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서 오는 빛이 지구 표면에 비추어지면 일부는 반사되기도 하지만 지구복사열인 적외선은 흡수되어 이산화탄소, 메탄, 산화이질소, 오존 같은 온실가스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온 기체는 다시 다른 분자들에게 흡수되기도 하는데요, 흡수된 적외선은 분자들에 의해 다시 열이라는 형태로 바뀌어서 주변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이 과정을 온실효과라고 해요.
* 온실가스 더 자세히 알아보기 ☞ 사라져라 이산화탄소
우리에게는 유익하기도한 온실효과는 적외선을 잘 흡수하여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실가스 외에도,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화불화탄소(HFCs), 불화탄소(PFCs), 불화유황(SF6)와 같은 기체들에 의해 일어납니다.
이들의 양이 일정했을 때는 지구의 기온이 너무 낮은 온도가 아닌 동식물이 살기 좋은 온도로 유지시켜주는데요, 산업화 과정에서 석탄과 석유의 사용으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없을 만큼 많아지고 점차 증가하고 있답니다. 이 때문에 온실효과는 점점 심화되어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는 지구온난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가는 아니지만 2020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의무국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산정하여 국가의 체계적 관리 아래 2020년까지 30%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산업자원부, 2006>
2015년 이후부터는 온실가스를 사고 파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는데요, 목표관리제를 통해 결정된 아래 표를 기준으로 배출량과 에너지량이 모자라거나 남을 때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을 말합니다.
<자료출처 :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http://www.gir.go.kr>
현재 전력 요금이 25% 인상되어 최소한의 에너지 사용으로 최대 효율을 얻기 위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온실가스 배출양과 에너지 사용양을 관리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담당자들이 별도로 데이터를 취합하다 보니 휴먼에러가 발생하기도 하고 기준점이 다른 분석자료로 인해 표준화 작업을 위한 시스템적인 접근이 필요하게 되었지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화케미칼은 지난 3월 12일 온실가스에너지통합시스템(H-GEMS)을 자체 개발하여 오픈하였습니다.
<온실가스 에너지 통합시스템(H-GEMS) 홈페이지>
타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등 얼마나 사용했나 하는 정도로만 체크했다면, 한화케미칼 온실가스에너지통합시스템(H-GEMS)은 내부시스템과 연동하여 에너지 정보가 산재해 있던 것을 하나로 통합관리하면서 관련 필요자료 검색이 용이하게 되었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분석하여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한화케미칼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표준화 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영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에너지 절감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지구온도를 낮추기 위한 한화케미칼의 첫 걸음, 어떠신가요? 앞으로도 지구온도를 낮추기 위한 한화케미칼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