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정보입니다. 회사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는 취준생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 될 텐데요. 글을 쓰는 필자 역시 취준생 시절을 생각하며, 그 당시 간절했던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길지 않은 시간 사내 필진으로 활동하며, 여러 직군의 선배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업무를 통해 느끼는 보람과 한화케미칼이 어떤 회사인지 자세히 알려드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재경 직군의 이동근 사원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근 사원이 말하는 #취업 팁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월에 입사하여 울산 총무지원팀 경리과에서 근무 중인 이동근입니다. 현재 공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경비 처리 업무와 거래처 대금 지급 업무 그리고 자금소요계획 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입사과정이 굉장히 치열하다고 들었는데, 자신이 뽑힐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구체적인 관심 & 자신의 객관화
한화케미칼 입사를 위해 두 가지 측면에서 저만의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한화케미칼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하였고,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기업 재무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한화케미칼이 속해 있는 석유화학 시장과 태양광 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제가 담당하게 될 직무를 어떤 방식으로 수행해 나갈지 구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저 자신을 객관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입사 과정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회사에 설명하고 설득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가 바라보는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바라보는 나’에 대한 명확한 이해 역시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위해 면접 스터디 모임 및 주변 지인들의 조언을 통해 제가 가진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Q. 면접을 잘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 ‘내용’과 ‘표현 방식’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경험한 것 중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시간순으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경험 중에서 가치관이나 지금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험을 선정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경험인지, 이 경험을 통해 어떠한 변화가 발생했는지 등을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흩어져 있었던 저만의 스토리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제가 가진 생각을 면접관분들에게 조금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표현방식의 경우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특히 스스로 체크하기 힘든 억양, 말하는 속도, 표정 등을 보완하기 위해 면접 스터디 내에서 상호 간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스터디 활동을 통해 평소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을 체크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간결하게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면접 과정은 일종의 대화라는 생각을 가지고 질문의 핵심 요지를 파악하고 정확한 대답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안에서 경험한 #한화케미칼
Q. 입사 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입사 후 일상생활은 조금 더 규칙적으로 변했습니다. 회사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선배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은 회계학 공부를 하는 등 자기계발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음가짐도 달라졌습니다. 특히 책임감이 강해졌는데요. 담당하는 업무가 생기면서 타 부서와의 협업이나 스케줄 관리 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위에서 작은 지체 현상이 큰 병목 현상으로 이어지듯, 맡은 일에서 딜레이가 생기면 전체적인 프로세스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맡은 업무를 기한 내에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한화케미칼이 정말 좋다! 어떤 점이 있을까요?
회사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구성원의 의견이 존중된다는 점입니다. 직급에 관계없이 업무 개선이나 기타 환경 개선 제안을 위한 소통 채널이 항상 열려 있습니다. 저 역시 최근에 제안 제도를 통해 맡은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시퇴근이 잘 지켜지고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특히 매주 수, 금요일은 연장근무를 하게 될 경우 사유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정시 퇴근으로 휴식과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어, Work & Life Balance 측면에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선배가 말하는 #재경 직무
Q. 재경 직무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재경 직무란 컨트롤 타워라고 생각합니다. 컨트롤 타워가 특정 활동에 관해 원활한 흐름과 안정성을 책임지듯이, 한화케미칼 재경 부문은 생산, 구매, 판매 등 기업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금 조달 및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활동의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데이터화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의사 결정에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재경 직군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재경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역량으로 정확성과 신속성을 꼽고 싶습니다. 이는 제가 생각하는 재경 직무의 특성과 관련이 있는 역량인데요. 재경 직무는 숫자를 다루는 직무입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잘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팟성 업무에 빠른 대응과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시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아직은 많이 모자라지만, 이러한 능력들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10년 후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10년 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수행하는 직무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실제로 회사 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이제 첫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지만 선배님들의 조언과 직무 수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다소 힘들더라도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단계를 밟아나간다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모든 취준생 여러분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응원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는데요. 이동근 사원의 경험담이 한화케미칼 입사를 준비하는 취준생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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