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뽁뽁이는 겨울철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제품의 포장용으로 개발된 뽁뽁이는 택배로 물건을 배송할 때 제품을 보호하는 필수품이면서 아이들 손에 들어가면 하루종일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뽁뽁이의 단열 효과로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효자 노릇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6.1% 인상되면서 많은 분들이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뽁뽁이와 같이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설치하여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런 뽁뽁이 시장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창문에 붙이는 뽁뽁이뿐만 아니라, 바르고 뿌리는 다양한 뽁뽁이가 개발되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뽁뽁이의 특징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함과 디자인을 동시에 #인테리어 뽁뽁이
▲ 사진출처: 3M 온라인 공식스토처, http://storefarm.naver.com/inosub
뽁뽁이의 단열 효과를 인식하고 많은 사람들이 포장용 뽁뽁이를 찾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업체들이 단열뿐만 아니라 보온 기능까지 적용한 뽁뽁이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일반 뽁뽁이가 실내온도를 2~3도 정도 올리는데, 단열과 보온 기능이 강조된 뽁뽁이는 최대 5도 이상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실내 온도를 1도 낮추면 최대 7%의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5도 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것은 단순한 계산으로도 35%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으니 뽁뽁이는 겨울철 난방비 절약에 필수품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 사진출처: 3M 온라인 공식스토어, http://storefarm.naver.com/inosub
그런데 뽁뽁이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미관상 좋지 않다는 것인데요. 뽁뽁이를 설치하면서 외부를 볼 수 없는 것은 물론, 창문 전체를 감싸고 있는 뽁뽁이로 인해 집안 분위기는 한순간에 공사현장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단점을 보완한 인테리어용 뽁뽁이가 출시되었습니다. 인테리어 뽁뽁이는 단열과 보온 효과는 그래도 유지하면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게 만든 것인데요. 뽁뽁이 사이사이에 외부를 볼 수 있는 층을 만들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 사진출처: 3M 온라인 공식스토어, http://storefarm.naver.com/inosub
또한 아이들방을 위한 인테리어 뽁뽁이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방을 꾸며주고 싶을 텐데요. 이럴 때는 캐릭터가 그려진 인테리어 뽁뽁이를 사용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가득한 뽁뽁이가 따뜻한 실내 온도는 물론 아이들의 기분도 업시켜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인트처럼 바른다. 쓰윽! #바르는 뽁뽁이
▲ 사진출처: 다윈코리아 홈페이지
최근에서는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뽁뽁이, 그런데 막상 집에 가지고 와서 붙이려고 하면 난감하기만 합니다. 남들은 쉽게 붙였다고 하는데, 물로도 잘 안 붙는 것 같고, 창문에 맞춰 자르는 것은 더욱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제대로 붙였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후 자신을 향해 인사하고 있는 뽁뽁이를 발견하기도 하는데요. 참고로 뽁뽁이는 세제와 물을 섞어서 바르면 더 잘 붙고 미리 창문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붙이는 것이 쉽습니다. 남들에겐 쉬운데 나만 어렵게 느껴지는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사진출처: 다윈코리아 홈페이지
이런 분들에게는 바르는 뽁뽁이를 추천합니다. 바르는 뽁뽁이는 말 그대로 바르기만 하면 되는데요. 롤러를 이용해 뽁뽁이를 붙이고 싶은 창문에 페인트처럼 발라 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바르는 뽁뽁이를 바르고 20분 정도 지나면 완성! 칠 할 때는 불투명하게 보이던 뽁뽁이가 건조되면서 반투명상태로 바뀌어 기존 뽁뽁이의 단점인 답답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르는 뽁뽁이는 UV 차단 기능도 있기 때문에 겨울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용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뽁뽁이를 깔끔하게 붙일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바르는 뽁뽁이도 난방비를 절약하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어디든 간단하게 칙칙! #뿌리는 뽁뽁이
▲ 사진출처: (주)제너럴네트 홈페이지, http://www.gncos.co.kr/
붙이는 것도 번거롭고, 바르는 것도 귀찮게 느껴진다면 뿌리는 뽁뽁이는 어떨까요? 사실 뽁뽁이는 겨울철에 설치하고 여름철에 제거해서 보관하는 것도 번거롭고, 바르는 뽁뽁이 역시 사전 준비부터 건조하는 것까지 귀찮게 느껴지는데요. 또한 작은 창문이나 차량의 유리창같이 다양한 곳에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뿌리는 뽁뽁이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사진출처: (주)제너럴네트 홈페이지, http://www.gncos.co.kr/
뿌리는 뽁뽁이는 섬유탈취제처럼 우리가 원하는 부위에 뿌리는 방식입니다. 뽁뽁이가 필요한 창문에 뿌리는 뽁뽁이를 뿌리고 천으로 닦아 주기만 하면 유리에 코팅막이 형성되면서 단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창뿐만 아니라, 화장실, 부엌의 작은 창이나, 자동차 유리에도 사용이 가능해서 어디서든 쉽게 뿌리는 뽁뽁이로 따뜻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효과는 대략 2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하니, 뿌리는 뽁뽁이를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출처: 굿셀 홈페이지, http://www.goodsell.co.kr/
매년 겨울 뽁뽁이는 다양한 이슈로 우리들의 시선을 자극하는데요. 이런 뽁뽁이는 한화케미칼의 대표 생산품인 폴리에틸렌(Polyethylene)으로 만들어집니다. 그 중에서도 저밀도 폴리에틸렌이라고 불리는 LDPE로 만들어지는데요. 저밀도 폴리에틸렌의 다양한 특성 중에 보온력이 좋고, 수분을 견디는 장점으로 인해 뽁뽁이가 우수한 단열재로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점점 기온이 내려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난방비 걱정에 뽁뽁이를 찾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다양한 뽁뽁이를 활용해 난방비를 줄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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