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께서는 CSR에 대해 얼마나 많은 부분을 알고 계시나요? 한화케미칼이 소비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하기 어려운 B2B 기업이라 잘 모르셨을 텐데, CSR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한화케미칼 CSR에서 따뜻한 움직임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CSR 지원팀 담당자 홍승아 과장님을 만나보았는데요. 담당자분께서 직접 들려주셨던 한화케미칼 CSR의 다양한 이야기! 지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맡는 #CSR
▲한화케미칼 CSR 지원팀 담당자 홍승아 과장
Q. 한화케미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화케미칼의 CSR은 전사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구매팀에서는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협력팀을, 법무팀에서는 윤리경영 사무국이 꾸려져 있는데 주로 거래처에서 불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인재개발팀에서는 채용을 통한 상생을, 경영혁신팀에서는 조직문화와 품질을 통한 사회적 책임이 이루어진답니다. 지원팀에서는 나눔 일부분으로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봉사활동 중 한화케미칼은 제조 회사이므로 환경안전팀과 환경연구소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곳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Q. CSR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결혼 전에 회사 월급을 받으면서 혼자 쓰기에는 많은 돈이 생겼어요. 먹고 싶을 때는 맛있는 것을 먹고, 사고 싶을 때는 살 수 있게 되자 ‘이게 다 내 몫인가?’, ‘나 혼자 이렇게 살아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기부를 시작했답니다. 직접적인 활동은 아니었고, 단순히 기부를 통해 마음을 나눈다고 생각했죠. 결혼 후에 사회공헌을 맡게 되었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루하루가 뿌듯했고, 즐겁게 일했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내가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기뻤어요.
Q. CSR 업무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점은?
저는 보통 한화케미칼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하는데요. 기획한 봉사활동을 통해 한화케미칼 직원들도 보람을 느끼고, 나눔을 받는 수혜자분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었을 때 가장 뿌듯하고, 짜릿한 보람을 느낍니다. 한화케미칼 사내 문화 자체가 근무 중의 봉사활동을 지향하고, 봉사활동을 장려하는 분위기에요. 제가 기획한 봉사활동을 임직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면 무척 기쁩니다. 한화케미칼 사장님께서도 CSR 활동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많으신데, 여름에는 장애인 시설로 직접 찾아가서 봉사활동도 하시고, 치료 기구 및 휠체어를 기부하기도 하십니다. 겨울에는 산중에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 연탄 배달, 라면, 쌀 후원도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셨어요. 이렇게 회사 내에서 많은 분이 관심을 두기 때문에 즐겁게 임하고 있습니다.
체험학습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
Q. 한화케미칼의 주력 사회공헌 활동은 무엇인가요?
한화케미칼은 제조회사이므로 환경에 대한 책임과 실천하는 방향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한화케미칼에서는 전사적으로 활동 중인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이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자원 고갈 문제, 에너지 절약을 통한 환경 보호 실천 교육이죠.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가 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되어 얻어지는 것이고, 이때 생기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을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도 알려주고 있어요.
특히 한화그룹에서 초창기 사업을 추진하고,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태양광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알리고 있는데요.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건전지가 없어도 햇빛을 받으면 굴러가는 자동차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태양광 에너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이랍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됐고, 이제는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 되었어요.
Q. 특별히 아이들을 위한 환경 교육 CSR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교육을 통한 꿈나무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미래 환경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로 관심을 끌게 하는 거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므로 아이들은 쉽게 흥미를 느끼게 되고, 또 즉각적인 행동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조기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키울 수 있죠. 한화케미칼은 집중적으로 전문교육 업체와 협력하였고,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확대 시행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현재는 한화케미칼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진행하였지만, 사업장이 없는 지역에도 무료 배포하여 전국적으로 친환경 교육이 많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CSR의 #활동력
Q. 다른 환경 관련 사회공헌 활동도 있나요?
한화케미칼은 사업장별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어요. 대전연구소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월평공원 생태계 공원 조성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공장에서는 하천 주변의 쓰레기 줍기와 오염된 하천을 EM 흙 공을 던져 정화하는 하천 살리기 캠페인도 하고 있어요. 여수공장에서는 바닷가 해양생태 보전 활동 등 지역사회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문화 활동과 관련된 CSR 활동도 궁금합니다.
문화활동과 관련된 CSR은 한화케미칼뿐만 아니라, 한화그룹 전 계열사 다 같이 참여하고 있어요. 한화 예술 더하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9년째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한화 예술 더하기는 아이들의 자신감을 상승시키도록 돕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교양악 축제도 열고, 서울 시민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세계 불꽃 축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불꽃 축제에서는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한화그룹 직원들이 직접 봉사자가 되어 질서유지와 쓰레기 정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한화케미칼 CSR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한화케미칼이 환경 쪽으로 집중해서 하고 있지만, 다문화,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된 사회 계층을 위한 활동도 지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장애인분들을 위한 도예 공모전입니다. 장애인분들이 흙을 만지면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목적으로, 12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사람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상을 받고, 사진도 찍으며 2시간 동안 시상식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사실 장애인분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많지 않은데, 이 기회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이 매우 뿌듯했습니다. 이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직업훈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고, 한화그룹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달력을 매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장애인분들을 위해 실천했던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CSR을 꿈꾸는 #청년을 위해
Q. 한화케미칼 CSR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방향은?
기업은 영리활동을 하므로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이 책임은 채용으로 풀 수도 있고, 직접적인 사회공헌으로 풀 수도 있으며, 최대한 덜 오염시키는 친환경적 제품을 생산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저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 모두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세상, 환경 오염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기업”이라는 핵심 가치가 사회공헌 또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 “모두의 삶의 가치가 높아지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사회에 전달할 예정이고, 제조업으로써 사회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는 활동을 활발하게 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오염 없이 에너지를 발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쪽으로 집중할 예정입니다.
Q. CSR 담당자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화그룹 사회공헌 사무국에는 전문적인 기관에서 일하고 오신 사회복지사 출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사회공헌으로 채용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그룹 및 계열사 공채로 채용한 뒤, 각 부서에서 근무한 다음 CSR 분야로 보내기도 하죠. 보통 홍보팀에서 사회공헌을 많이 하므로 홍보팀에서 사회공헌 업무를 맡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업무만을 위해 준비하기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회사에 입사한 뒤, 희망 부서를 적어 배치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기업의 CSR 담당자는 기획을 주로 하고, 직접적인 활동은 여러 협업 기관과 함께합니다. 또한, CSR 담당자의 업무는 매출 같은 성과 측정이 되지 않고, 메뉴얼이 짜인 업무가 아닌데요. 감성과 창의가 많이 들어가는 일이 대부분이라 업무 평가가 객관적이기 힘듭니다. 예산도 한정되어 있으므로 이런 부분을 조율하는 것도 고려해야 하죠.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한화케미칼은 계속해서 모든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틀에 박힌 봉사가 아닌 끊임없이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답니다. 직원들도 즐겁고, 수혜자분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회성 보여 주기식, 이벤트성 사회공헌 활동을 지양하고, 지역 사회분들을 위한 진정성이 담긴 활동을 하죠. 겉으로 화려하게 드러나지 않더라도, 정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화케미칼의 행보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만큼, 따뜻한 일을 하고 계시는 CSR 담당자 홍승아 과장님! 저는 한화케미칼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CSR의 많은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한화케미칼 CSR의 뜻깊은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고, 그 내용을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답니다! 앞으로 한화케미칼 CSR의 따뜻한 행보를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이것으로 인터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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