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는 기존 사업 영역인 PO와 화성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 및 고부가 가치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태양광, 바이오, 2차 전지재료, 나노, 기능소재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의 화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는 연구업무과 관련한 'Study Club'이 있어요. 'Study Club'은 연구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서로 지식 공유를 통해 연구성과를 극대화하고, 자기개발하는 것에 목적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한화케미칼의 브레인! '연구원'들의 'Study Club'을 소개합니다^^
Study Club의 주제 선정 및 멤버는 어떻게 구성되나요?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의 Study Club은 매 분기(6개월)마다 운영되는데요. 물론 년 1회 연장 신청도 가능하답니다. Study Club을 운영하기 원하는 연구원은 주제와 간단한 내용을 작성하여 ‘연구기획팀’에 제출하면 신청받은 주제 목록을 모든 연구원과 공유하여 공개적으로 회원을 모집합니다. 연구소 게시판에 공지된 Study 주제와 내용을 보고 연구원들은 참여하고자 하는 주제에 신청을 하게 되고, 실제 활동 멤버가 구성이 되면 Study Club이 시작되지요. 시간만 겹치지 않는다면 복수로 가입도 가능합니다.
Study Club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Study Club은 월 1회 이상 활동을 의무적으로 하고 있어요. 연구소 게시판에 사전 공지하여, 활동 멤버들에게 날짜와 시간 그리고 주제를 상기시키고, 이번 달 주제에 관심 있는 연구원들의 참여를 도와줍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MS Office Study 활용능력강화 스터디 3월 1차 활동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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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4년 3월 12일 11:00~12:00
2. 장소 : 제9 회의실
3. 내용 : 파워포인트
(애니메이션, 슬라이드 화면 전환, 슬라이드 연결, 슬라이드 쇼, 발표원고 작성, 인쇄)
4. 교재 :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2010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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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Club 이후에는 5일 이내에 결과를 보고하고, 활동 자료를 연구소 게시판에 공유함으로써 모든 연구원이 자신의 연구 분야에 활용 가능합니다. 공유 파일의 형식은 PPT, Word 등 위의 사진처럼 다양하답니다.
뿐만 아니라 매달 운영비가 지급되어 Study Club 운영을 돕습니다. 도서를 구입하거나, 복사, 외부강사 초청 세미나 등이 필요하다면 특별 승인 후 지원도 가능합니다.
PVC 기초 기술 연구회 [화성연구센터]
PVC는 1967년 한화 케미칼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에 성공한 이후 태국 및 중국 현지에 까지 생산 설비가 구축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PVC는 'Polyvinylchloride'의 준말로 인조가죽, 파이프, 도료, 바닥재 등의 공업재료부터 각종 용기 및 포장용 필름, 완구, 섬유, 벽지 등 생활 제품까지 널리 쓰이는 범용 플라스틱 입니다.
‘PVC 기초 기술 연구회’에서는 PVC관련 서적 'Manufacture and processing of PVC'을 중심으로 책의 챕터 별로 돌아가면서 발표,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PVC 중합에 관련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가공 배합, 조건, 중합 첨가제까지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연구원들의 PVC에 대한 지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Solar business에서 각 value chain의 이해 [폴리실리콘 연구센터]
'폴리 실리콘(Polysilicon)'은 태양광 산업의 핵심 기초 소재입니다. 현재 소수 업체만 생산가능한 폴리실리콘은 고순도, 고도의 공정 기술을 요구합니다. 2011년 4월부터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결정한 한화케미칼은 여수 국가 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하였습니다. 태양광의 수직계열화를 이룬 한화케미칼의 폴리 실리콘 연구센터에서는 폴리실리콘 제조 공정의 이해하기 위한 스터디를 진행 중입니다. 태양전지 원리 및 종류, 제조 공정 및 요소 기술등의 기본부터 ingot/wafer의 장비, 성장방법 등을 소개하고, 폴리실리콘 불순물 영향성 관련 개론을 공부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분석 신기술 및 응용분석법 연구회 [분석팀]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의 분석팀에는 분광 분석(FT-NMR, UV, FT-IR, Raman 등), 분리 분석(GC, GC-MSD, HPLC, IC, GPC 등 ), 표면/ 원소 분석(SEM,XRD,AFM,ICP-MS, XRF, EA등), 열적 특성 시험기기 ( DSC, TGA, TMA, DMA등), 특성 물성 시험기기, 기계적/ 일반물성 시험 기기 등 다양한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구원들마다 연구해야 하는 분석 장비가 있지만,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분석을 위해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분석 지원에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분석법 개발을 위해 관련 실험 결과를 공유합니다.
'Analytical chemistry' 등의 다양한 참고 문헌을 활용한 최신분석기술을 익힘으로써 자기 개발 및 분석 관련 연구에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인문학 독서토론 [행정지원팀]
이공계 연구원들에게 취약점은 바로 독서를 즐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권 이상 독서를 한 후 토론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생긴 스터디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저자의 출생, 국적, 수장작품들, 성향 등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읽은 인문학 도서 관련 기사를 서로 공유하며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2014년 1월 선정 도서로 ‘행복한 그림자의 춤’ (앨리스 먼로 저/곽명단 역)을 읽은 후 느낀 점이나 어려웠던 부분을 서로 공유하며 다양한 생각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갖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하여 다수결로 선정 도서를 정하고, 지원금 안에서 책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2014년 상반기 선정도서로는 행복한 그림자의 춤, 앨리스 먼로 著 (2월), 순간의 꽃, 고은 著 (3월), 시인을 찾아서, 신경림 著 (4월),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고전예술편, 진중권 著 (5월), KBS 명작스캔들 (6월) 로 단편소설, 시,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학을 접하고 있습니다.
MS Office 활용능력 강화 [행정지원팀]
엑셀, 파워포인트 등 MS Office 활용 능력은 업무효율성과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재무, 회개, 구매, 영업 등 기획 및 관리하는 업무를 맡은 임직원에게는 더욱 절실히 필요한 능력입니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2010 등의 교제를 이용하여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집중적으로 배웁니다. 한 에 2회 Study Club을 운영하며 한 주는 엑셀, 한 주는 파워포인트를 공부를 합니다.
2014년 2월에는 엑셀 파트에서 ‘DGET 함수, 차트편집, 텍스트 나누기, 중복데이터 삭제하기, 데이터 통합’을 배웠고, 파워포인트에서는 ‘빠른 스타일 적용하기, 그림편집, 클립아트, 오디오 클립’을 익힘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입니다.
김지연 연구원 [인문학 독서토론]
매년 초에 독서계획을 세우고 매년 말에 세웠던 독서 계획을 돌아보면, 처음 목표 했던 대로 성공한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다시 세우게 되는 것이 독서계획이죠. 그러던 중 회사 내의 인문학 스터디 클럽을 알게 되었어요.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요. 도서를 선정할 때에는 모두들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추천을 하니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그동안 잘 몰랐던 독서분야를 넓혀주고 그로인해 저의 독서편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어렵고 재미가 없는 책은 여전히 쉽게 읽히지 않는다는 것을 요즘 온몸으로 체험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인문학 스터디클럽으로 인해 어쩌면 한 번도 보지 않았을 책을 읽게 되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책을 읽으며 이해하지 못했거나 제 느낌과 다른 느낌을 듣는 것도 그 책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어서 인문학 스터디 클럽이 정말 좋아요!
김지연 연구원 [유기화학 스터디]
센터내에서 소규모로 시작했던 유기화학 스터디가 연구소 공식 스터디가 되면서 다양한 전공의 많은 연구원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기화학 스터디 초창기 멤버이자, 유기합성 전공자로서 좀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이 있었고, 지루한 유기화학이 아닌 즐거운 유기화학이 되길 바랬습니다.
유기화학 스터디는 각자 돌아가면서 챕터를 준비하며 발표하는데, 질문에 설명을 하기 위해 더 집중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웠던 것은 연구원의 전공에 따라 유기화학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공통 점은 스터디에 참여한 모든 연구원들의 유기화학에 대해 알아가고자 하는 열정과 다짐입니다.
스터디를 통해서 눈으로 보이지 않는 전자(electron)들의 세계에 친숙해지고 이것을 바탕으로 각자의 업무에 도움이 되어 눈에 보이는 성과가 무궁무진하게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연구원분들이 스터디를 통해 다시 깨달은 재밌는 유기 화학'이라는 평판이 널리널리 퍼지기를 바래봅니다:D
김지언 연구원 [분석 신기술 및 응용분석법 연구회]
이 스터디는 분석팀 전원이 참여하여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분야의 장비 분석법 뿐만 아니라 다른 장비들의 분석법까지도 함께 공유하게 됩니다. 타 센터의 우리 연구원들이 열심히 실험한 결과물들의 총괄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석 신기술 및 응용분석법 연구회’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자 담당하고 있는 분야의 시각으로 서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미처 생각해내지 못했던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선배 연구원들은 후배 연구원들의 이해 할 수 있도록 쉬운 방법으로 설명해주셔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기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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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많이 부족하지만 점차 모든 팀원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