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직원의 성장을 위해 배려하고 직원들을 통해 기업의 존재가치를 실현해 나아가고, 직원들은 회사라는 조직을 통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달성해 나가는 것! 이러한 회사와 직원 간의 상생관계를 통해 Win-Win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는 일터가 좋은 일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회사는 작년부터 이러한 좋은 일터 만들기 운동, 즉 GWP(Great Work Place) 운동을 기업문화의 핵심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사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즉, 일하기 좋은 기업의 3대 핵심 요소 - 구성원 상/하 동료 간의 신뢰(Trust), 자신의 업무와 회사에 대한 자긍심(Pride), 재미있고 보람찬 회사생활(Fun) - 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 방향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직원이 회사 경영층을 신뢰하고 상하 동료간 믿음으로 똘똘 뭉쳐서 어떤 어려움이라도 함께 극복해가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한다는 신뢰감,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와 회사에 대한 무한한 자긍심,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면 빨리 회사에 출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재미있는 일터라면... 이러한 회사가 진정 우리가 추구하는 좋은 일터일 것이다. 좋은 일터가 되기 위한 핵심요소는 "신뢰와 문화 정착"이며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간 소통이 원활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 소통이 잘되면 상호간에 신뢰가 생기며 이것이 자연스럽게 개인과 조직의 높은 성과로 연계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뢰에 바탕을 둔 쌍방향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안에서 쌍방향 대화가 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며 이는 특별히 리더들이 관심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잘 듣기(경청)와 명확하게 말하기도 중요한 요소다. 경청을 통한 공감과 신뢰구축, 이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개진이야 말로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장 첫 번째 조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배려의 마음, 혹 있을 수 있는 오해, 편견, 선입견 등 마음의 벽 허물기도 소통을 위한 좋은 방안일 것이다. 배려는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반면, 마음의 벽은 때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갈등과 마음의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의 가장 큰 장애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로가 서로를 잘 알아갈 수 있는 작은 기회(off-the job-event)를 자주 갖는 것도 서로의 입장과 이해의 정도를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소통을 위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모든 일에는 그 나름대로의 어려움이 항상 존재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추진하는 GWP운동도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재정립하는 업무로 시행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GWP의 본질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모든 임직원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장하여 각 부문 별, 사업장 별로 작은 성공의 스토리를 축적해 나간다면 반드시 GWP 달성이라는 큰 성공을 모든 임직원이 만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녹은 쇠에서 나와 쇠를 갉아 먹는다"라는 옛말처럼 우리 내부에 있을 지도 모르는 비관, 낙담, 부정의 마인드를 없애고 긍정의 힘으로 GWP 만들기에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