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점심 식사 후 커피 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은 문화가 되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잠깐의 여유를 즐기다 보면 오전의 스트레스도 사라지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매일 커피만 마시다 보면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이 느껴지면서 새로운 것을 찾게 되는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커피 대신 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금 같은 점심시간 후 휴식시간을 늘 마시던 아메리카노가 아닌 깊고 안정감을 주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보낸다면 잠시나마 진짜 휴식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커피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에게 차는 왠지 어렵게 느껴집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마시는 방법도 다양한 차! 그러면 어떤 차를 마셔야 휴식시간을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요? 지금부터 대표적인 차 브랜드인 오설록을 통해 여러분들이 차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반복해서 마시는 커피 대신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더욱 집중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를 느낀다! #오설록(OSSULOC)
영국의 쿠키를 떠올리면 실론티가 생각나고, 일본의 부드러운 빵에는 녹차가 생각나고, 홍콩의 느끼한 요리에는 보이차가 생각나는 등 나라마다 그 나라를 대표하는 차가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이렇게 특화된 차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차나무 재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최적의 장소 제주도에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돌과 바람이 많은 제주도는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을 이해하고 극복해 나가면서 세계적인 녹차 산지로 탈바꿈하게 되었는데요. 오설록은 제주의 유기농 녹차뿐만 아니라 제주 동백꽃, 한라봉 등 다양한 종류의 차와 롤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가고 싶은데 바쁜 일정으로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차를 통해 제주도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오설록 #추천 메뉴 Best 3
1. 세작
세작은 제주 오설록 차밭의 어린 찻잎으로 만든 전통 작설차입니다. 아무리 여러 가지 종류의 차가 존재하더라도 결국 다시 찾게 되는 것은 오리지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다양한 차 종류에 비해 꾸준한 스테디셀러로써 자리 잡고 있습니다. 증기로 찐 옥록차와 덖음차를 절묘하게 섞어 오설록 제다법으로 만든 세작은 감미로운 풍미와 은은한 향기를 가지고 있어 한국인들의 기호에 가장 걸맞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동백이 피는 곶자왈
동백이 피는 곶자왈은 제주 동백꽃향과 열대과일의 달콤한 풍미가 매력적인 블렌디드티입니다. 로맨틱한 제품명과 어울리는 이국적인 달콤한 향미와 아찔한 향긋함을 전해주는 차입니다. 차를 마시는 순간 동백의 향이 입안에 퍼지면서 순간 제주도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이색적인 맛과 감동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외국에서 느낄 수 없는 제주도의 유일무이한 차로써 선물용이나 제주의 향기를 느끼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구매하는 제품입니다.
3. 롤케이크와 아이스크림
▲ 출처: 오설록 홈페이지, http://www.osulloc.com
마지막은 많은 사람들이 차와 함께 즐기는 롤케이크와 아이스크림입니다. 오설록을 단순한 차 브랜드로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물론 차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그 외에도 롤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여러 가지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중에서도 롤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은 차에서 느낄 수 있는 담백함과 은은한 풍미 외에도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1. 오가다
▲ 출처: 오가다 홈페이지, http://www.ogada.co.kr
오가다의 의미는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섯 가지 아름다운 우리 차 또는 거리나 길을 오가다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이렇게 말입니다. 오가다 차의 특징은 오가다 워터에 있습니다. 강(Energy), 호(Easy Breath), 해(Detox), 미(Beauty), 려(Slim) 이렇게 5가지 종류의 오가다 워터를 골라 자신만의 특별한 블렌딩 티로써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소 친숙하지 않은 우리의 전통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모던한 느낌이 강한 점이 오가다 차의 특징입니다. 또한 우리 땅에서 자란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차를 마시면서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오가다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2. 티바나
▲ 출처: 스타벅스 홈페이지, http://www.istarbucks.co.kr
커피로 유명한 스타벅스에서 차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가요? 스타벅스는 커피뿐만 아니라 차 시장에도 뛰어들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스의 차, 티바나를 제대로 마시기 위해서는 스타필드 하남, 신세계 대구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 두 매장만이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으로써 티바나를 더욱 특별하게 즐겨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개의 인스파이어드 매장이 아니어도 티바나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요. 스타벅스에 출시되었던 자몽 허니 블랙티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수요 예측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매진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커피 대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산뜻한 맛의 저칼로리 음료인 자몽 허니 블랙티의 판매가 재개되었다고 합니다. 자몽과 꿀이 어우러져 깊고 그윽한 향의 블랙티로 달지 않고 새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근처 카페에서 어떤 차를 시켜야 할지 고민이 되는 분들께 우선 스타벅스의 티바나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3. 사푼사푼 카페
▲ 출처: 카페 사뿐사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fesapoonsapoon
KGC 인삼공사에서 런칭한 건강 라이프스타일 카페 사푼사푼은 홍삼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SAPONIN)과 스푼(SPOON)의 합성어이면서 순우리말의 의미로 가볍게 발을 내디디는 모양을 표현한 의태어이기도 합니다. 사푼사푼 카페는 다른 차 카페와 다르게 홍삼카페로 건강한 맛을 앞세운 도심 속 힐링 카페입니다. 대표적인 메뉴는 정관장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한 카푸치노 음료인 진생치노인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차와는 다소 다르지만 웰빙의 관점에서는 같은 차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홍삼이 주원료이기 때문에 쌉싸름한 맛에 인상을 찌푸릴 것을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홍삼의 향이 조금 가미되고 목 넘김과 맛이 좋다는 평판을 받고 있습니다. 차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차를 원하신다면 사푼사푼을 추천해드립니다!
제주도 필수 여행 코스 #오설록 티 뮤지엄
▲ 출처: 오설록 홈페이지, http://www.osulloc.com
제주 서귀포시 오설록 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 뮤지엄은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으로써 우리나라의 전통차 문화와 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외관뿐만 아니라 박물관 내부에는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이 갖춰져 있는데요. 전통과 현대를 복합한 차 문화 공간인 티스톤, 우리나라 차 역사와 정신에 대해 전시해 놓은 차 문화실 그리고 전문 티 마스터가 즉석에서 차를 덖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덖음차 공간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오설록 티 뮤지엄은 다시 찾고 싶은 제주도 관광지 Top 5에 선정될 정도로 실속있는 관광지로 손 뽑히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나 제주의 향을 느끼고 싶을 때 혹은 목적이 무엇이든 차 한잔 마시며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익숙하지 않은 차가 처음에는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조금씩 친해지다 보면 차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오설록처럼 다양한 차 브랜드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차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매일 마시는 커피 대신 차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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