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가족, 친구,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 등 이 있겠죠. 그 중에서도 가장 내 고민에 잘 공감해주면서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존재는 ‘친구’라고 생각해요!! 초, 중, 고, 대학교 시절을 생각해보면 늘 우리 곁에는 친구가 함께 했답니다.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 치열하게 공부했던 고3 수험시절, 그리고 이제 사회로 한발 나가기 위해 취업을 준비할 때도 버팀목이 되어주며 함께 해쳐나갔던 친구!!
회사 안에서도 어린 시절에 만났던 친구처럼 내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공감해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답니다:) 바로 ‘동기’ 입니다!! 내 회사생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같은 곳에 있기 때문에 원동력을 줄 수 있는 회사 친구가 바로 동기죠~ 여기, 2014년 1월6일 입사한 한화케미칼 29기들이 바로 끈끈한 동기애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럼 한번 한화케미칼 29기들의 동기 이야기에 대해 들어볼까요?
2014년 1월 6일, 한화케미칼 29기들이 입사했답니다. 29기들은 입사 후 총 두 달간 계열사 연수와 그룹연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케미칼은 타사에 비해 연수기간이 긴 편인데요. 연수가 긴 만큼 회사와 관련된 업무내용이나 회사생활에 필요한 기본지식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답니다. 이렇게 긴 두 달간의 일정 동안 모든 활동을 함께하는 한화케미칼 동기들. 정말 가까워질 수 밖에 없겠죠?! 사진 속 갓 입사한 29기들의 패기 느껴지시나요^^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준 '한화케미칼 계열사 연수'
지난 1월, 29기들은 먼저 한 달간 한화케미칼 계열사 연수를 받았습니다. 계열사 연수 동안에는 우리가 곧 속하게 될 회사 각 부서의 팀장 및 선배들에게 회사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듣고, 프레젠테이션, 컴퓨터기술 등 회사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배웠어요. 이뿐만 아니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노숙자 보호시설 ‘영보자애원’을 방문하여 눈 치우기, 청소 등 봉사활동도 했습니다. 연수 초반에는 서로 어색했지만 한달 동안의 계열사 연수를 통해 29기들은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답니다.
한 달간의 계열사 연수 후에는 한화 그룹 전체가 모이는 그룹 연수를 받게 됩니다. 그룹연수 때는 다른 계열사 입사생들과 섞여서 조를 이루기 때문에 자신의 계열사 동기들끼리 보는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비록 다같이 볼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이미 많이 정이든 한화케미칼 29기들은 그룹 연수 동안에도 틈틈이 모여 친목을 다졌어요.^^
▶함께여서 더욱 유쾌했던 한화케미칼 중국 공장 견학
그룹 연수 후 마지막 연수 일정은 바로 ‘중국 상해 닝보공장 견학’ 입니다. 현재 중국에는 닝보와 치동 두 곳에 한화케미칼 공장이 있습니다. 한화케미칼 입사자들의 특권! 바로 연수 때 중국 공장을 견학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29기들은 2박3일 동안 중국 상해로 가서 닝보 공장도 견학하고 상해 시내 투어도 했습니다. 해외로 나와 중국음식도 먹어보고 아름다운 예원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좋은 곳에서 함께이기에 더욱 즐거워하는 29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연수 마지막 날…29기들은 두 달간의 긴 장정을 마치며 헤어짐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담아 서로에게 못다한 이야기,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롤링페이퍼에 써주었어요. 그 동안 정이 많이 들었었는데 이제 각자의 사업장으로 가면 자주 볼 수 없다는 것에 연수장은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서로의 추억들을 간직한 채 29기들은 각자의 사업장인 서울 본사, 대전 중앙연구소, 여수, 울산, 오송 공장으로 흩어졌습니다.
지난 4월, 29기들은 오랜만에 모두 모여 대전으로 엠티를 떠났어요!! 약 두 달간 각자의 사업장에서 열심히 일을 배우며 바쁘게 지내다 다시 만난 동기들. 드디어 모였답니다. 게임과 족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각자의 회사생활이야기, 못다한 연수이야기 등을 나누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서로 오랜만에 봤지만 모두들 오랜 친구 같이 너무 반갑고 편했답니다.
▶강원도로 함께 여름휴가를 떠난 '29기'
전체 엠티 이외에도 대전 중앙연구소 29기들은 주말을 이용해 강원도 인제로 여름 휴가를 떠났습니다. 무더운 더위를 시원하게 씻겨줄 래프팅도 하고, 근처에 있는 자작나무 숲까지 등산도 하면서 업무 스트레스도 풀고 친목도 다지는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이 후에는 겨울에 스키장을 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29기에 좋은 경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첫 29기 동기 결혼식입니다!! 29기들 중 처음으로 경사를 맞이 한 동기는 대전 중앙연구소의 전정환 연구원님입니다. 이렇게 기쁜 날, 29기 동기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모두들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답니다.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기들, 정말 든든한 친구들이죠!
▶회사 밖에서도 29기는 늘 함께~!
현재 29기들은 서울, 대전, 오송, 여수, 울산에 떨어져있어서 자주 보는 데는 제약이 있어요. 그래서 각 지역별로 소모임을 가지며 회사 내외에서 자주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종 밥도 같이 먹고 점심시간에 모여서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피곤함이 싹 사라진답니다. ^^
또한 서로 떨어져있지만 연수 때 함께 했던 조원들도 계속해서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위에 사진은 29기 1조 조원들인데요. 왼쪽의 어색했던 조원들의 첫 만남. 하지만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연수 후에도 계속해서 연락하면서 종종 모이고 있어요.
회사생활에서 힘들 때 의지할 수 있고 내 입장을 가장 잘 생각해주고 들어줄 수 있는 친구들, 동기들은 늘 파이팅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랍니다.^^ 앞으로도 29기들의 동기애, 쭈욱 이어나갔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