%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이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 유형에도 봉사활동이 높은 비율을 나타냈는데요. 그만큼 대학생의 사회봉사활동은 여전히 대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런 가치 있는 사회봉사활동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아직 모르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이름하야 [낱낱이 파헤쳐주마! 대외활동의 꽃, 대학생 사회봉사활동의 모든 것!] 아직 망설이고 계신가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날개 없는 천사가 되어보아요~
▲ 초등학생들에게 태양광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한화케미칼 태양광 연구원들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봉사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몸이 아픈 친구를 위해 어딘가를 함께 가주는 일, 노인분들이 계신 양로원에 가서 친손주,손녀처럼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일 등과 같이 얼핏 쉽고 소소한 일처럼 보일지 몰라도 모두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이랍니다.
요즘 많은 기업에서는 단순히 학벌이 좋고 능력이 많은 인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사회에서의 남을 위할 줄 아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인재를 원하고 있기 떄문에 사회봉사활동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데요. 스펙만을 위해서보다는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나 자신을 한 뼘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어준다는데에 의미를 두어야겠죠?
봉사활동의 범위는 점차 광범위해지고 있어 과거에는 단순히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었다면, 이제는 세계 여러나라에까지 나눔을 베풀 수 있는 길이 더욱 많아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예전에는 연탄 나르기, 농촌봉사활동과 같이 신체적인 활동이 많았다면, 요즘은 자신의 전공이나 관심분야를 살린 재능기부 형태나 멘토링 형식의 지적 봉사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봉사활동은 가장 가까운 지역사회 기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재단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이 관심있거나 원하는 분야의 기관을 먼저 알아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대학생 친구들이 봉사활동을 신청할 때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와 몇몇 기관을 소개해 드릴게요.
한국사회복지협의회(VMS)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https://www.vms.or.kr
VMS는 'Volunteer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전국 자원봉사단체나 기관의 봉사자 모집 공고가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내가 실천한 봉사활동의 실적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실적 데이터 기록 및 관리가 주 목적인만큼 회원가입을 하고 각종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그 내용과 시간등을 상세히 알 수 있답니다.
이와 비슷한 사이트로 1365 나눔포털 사이트가 있겠네요. 국민 봉사! 헌혈도 4시간으로 인정된다는 기쁜 사실~ 지금 당장 헌혈하러 달려가볼까요? ^^
스펙업 사이트 내 국내봉사 카테고리
▲ 스펙업 카페. http://cafe.naver.com/specup
취준생(취업준비생)들이 자주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 중 하나인 스펙업(Specup)에도 역시 봉사활동 공고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국내봉사’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대학생 커뮤니티이다보니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봉사활동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그 중 매해 겨울 찾아오는 ‘사랑의 산타’나 연탄나르기, 독거노인 방문과 같은 활동들이나 멘토링 프로그램이 자주 올라오는 편이에요. 또 이런 봉사활동만을 주로 하는 사회봉사 동아리를 모집하는 글도 종종 올라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지금 당장 GOGO!
이 밖에도 다양한 기업에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한화케미칼 역시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는 기업 중 하나로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은 케미칼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유명하죠?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함께할게요.
▲ 사진출처: 픽사베이
해외봉사활동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느끼는 좋은 경험이자, 해당 국가의 언어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주는 활동입니다. 크게 기업이나 재단의 후원을 받아 경비가 들지 않는 무료해외봉사활동과 사비를 들여 가는 유료해외봉사활동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무료해외봉사활동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해 서류통과 조차도 바늘구멍에 실 넣는 것처럼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열정과 진심을 녹여낸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겠죠?
유명한 해외봉사활동으로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해피무브’,국제워크캠프기구,G마켓의 ‘GLOVE’, 역사를 테마로 한 교보생명의 ‘동북아대장정’,’굿네이버스 장기해외봉사’ 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대학 내에서도 사회봉사단이나 해외봉사단이 창설되어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보기! 해외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선발되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철저함이 필요해요.
해당국가의 언어능력이라든가, 태권도, 미술, 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능을 어필한다면 당연히 플러스가 되겠죠? 시작이 반! 지금부터 차근차근 키워보아요*_*
함께 멀리 - 한화케미칼의 사회공헌 이야기
▲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 모습(출처: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슬로건처럼 한화케미칼 역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한화케미칼의 많은 활동 중에서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은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은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 본사 및 각 사업장(여수, 울산, 대전 연구소)의 임직원들과 지역 대학생 봉사단이 초등학교 4~6학년 아이들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과학 강의와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솔라카 만들기 체험등의 유익한 과학활동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화케미칼의 주력사업인 태양광을 이용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느끼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니 진정한 재능기부활동이라 할 수 있겠죠?
이뿐만 아니라 한화케미칼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희망의 선물을 증정하는 ‘오렌지 싼타 원정대’,’노부부를 위한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는 케미칼 임직원들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 나오는 적극적인 활동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리마인드 웨딩으로 전하는 따뜻한 감성 ▶ http://www.chemidream.com/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