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편의점의 이미지는 24시간 영업하는 비싼 슈퍼마켓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편의점은 이런 이미지를 탈피하고 아이디어 상품과 전 세계의 간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편의점은 일부러 찾아가는 곳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전 세계의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면서, 이제는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편의점에서 세계 각국의 간식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편의점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려고 하는데요. 해외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선물로 줬던 간식이 궁금했다면, 지금부터 잘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간식의 천국 #일본
누구든 일본만 갔다 오면 간식을 한 보따리씩 사가지고 옵니다. 그만큼 일본 간식은 맛있는데요. 일본 여행 가면 꼭 사와야 하는 첫 번째 추천 아이템은 ‘코로로 젤리’입니다. 진한 과일맛에 독특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일본에서 파는 것의 약 2배 정도 가격입니다. 그래서 GS25에서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2+1행사입니다. 한 번에 3개씩 사서 드시는 것이 이득입니다. 사진의 왼쪽부터 블루베리, 청포도, 포도맛인데요, 2+1으로 3가지 맛을 모두 구입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 가지 외에도 새로운 맛이 등장했습니다. 멜론맛(왼쪽)과 망고맛(가운데)입니다. 일반적인 멜론 젤리와는 차원이 다른 리얼 멜론맛입니다. 최근 복숭아맛도 새로 나왔다고 하는데, 방문한 매장에는 없었습니다.
판매처: GS25
가격: 2,500원 (2+1행사 시 3개에 5,000원)
종류: 블루베리, 포도, 청포도, 딸기, 망고, 복숭아, 멜론
꿀팁: 과일맛이 강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두 번째로 살펴볼 일본 간식은 인절미 과자인 ‘훈와리메이진 콩가루모찌’입니다.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리는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과자인데요. 일반적인 인절미 과자와는 다른 식감은 대체불가인 것 같습니다.
판매처: GS25
가격: 6,200원
꿀팁: GS25에서는 LG U+, KT통신사 할인이 있습니다. 할인받으면 5,000원대에 구입 가능합니다.
다음은 ‘모찌 초콜릿’입니다. 처음 인절미 초콜릿으로 유명해졌는데요. 지금은 녹차와 요구르트맛까지 나와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초콜릿 안에 모찌 떡 같은 게 들어있는데, 씹히는 식감에 중독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식감을 싫어하는 분들은 정말 별로라고 하십니다. 사실 맛도 맛이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작은 사이즈의 초콜릿이 딱 7개 들어있는데, 2,500원입니다. 꼭 1+1 할 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판매처: GS25
가격: 2,500원
종류: 인절미, 녹차, 요구르트
꿀팁: 인절미 초콜릿이 가장 유명하지만, 의외로 요구르트 맛도 매력적입니다.
이번은 와사비 과자입니다! 와사비 특유의 톡 쏘는 맛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는 ‘라이스와사비’입니다. 짱구 과자같은 모양 가운데 와사비 맛이 나는 초록색 크림치즈 섞인 과자가 들어 있습니다. 크림치즈가 섞여 와사비 맛이 덜할 것 같지만, 먹는 순간 와사비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작지만 꼭 나눠드세요. 와사비 맛이 굉장히 강합니다.
판매처: 세븐일레븐
가격: 1,500원
꿀팁: 와사비 맛이 강해서 맥주와 잘 어울려요!
대미를 장식할 일본 간식은 ‘모나카 아이스크림’입니다. 레고 모양의 과자 안에 캐러멜 맛과 녹차 맛 아이스크림이 있고, 그 안에 캐러멜이 쫀득하게 들어 있는 형태인데요. 포장지만 보면 안쪽 캐러멜이 쫀득하게 흐를 것 같지만, 얼어 있어 아이스크림과 같이 씹어 먹게 됩니다.
판매처: GS25
가격: 2,000원
종류: 밀크 캐러멜, 녹차 캐러멜
꿀팁: 깊은 맛을 원하는 분은 오리지널로 선택하세요.
전 세계 디저트 1위 #대만
관광보다 먹방이라고 불리는 대만은 그만큼 맛있는 간식도 많은데요. 가장 먼저 살펴볼 편의점 속 대만 간식은 ‘농후계 밀크티’입니다! 패키지가 화장품 통과 비슷해 화장품 통 밀크티, 더 심플 밀크티라고도 불리는데요. 2015년에 처음 수입됐을 때는 한정판으로 음료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부드러운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해드립니다.
판매처: GS25
가격: 3,000원
종류: 만델링, 밀크티, 라떼, 그린티
꿀팁: 가격 행사를 자주 하니, 행사할 때 구입하세요.
두 번째 음식은 ‘대만 펑리수’입니다. 파인애플 수출국 2위이던 대만이 생과일이 아닌 가공해서 수출할 음식을 찾다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포장 안에 한입에 들어가는 작은 모양의 펑리수가 5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촉촉하고 꾸덕한 식감이 입맛을 자극하는데요. 편의점에서 간단히 사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판매처: 세븐일레븐
가격: 3,000원
꿀팁: 편의점에 파는 빙수나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고급 디저트 #유럽
편의점에서는 유럽 과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프랑스의 ‘자케브라우니’입니다. 미니 브라우니가 5봉지 들어있는데, 이것도 크기가 작아 비싼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편의점에서 먹어본 브라우니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꾸덕하고 속은 굉장히 촉촉한 브라우니입니다!
판매처: 세븐일레븐
가격: 3,800원
꿀팁: 아메리카노나 우유랑 같이 드세요!
다음은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로아커 웨하스’입니다. 125g의 큰 봉지는 오스트리아에서 45g의 작은 봉지는 이탈리아에서 왔습니다. 큰 봉지는 한입 사이즈의 웨하스가 많은 양이 들어있으며, 작은 봉지는 얇고 긴 스틱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한국 웨하스는 맛이 연한 반면 로아커는 맛이 진해 웨하스의 맛을 좀 더 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판매처: 세븐일레븐
가격: 125g 3,800원 / 45g 1,400원 (45g은 2+1 할인을 자주 합니다.)
종류: 125g 바닐라, 다크초콜릿 맛 / 45g 바닐라, 라즈베리 요거트, 크림카카오, 밀크 맛
꿀팁: 조용한 공간에서 소리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세계 디저트를 살펴보았는데요. 편의점이 차별화를 강화하면서 이제는 어렵지 않게 다양한 음식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이 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외국에서 먹었던 디저트가 생각날 때 편의점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세계의 유명 디저트가 여러분을 반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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