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100회를 앞둔 웹툰이자,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오피스 리얼 스토리 '미생(未生)'은 이미 직장인 필독 웹툰이 되었습니다.(▶윤태호 작가에게 직접 듣는 미생을 그릴 수 있는 힘 바로가기)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7년을 보내고도 프로바둑 입단에 실패한 만화의 주인공'장그래'는 군복무를 마친 뒤 굴지의 종합상사 '원 인터내셔널'에 '낙하산'으로 입사합니다. 낙하산이라고 해봐야 바둑 후견인 덕분에 한 다리 건너 얻은 하루살이 인턴 자리. 그래도 장그래는 바둑 한 수, 한 수를 복기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과제를 하나씩 수행해 계약직 사원이 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엘리트 사원들로 넘쳐나는 회사에서 고졸 학력에 특별한 기술도 없는 그가 정규직이 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장그래가 일의 재미, 동료애를 배워갈 때는 응원을 '비정규직'의 서러움을 느끼는 모습을 지켜볼 때는 씁쓸함을 느끼셨을겁니다. 이번에 한화그룹에서 장그래와 같이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분들이 기운날만한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Daum 웹툰 미생과 윤태호 작가
한화그룹, 비정규직 2,04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한화그룹이 국내 10대 그룹 최초로 비정규직 직원 2,043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합니다.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호텔과 리조트 서비스인력, 백화점 판매사원, 직영 시설관리인력, 고객상담사 등의 계약직 직원이 3월 1일을 기점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동일한 직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입니다. 정규직 전환대상으로 포함되는 직원을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한화호텔&리조트가 72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 뒤를 한화손해보험 533명, 한화63시티 209명, 한화갤러리아 166명 등이 잇고 있죠.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한화그룹 전체 임직원의 비정규직 비율이 10.4%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비정규직 비율인 33.8%(통계청 2012년 8월 기준)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평균인 25%보다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또, 정규직 전환 대상인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는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관행을 없애고 정규직으로 바로 채용해 비정규직 비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기로 했습니다.
한화그룹,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그뿐 아니라 이번 정규직 전환대상자 2,043명중 여성이 1,200여명으로 전체 60%를 차지하면서 회사내 여성 인력의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고용안정 보장뿐 아니라, 기존의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 및 정년 보장과 함께 승진의 기회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하니 2013년 새해에 가장 기분 좋은 소식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함께 멀리'를 실천하기 위한 한화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장일형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한화그룹의 정신인 ‘신용과 의리’와 ‘함께 멀리’라는 그룹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는 것으로 지난해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경제적,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는 과정이다.”고 전했습니다. 또, “종업원에게는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약속하고, 고용 안정을 통한 동기 부여와 소속감 상승으로 직원들의 로열티를 끌어올리고, 회사는 서비스직군의 잦은 이직을 사전에 방지해, 종업원의 만족도 향상을 통한 고객에 대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낼 것이다”고 전했는데요. 한화의 이렇게 기분 좋~은 활동, 모든 분들과 상생하는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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