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학기! 마지막 학기를 마치신 대학생 여러분들 취업 준비하느냐 학교 다니느냐 고생하셨습니다. 취업에 성공하여 새로운 인생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안타깝게도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분들은 다시 화이팅해서 2016년 상반기를 노려야 할 텐데요. 그렇다면 이번 마지막 겨울방학은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시간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대학교 4년도 다 보냈고, 졸업을 하기 때문에 겨울방학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졸업하기 전까진 아직 여러분은 대학생이니까!! 마지막 대학생이 누릴 수 있는 겨울방학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 합니다. 또한, 코스모스 졸업으로 내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또한 이번 겨울방학은 중요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취준생으로서 겨울방학을 잘 보낼 수 있는 Tip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펙업과 닥치고 취업 사이트(출처: http://cafe.naver.com/specup, http://cafe.naver.com/dakchi)
우선 언제 어디서든 가장 쉽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스펙업(spec up), 독취사(독하게 취업하는 사람들), 닥치고 취업 등 각종 취업 사이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이트는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인데요. 취업준비나 대학생활에 관한 질문, 자료들을 함께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이러한 곳에서 같이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들끼리 취업 스터디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자료를 공유하고 같이 모의 면접도 준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영어공부를 위한 스터디도 모집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사람인과 잡코리가 사이트(출처: http://www.saramin.co.kr/, http://www.jobkorea.co.kr/)
또한, ‘사람인, 잡코리아, 인크루팅’ 같은 구인구직 사이트를 자주 들어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사이트에 자주 방문하여 자신이 원하는 회사의 채용공고가 올라오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학과와 관련된 회사의 채용공고를 수시로 확인하고 다른 학생들은 자신이 가고 싶은 직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나 인턴 채용공고를 확인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경험을 쌓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입을 뽑는데 경력이 필요하다고 하는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업무를 경험해 본다면 좋은 스펙이 될 수 있겠죠?
취업에 있어서 자격증만큼 자신의 능력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기초적인 자격증을 따보는 것은 어떨까요?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의 경우 회사에서 각종 문서작업이나 엑셀을 사용할 때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자격증인 것 같아요. 이 자격증의 경우 상설시험으로 시험이 수시로 치러지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떨어지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시기를 선택해서 반복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사능력검정시험(출처: http://www.historyexam.go.kr/)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일년에 4번의 기회 밖에 없는데요. 그 만큼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취업시기에 맞춰 집중해서 자격증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가산점을 주는 회사들도 꽤 있으니,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공부하고 자격증도 따보는 것이 어떨까요?
▲ 큐넷 사이트(출처: http://www.q-net.or.kr/)
자신의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르시나요? 그렇다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큐넷에 한 번 들어가 보세요. 큐넷에서는 자신의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으며, 시험일정, 과목 등 자격증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화학과여서 화학분석기사, 위험물산업기사와 같은 자격증을 딸 수 있습니다. 자격증에 따라 다르지만 시험이 일 년에 2번이나 3번밖에 없는 것들도 있으니 날짜를 확인하여 시험준비 스케쥴을 짜는 게 좋아요. 또한, 몇 학년부터 시험을 볼 수 있는지 자격 기준까지 살펴보는 것도 꼭 잊지 말고 살펴보세요.
내년 3월 중순에서 4월 초가 되면 상반기 채용공고가 올라올 텐데요. 본격적인 자기소개서를 쓸 기간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채용공고가 올라오고 나서부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려면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쓰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채용공고가 올라오기 전 겨울방학에 한번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이번 하반기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았다면 조금 더 내용을 다듬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인적성도 취업준비에서 중요한 부분인데요. 서류를 통과하면 대부분의 회사들이 인적성을 보게 됩니다. 안타깝게 인적성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많으니 미리미리 준비해보는 것이 좋겠죠? 최근에는 회사들의 인적성 시험 관련 서적들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니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영어는 취업에서 빠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토익이나 토스 성적이 없다면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미리미리 점수를 받아놓는 것이 유리합니다. 대부분의 시험 점수의 유효기간이 2년 정도 되니까 미리 점수를 받아놓고 여유를 갖는 것이 취업을 편하게 준비하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학원이나 인강을 듣거나 독학으로 점수를 만들어놔야 채공공고가 떴을 때 바로 점수를 입력할 수 있겠죠?
또한 요즘에는 영어점수만 제출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회사에서 직접 영어면접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어면접이 있는 회사에 대비하여 일상생활에 사용 가능한 영어회화도 함께 공부해보세요. 그리고 많은 회사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나 일본어 등 제2외국어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영어를 완벽하게 마스터했다!라고 생각이 들면 제2외국어를 배워보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은 취업준비와는 어울리지는 않는다고 느껴지시나요? 취준생에게 여행은 사치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세요. 미래에 대한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지막 방학 동안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해외여행이라도 좋고 국내여행이라도 좋고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온다면 더욱 열심히 취업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면접을 볼 때 다양한 경험은 면접에서 자신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초가 됩니다. 단순히 즐기러 가는 여행이 아닌 여행을 통해 값진 경험을 쌓아서 돌아온다면 그 어떤 것보다 좋은 스펙으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보내는 마지막 겨울방학! 취업이 됐던, 취업이 되지 않았던 대학교 4학년 마지막 겨울방학은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면 지금처럼 긴 시간 여유를 가지면서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마지막 겨울 방학은 그 어떤 방학보다 더 소중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졸업을 앞 둔 대학생 여러분! 어쩌면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겨울방학이 될지도 모르는 2016년 겨울방학을 보다 알차고 의미있게 보내서 여러분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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