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다이어트는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날씬하고 멋진 몸매는 물론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어떤 운동을 하시나요? 다이어트에 좋은 많은 운동이 있겠지만,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인 달리기는 평소에도 쉽게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다리의 힘을 이용해 속도를 조절하는 달리기! 장소, 시간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달리기도 어디에서 하느냐에 따라 다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트레드밀 달리기 vs 야외 달리기,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요? 지금부터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효과적인 달리기를 위한 #선택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이 헬스장입니다. 그런데 헬스장 가격을 듣고 나면 고민이 시작되는데요. 과연 열심히 헬스장을 다닐 수 있을까? 혹은 헬스장에서 트레드밀만 사용하는데, 그냥 근처 공원에서 달릴까? 라는 고민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순간에 어떤 결정을 내리시나요? 혹시 아직도 이런 질문 사이에서 갈등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정보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달리기의 #운동 에너지
트레드밀을 이용해 실내에서 달리는 것과 야외에서 달리는 것은 운동적인 측면에서 언뜻 보기에는 크게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트레드밀과 야외에서 달리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운동 에너지의 차이인데요. 한 연구에 의하면, 야외에서 달리는 것이 트레드밀에서 달리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야외에서는 공기 저항이 있기 때문에 트레드밀에서 1% 경사로 달리는 것과 같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시각적 효과로 오는 #스피드
두 번째는 스피드 차이입니다. 트레드밀을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모두들 공감하실 내용인데요. 트레드밀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해서 오버 페이스(over pace)로 달리다 쉽게 지쳐 트레드밀을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외에서는 좀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데, 왜 트레드밀에서 오래 달리는 것은 어려운 것일까요?
그 이유는 달리면서 지나가는 풍경 때문인데요. 야외에서는 달리는 동안 양옆으로 풍경이 지나가고, 도착지점이 다가오는 것으로 거리감을 느껴지기 때문에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레드밀에서는 도착지점 없이 멈춰있는 풍경만 보게 되고, 반복적으로 트레드밀에 표시되는 시간을 확인하면서 자신을 압박하게 되는 것입니다.
달리기 방법에 따른 #근육 운동
마지막은 사용되는 근육 부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트레드밀과 야외 달리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발이 닿는 바닥 면에 있습니다. 야외 달리기는 고정된 지면을 밀어 몸을 앞으로 움직이지만, 트레드밀은 바닥이 움직이기 때문에 몸을 앞으로 밀어내는 동작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즉 이런 차이로 사용되는 근육 부위가 달라지는 것인데요.
야외에서 달릴 때는 발을 뒤로 차는 것으로 몸을 앞으로 밀어야 하기 때문에 둔부와 햄스트링에 큰 자극을 주게 됩니다. 반면 트레드밀은 움직이는 벨트 위에서 발을 앞으로 옮겨놓는 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에 하체의 뒤쪽 근육보다는 다리의 앞쪽에 있는 대퇴사두근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즉 평소에 사용하는 근육만 사용하여, 하체 근육 불균형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