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팀 8기 오금화입니다. 이제 한 창 하반기 채용시즌이 시작되었는데요. 이 시즌이 되면 취업정보와 함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회사생활이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취업하기 전 학생이나,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이 알아두면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리 일자리가 없다고 해도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는 일자리에서 오래 일할 수는 없겠죠? 또 사회초년생인 신입사원은 첫 출근부터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막막함이 물밀 듯이 밀려드실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회사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살아남는 꿀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신입사원이 #사랑받는 방법
1. 첫 출근
모든 일에서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거에요. 회사생활에서도 역시 첫인상이 중요하겠죠! 첫 출근 시 복장은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정장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첫날은 신입사원 소개를 하기 위해 부서마다 돌아다니면서 직장상사부터 동료까지 인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 모르니 한마디를 미리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과한 의지를 보이는 멘트나 긴 자기소개는 상대방이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으니, 간단한 인사 두 마디 정도가 적당합니다. 보통 처음 출근한 날은 시간적으로 여유롭기 때문에 회사와 팀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같이 일하게 된 부서원들의 직급과 성함을 외우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인사
인사는 정말 기본 중의 기본!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에서 중요합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청소 이모든 회사 경비원 아저씨든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군가가 내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해준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당연히 그 사람에게 호감이 가겠죠. 인사의 효과는 대단합니다. 성함과 직책을 같이 말하면서 인사를 하면 그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하니 기억하세요.
3. 메일 업무
회사에 입사하면 업무에 이용하게 될 새로운 메일 아이디를 만들어야 합니다. 업무용 메일 주소는 상대방한테 알려줄 때가 많으므로, 쉽고 간단한 아이디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메일을 작성할 때는 메일 내용의 요점이 드러나고, 간단하게 적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에서 메일을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회사원들은 많은 메일을 받게 될 텐데요. 내가 보낸 메일의 내용이 너무 길거나 요점을 찾기 힘들다면 상대방의 관점에서 좋은 메일이 아니겠죠? 메일 작성 시 첨부파일 있다면 메일을 작성하기 전에 첨부해주세요. 메일 내용에만 신경 쓰다가 첨부파일을 까먹고 메일을 발송하는 경우가 간혹가다 있기 때문입니다. 메일은 상대방에게 회사를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오타와 맞춤법에 신경 써서 보내는 것이 좋으며, 메일 체크는 자주 해야 합니다.
4. 점심시간
즐거운 점심시간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회사 내에 구내식당이 없는 회사라면, 직장인들은 매일 점심 메뉴를 고민한다는 것! 더군다나 신입사원이 첫 출근 한 날은 보통 신입사원이 먹고 싶은 것을 사주려고 하기 때문에 무엇을 먹고 싶은지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라는 모호한 대답보다는 메뉴를 2가지 정도 생각하고 출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당에 착석 시 수저와 물 세팅을 하는 것은 센스입니다. 숟가락이 왼쪽 젓가락이 오른쪽에 두는 것이 올바른 위치입니다. 다른 직원들이 밥을 다 먹고 기다리고 있는데 천천히 밥을 먹는 것보다는 속도를 맞춰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전화업무
전화를 하거나, 받을 때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말합니다. 또 신입사원 때는 모두가 나보다 높은 직장상사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전화를 끊고 나서 내가 전화를 끊는 것이 전화예절입니다. 다른 직원이 자리를 비웠을 때, 대신 전화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전화 걸려온 시간, 발신자 정보 및 연락처, 전화 용건 등을 간단하게 메모하여 담당자한테 전달해야 합니다.
6. 대인관계
현대인이 스트레스받는 가장 큰 원인은 대인관계라고 합니다. 인간은 비합리적인 동물임을 이해하고 모든 행동을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포용하면 대인관계에 있어 스트레스받지 않지만, 사실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칭찬의 힘을 아시나요?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칭찬을 많이 합시다. 무분별한 칭찬보다는 상대방이 인정한 부분에 대해 상황에 맞게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를 도와준 직장 선배가 있다면, 고마움을 표현합시다. 간식과 함께 포스트잇에 기분 좋은 말을 남겨보세요. 아직 신입사원이라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으므로 가까운 사람일수록 잘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7. 태도
책상 정리정돈이 업무와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많은 직장인들이 서류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고 합니다. 또 깨끗한 책상에서 작업하면 집중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더러운 책상은 자신의 이미지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직장상사가 눈에도 좋게 보이지 않겠죠? 그리고 타 부서에서 보면 안 되는 서류가 책상 위에 있는 일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책상과 서류는 평상시에도 잘 정리 해두어야 합니다. 책상 정리뿐만 아니라, 일하면서 쌓이는 컴퓨터의 파일과 폴더도 수시로 정리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직장상사가 갑작스레 찾는 서류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 드리면 평상시에도 항상 준비된 모습으로 보일 것입니다.
실수를 하여 상사에게 혼이 나더라도 변명은 하지 않고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러스로 해결책을 같이 제시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시간 관리와 메모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신입 같은 경우 익숙하지 않은 회사생활에 긴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런 일에 대비하여 메모습관을 키웁시다.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무조건 질문하는 것보다 한 번은 생각하고 질문하는 것이 옳습니다. 내가 검색이나, 자료를 찾아서 알 수 있는 정보는 질문하는 것보다, 스스로 알아보려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업무가 없어 시간이 남는다면 핸드폰을 만지거나 인터넷을 하는것 보다 기존에 놓치고 있던 업무가 없었는지 확인하거나 도와 드릴 일은 없는지 물어보는 센스를 보이는 신입사원이 됩시다.
알아두면 득이 되는 #회사이야기
1. 회사 분위기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 같은 회사처럼 보이지만 직종별로 분위기는 사뭇 다른데요. 금융권은 아무래도 돈을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력서를 쓸 때 동정심을 유발하여 작성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금융권에서는 자금 횡령을 고려하여 돈을 돈으로 보지 않는 직원으로 채용을 선호하기 때문에 자라온 가정환경과 부모님의 직업도 본다고 합니다. 대부분 금융권 기업은 상하관계가 수직적이고, 남자는 정장을 입어야 합니다. 광고·마케팅은 자유로운 분위기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타기업들에 비해 복장도 자유롭고 상하관계도 수평적입니다. 그러나 촬영으로 인한 새벽 야근이 많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야 하는 업무로 단체 회의가 많고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2. 부서별 특징
인사팀은 직원을 관리하는 부서로 인력의 채용, 배치 승급 이동 관리, 평가, 노무관리, 임금결정, 조직개편, 직원교육 등의 업무를 합니다. 사람과 관련된 업무가 많기 때문에 원활한 대인관계와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회사 내 에 많은 직원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직원의 불만도 들어줘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중립과 공정성을 필요하며, 타 부서 직원이 알면 안 되는 기밀정보를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입이 무거워야 합니다.
영업팀은 업무 특성상 대부분 남자 직원이 많은 편인데요. 남자 직원이 많다 보니, 군대문화의 영향을 받아 다른 부서에 비해 부하직원을 혼을 낼 때 직설적인 화법으로 말합니다. 목표를 달성이 중요한 부서 특성으로 인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해외영업팀은 어학이 매우 중요하지만, 보통 영업팀은 높은 스펙보다는, 업무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강한 영업마인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신입사원이 꼭 알아두면 회사생활에 득이 되고 편해지는 꿀팁을 알아보았습니다. 알리바바회장 마윈은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모레는 아름답다.”라고 말했습니다. 낯선 회사생활 첫 시작은 누구에게나 힘들겠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간다면 어느 순간 후배들을 다독여주는 선배의 위치에 올라있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색하고 힘든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을 슬기롭게 잘 이겨내야만 우리가 원하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조금씩 발전하는 자신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회사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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