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면서 실내온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실내온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난방기구를 작용시키고 있는데요. 겨울에는 온도 관리만큼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습도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겨울철이면 습도가 낮아진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온도에 비해 습도는 체감적으로 느끼는 정도가 낮다 보니 개인적으로 물을 마시거나 화장품을 통해 보습을 하는 정도가 많습니다.
그런데 습도 관리는 건강을 위해 중요한 부분입니다. 습도가 낮으면 실내가 건조해져 기침, 코 막힘 등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쉬운 것은 물론 면역체계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습도가 높아도 세균 번식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데요. 그래서 겨울철 습도 관리는 온도 관리만큼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습도 관리를 위한 가습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습도와 체감온도와의 #관계
일반적으로 습도는 부족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많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습도는 우리가 더위나 추위를 느끼는 체감온도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습도의 영향은 여름철 같은 기온이라도 습도가 높으면 체감상 덥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 인체에서는 땀을 배출하는 것으로 체온을 낮추는데요. 습도가 높아지면 땀이 증발되지 않아 땀 배출이 용이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체온조절에 실패하여 더 덥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겨울에도 습도가 높으면 더 춥게 느껴지게 되는데요. 공기 중 수분은 냉기를 빠르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그래서 습도가 높아지면 수분을 통해 냉기가 우리 몸에 더 정확하게 전달되게 됩니다. 물론 습도가 낮아 실내가 건조하게 돼도 인체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감기나 입술이 트는 현상이 나타나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습도 관리는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 습도
습도는 높아도 문제, 부족해도 문제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온도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겨울철에는 실내 적정온도를 18~20도로 맞추고 적정 습도는 40~50%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2~3시간마다 환기를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18~20도로 실내온도를 맞추면 조금 춥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크면 인체가 느끼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혈관이 압축과 팽창을 반복하여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살짝 춥게 느껴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나만을 위한 #가습기
집에서는 방에 빨래를 넣어놓고 벽지에 분무기를 뿌리고 가습기를 트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사무실과 같은 공동 공간에서는 따로 습도를 관리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습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개인용 가습기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몇 가지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도너츠 아냐? 포그링
▲ 출처: http://neotizen.com
다양한 사무용품으로 복잡한 책상과 남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는 포그링입니다. 작은 도넛을 닮은 포그링은 5.1cm의 작은 크기로 철저하게 개인용 가습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센스있는 디자인만큼 작동 원리도 특별한데요. 필터를 통해 분사시키는 방식이 아닌, 깨끗한 물을 직접 분무시켜 필터 교환의 번거로움을 없앴습니다. 또한 초당 12만 번의 미세한 초음파 진동으로 수만 개의 미세한 물방울을 발생시켜 가습기 작동은 물론 자가 세척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세균 걱정 없이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출처: http://neotizen.com
포그링의 가장 큰 장점은 작은 사이즈로 물이 들어 있는 아무 컵에 넣으면 바로 작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작은 크기에 비해 타이머 모드는 물론 무드등 기능까지 내장되어 있어 사무실뿐만 아니라, 침실에서도 가습기를 틀어놓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2. 가습기에 양보하세요! 보틀 가습기
마트, 슈퍼,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통! 생수통은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로 제작되는데요. 페트병은 항상 가볍고 깨끗하고 편리하기 때문에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페트병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런 페트병이 이번에는 가습기로 변신을 했습니다.
▲ 출처: http://21bottle.com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생수통을 가습기 본체에 꽂고 전원만 켜주면 되는데요. 분무량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이얼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명한 페트병을 물탱크로 사용하기 때문에 물이 줄어드는 양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고, 물탱크 청소하는 번거로움 없이 오염이 된 페트병은 버리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새 페트병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흙손이 직접 만든 초간단 #가습기
맘에 드는 가습기를 찾기도 어렵고, 인터넷 쇼핑도 귀찮다면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종이컵과 꼬치 그리고 휴지만 있으면 개인용 가습기를 만들 수 있는데요. 흙손도 만들 수 있으니 따라 해보세요!
재료: 아침에 커피 마시고 남은 종이컵, 핫도그 먹고 남은 꼬치 혹은 나무젓가락, 화장지
우선 종이컵에 꼬치를 꼽을 수 있도록 펀치나 송곳 아니면 힘을 줘서 구멍을 뚫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꼬치가 제대로 걸쳐질 수 있도록 양쪽이 대칭되게 위치를 잘 맞춰주세요.
구멍을 잘 뚫었다면 이제 꼬치를 꼽아주세요.
이제 가습기가 거의 완성됐습니다. 휴지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물이 타고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휴지의 양 끝이 종이컵의 바닥에 닿을 정도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가습기 작동을 시험해볼까요? ^^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물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종이컵 가습기엔 센서가 없어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없으니 가끔씩 종이컵 안을 확인하고 물을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이 과정이 귀찮으신 분이 계신다면, 물의 양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이용하세요~!
지금까지 습도 관리부터 가습기 만드는 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최근에 가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쉽고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습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가정용뿐만 아니라, 앞에서 알아본 것처럼 개인용 가습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가습기에서도 한화케미칼 기술은 빠지지 않습니다. HDPE는 경제적이고, 가볍고 가공이 용이하며 내구성이 좋아 가습기 외관의 대부분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HDPE는 음식물을 보관하는 용기로 사용될 정도로 안전하면서도 친환경 소재이기 때문에 가습기 재료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가습기를 통해 겨울철 습도 관리로 건강도 챙기시고 한화케미칼 기술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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