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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개봉한 영화 투모로우 당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기상학자와 과학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 영화입니다. 투모로우의 간략한 줄거리는 주인공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하강 현상을 발견하게 되고, 빙하기의 초래를 예견했지만 많은 사람에게 비웃음만 사게 되는데요. 시종일관하던 끝에 결국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오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잘 나타내주기 때문에 영화의 몰입도가 상당히 높은데요. 투모로우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과학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구 온난화가 단지 지구의 기온만 상승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빙하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으며, 심지어는 비슷한 사례까지 있었다는데요. 영화 속 빙하기 현상이 실제로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사진 출처: 네이버, http://movie.naver.com]

 

 

지구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

지구의 기온은 대기의 영향만 받는 것이 아니라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으로도 결정됩니다. 따라서, 둘 중 하나라도 요소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이상 기온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투모로우에서도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류의 변화로 빙하기가 발생한다는 과학적 시나리오를 이용한 것입니다. 자세히 한 번 들여다볼까요?

 

▲ 출처: https://en.wikipedia.org


지구 속에는 지구를 전체적으로 순환하는 해류의 순환(Thermohaline Circluation)이 존재하는데, 그중 대서양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해류를 MOC(Meridional Overturning Circulation)라고 부릅니다. 이 해류로 인해 대서양 북극의 찬 해수가 따뜻한 적도로 전달되고, 적도의 따뜻한 해류가 대서양 북극으로 전달되며 유럽 지역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 염분이 없는 빙하는 바닷물에 유입되고, 이러한 밀도 변화로 인해 MOC의 순환이 끊기게 됩니다. 적도의 따뜻한 해류가 북극에 도달하지 않아 영화처럼 대서양을 둘러싼 유럽 대륙에 빙하기가 찾아오는 것이죠. 이러한 에너지 불균형으로 뜨거워진 적도에는 강한 허리케인이 동반한 악기후를, 북쪽에는 열을 받지 못해 추워지는 빙하기를 초래하게 됩니다. 

 

▲ 출처: http://sacredgeometryinternational.com

 

영화에서나 일어날 것처럼 보이는 이 투모로우 현상은 실제로 일어난 적이는데요. 그 시기를 우리는 영거 드라이아스(younger dryas)라고 부릅니다.  1만 2천 년 전에 해류의 변화가 일어나 급작스럽게 기온이 하강하여 빙하기가 도래했던 시기인데요. 당시 인류의 문명이 무려 천 년 동안 마비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과학자가 이 현상의 원인을 MOC 해류의 변화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하기 가능성

▲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

 

지난 몇 년 동안 기온 변화에 대한 문제는 세계적으로 이슈였습니다. 왜냐하면, 기온 변화가 미치는 영향이 우리 세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사진의 그래프를 보시면 과거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 온도가 1도 정도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과학자들은 평균 온도가 상승한 속도가 지난 6,500만 년 중 가장 빨랐던 기온 변화보다 약 10배 더 빠른 속도이며, 이는 무시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

 

앞으로도 기온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이며, 이로 인한 에너지 불균형 현상, 생태계 파괴 현상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할까 봐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는데요. 특히 빙하가 녹는 속도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며, MOC 순환 해류의 온도는 매년 낮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세계의 종말을 알리는 예견을 뒷받침하고 있답니다.

 

 

지구 빙하기 #대처하는 방법

 

그렇다면 빙하기의 초래를 막을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상 이변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감소시켜야 하는데요. 각국에서는 이미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방법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땅속, 바닷속에 저장하는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화석 연료를 적게 사용하는 전기차,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여러 방법이 개발,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대표적 친환경 에너지로 태양광 에너지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한화케미칼에서는 이전부터 태양 빛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태양광 사업에 주력하여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 역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법인데요. 냉장고를 정리하여 전기 사용 아끼기, 종이 청구서 대신 전자 청구서 받기, 미사용 중인 콘센트 뽑기 등 사소한 실천 생활이 온실가스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단지 영화라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지금, 머지않은 미래에 다가올 수 있는 빙하기는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의 환경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실천에 옮기는 습관을 지닌다면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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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화솔루션/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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