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같이 하루단위의 시간에 갇혀 쳇바퀴 돌듯이 빙글빙글 돌고만 있는건 아닌지, 다른 사람들은 본인에게 주어진 시간을 리드하는 것 같은데 나는 왜 흘러가는 시간을 뒤쫓고만 있는 것 같은지.. 그리하여 결국은 ‘더 이상 이와 같은 패턴이라면 곤란해!’ 와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렇다면 다함께 실천해 보아요! 자기변화의 첫 단계, 체계적인 시간관리법을 함께 실천해 보는건 어떨까요?
우선, 일 목록을 4분할 해봅시다. 급하고 중요한 일,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만 아직 여유 있는 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고 급하지 않은 일. 할 일 들의 목록들을 4구간으로 나눠서 우선순위를 작성해봅시다. 그러면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지 정리가 될 거에요!
<우선순위의 중요성에 대한 일화>
어느 교수님이 항아리에 큰 돌들을 집어 넣고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이 안에 더 들어갈 공간이 있나요?”
"네"
그러자 교수님이 조그만 자갈들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요?"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래를 넣고 항아리를 채웠습니다.
“이번에는요?”
“꽉 채워졌습니다.”
그러자 교수님이 마지막으로 물을 부어 항아리를 모두 채워버렸습니다.
“이제는 좀 꽉 찬 거 같네”
그 후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이 느낀게 무엇인가요?"
한 학생이 대답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보여도 잘 나눠서 활용하면 다른 일들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자 교수님이 대답합니다.
“그 말도 일리가 있네.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큰 돌을 먼저 넣지 않았다면 작은 돌들을 넣을 기회가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이네.”
여러분,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아서 중요한 일들을 시작할 기회조차 놓쳐 버리면 안되겠죠?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빠져서 몰입해 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몰입은 효율성을 높여주고, 한두 시간 걸릴 일을 삼 십분 안에 끝낼 수 있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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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시간=결과
몰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재밌게 즐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생각해보면 재밌는 일, 내가 흥미있는 일을 할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하고, 또 그러다 보면 어느새 가뿐하게 끝낼 수 있지요.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중에는 즐겁게 빠져들도록 몰입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SBS 런닝맨 방송중 화면 캡처
한 번쯤은 자신이 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 기록해보세요, 블로그나 다이어리에 적어 볼까요? 그러면 그냥 멍하니 누워있고 딴 생각한 시간이 은근히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 거예요. 이 시간들을 줄여 줄여 알찬 시간으로 바꿔 보는건 어떨까요? 스마트폰 페이스북,카톡,트위터만 줄여도 책 한 페이지를 더 읽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루일과를 기록하는데 유용한 어플을 추천해 드립니다.
라이프로거
Task 라는 칸이 색깔 별로 유익하고 재밌는 / 유익한 / 재밌는 / 무의미한, 이렇게 4가지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보는데 유용한 어플이에요.
“아 이 공강 때 동아리 방에 너무 오래 그냥 있었구나!”
“인터넷 쇼핑하는데 이렇게 많이 …”
기록들을 보며 시간을 낭비한 부분을 인지하고, 이 시간들을 줄여 나가려고 노력한다면 어느 순간 이런 행동들을 의식하고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전날 밤에 다음날을 계획해보는 습관을 가지면 내일을 보다 능동적으로 사는데 도움이 되겠죠? 목표를 설정하고 시작하는 것과 목표가 없이 시작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답니다! 며칠 기록하면서 나중에 조금씩 달라지는 나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 나가요!
‘나는 항상 닥쳐서 시작해야 더 잘 되는 스타일이야’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여기에 속하는 편인데요. 자신만의 기한, 즉 이 때까지 안 하면 안 된다는 데드라인을 정해 놓고 시작하면 알게 모르게 예전보다 여유롭고 약속도 잘 지키는 사람으로 변해갈 거예요. 이왕이면 하루나 이틀 전으로, 자기만의 데드라인을 정해서 여유롭게 하는 것이 좋겠죠? Dead Line은 미룰수록 더 쌓이게 되는 것이라는 것은 경험으로 알고 계실 거예요.
목적지 없는 사공은 이리 저리 헤매기 마련이지요. 저 같은 경우는 워낙 즉흥적으로 일을 하는 경우도 많고, 일일이 시간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려고 할 때의 압박감과, 할 일들을 다 하지 못 할 때의 스트레스가 두려워 계획 세우는 과정을 싫어했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런 내 자신을 인정하기 싫어서 계획을 안 짜는 것이더라고요. 시간 계획은 큰 일만 잡아 놓아도 전반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다시 상기시켜주고 확인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이제는 시작 전에 계획을 세밀하게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네이버 캘린더
저 같은 경우는 네이버 캘린더를 쓰고 있는데요, 시간표 작성과 월별 캘린더 등 핸드폰, PC, e-mail과 연동되어 쉽게 스케줄 관리를 할 수 있어요. 예쁘게 꾸미는 디자인은 별로 없지만, 문자로 10분전에 할 일들을 상기 시켜줘서 좋더라고요^^;
1. ALL A+ 받아보기
2. 마라톤 도전
3. 쵸콜렛 복근 만들기
4. 어플리캐이션(셔틀버스) 만들기
5. 토익 850이상 만들기
6 부지런한 사람 되기
7. 인도여행가기
8 여자친구 만들기 등등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목표를 세워서 실천해 보세요. 계획은 구체적일수록 좋고요. 그래야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겠죠? 큰 그림을 그리고 함께 시작해 보아요^0^
MBC 무한도전 방송중 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어디에나 적용되는 이야기는 역시 ‘긍정의 힘’이 아닐까요? 바쁘게 살다 보면 포기하고 싶고 힘들 때가 있죠~ 그럴 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이 큰 힘이 될 거예요.
“난 할 수 있지, 척척 이겨낼 수 있지"
"난 천재니까, 조금만 더 힘내보자 아자 파이팅"
“달라질 내 모습을 상상해보자!”
이렇게 좋은 쪽으로 생각을 바꿔보는 연습을 해 보는건 어떨까요? 생각하는대로 행동도 따라간답니다! 잘 될 것이라는 긍정의 힘, 하루에 10번씩 좋은 생각으로 우리의 일상을 채워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