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기말고사 잘보고 계신가요? 끝날 것 같지 않은 기말고사가 끝나면 우리에겐 겨울 방학이라는 선물이 돌아옵니다! 조금만 참고 마지막까지 화이팅! 이번 겨울 방학에는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계신가요? 하얀 눈이 넓게 펼쳐진 스키장에서 보드나 스키를 배우실 건가요? 아니면 내년 학비를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실 계획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겨울 방학 어디론가 훌쩍 떠날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특별한 계획이 없으시다면 이번 겨울 방학을 조금은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해외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해외여행 가보고는 싶은데, 막상 떠나려고 하면 어느 나라로 가야 할지, 예산은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하는지 걱정이 되신다고요. 그런 고민으로 집에서 해외여행 꿈만 꾸고 있는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은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행지부터 숙소예약까지 한 번에 소개해드릴테니 미리미리 확인해서 알찬 여행을 계획해보도록 해요~
먼저, 겨울에 갈만한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겨울에 춥다 보니 아무래도 따뜻한 나라에 가서 쉬고 오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여행가기 좋은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준비했습니다. 여름에 가면 기온이 너무 높기 때문에 동남아 국가는 겨울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해요!
1. 태국
태국은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이며, 계절은 크게 고온(3~5월), 우기(6~10월), 비교적 저온기(11~2월) 이렇게 세 가지 계절로 나뉩니다. 태국은 평균 최고 기온이 35.4℃이므로 더울 때 가는 것보다는 비교적 저온기인 11월과 2월 사이에 가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할 수 있으니 겨울방학에 다녀오기 딱 좋겠죠! 태국은 불교를 국교로 하여 도시 곳곳에도 사원이 존재하는데요. 금으로 된 사원의 장식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감탄을 하게 된답니다. 태국의 화폐 단위는 바트(THB)인데, 1THB가 우리나라 돈으로 약 32원 정도라고 합니다. 길거리에서 끼니를 해결한다면 한 끼에 약 60~80THB(2~3천 원)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2. 라오스
라오스는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고도 불리며, 특히 몇 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라오스의 계절은 우기(5~9월)와 건기(10~4월)로 나뉘는데요. 태국과는 달리 열대 몬순기후로서, 비교적 덥지 않은 편이랍니다. 라오스는 곳곳에 수영도 하고 다이빙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어, 여행자들이 수영도 하고 다이빙도 한다고 합니다. 예능에서 등장했던 방비엔의 블루라군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라오스는 낍(Kip)이라는 화폐 단위를 사용하는데요. 10,000낍이 1300~1500원 정도 되는데 한 끼에 30,000~35,000낍이라고 하니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0원 정도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대만
대만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된 이후로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는데요. 대만은 많은 시민들이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위에서 소개해드린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으로 수월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대만은 아열대 동북 몬순 기후권에 속하며, 북부는 아열대기후, 남부는 열대기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사계절이 있는데요. 대만 여행이 가장 적합한 계절은 가을(9~11월)이라고 합니다. 대만의 겨울(12~2월)은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으로 우리나라에 비해 따뜻한 겨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만은 타이완달러(TWD)를 화폐로 사용하며, 환율은 1TWD가 36원 정도로 태국과 비슷합니다. 대만에서는 100TWD(약 3600원) 정도면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스카이 스캐너 실행화면
다음으로 항공권을 예약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를 알고 계시나요? 항공권 예매가 가장 저렴한 시기는 바로 여행가기 6~8주 전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항공권을 예약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느 날짜가 가장 저렴한지 확인하고 싶으실 텐데요.
저는 이런 경우에 스카이 스캐너를 이용한답니다. 스카이 스캐너는 여러 항공사 및 여행사들이 제공하는 항공운임 프로모션을 포함하여 모든 항공운임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여행날짜를 선택하면 아래에 ‘가장 저렴한 달’이라고 쓰인 거 보이시나요? ‘가장 저렴한 달’을 클릭하면 날짜별로 항공편의 운임이 뜬답니다. 일정에 맞추어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아요.
▲ 에어비앤비 실행화면
낯선 곳에서 잠자리가 불편하다면 여행을 즐기기 어렵겠죠? 요즘은 숙소 비교 사이트가 너무 많이 등장해서 어떤 사이트를 선택해야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아고다(www.agoda.com), 트리바고(www.trivago.co.kr), 호텔스 컴바인(www.hotelscombined.co.kr) 등 숙소 가격비교 사이트를 두 개 정도 비교해서 원하는 숙소를 찾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이트에는 있는 호텔이 다른 사이트에는 등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숙박업체가 아닌 현지인의 집에서 머물고 싶다면 에어비앤비(www.airbnb.co.kr)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현지인들이 올려놓은 사진과 정보를 확인한 뒤 날짜에 맞춰 예약을 하면 된답니다.
▲ 투어팁스 동배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가이드북 고르는 것도 고민될 것 같아요. 특히 여행 다녀와서는 안 볼 것 같은데, 가이드북을 사야 하나 싶으신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럴 때는 투어팁스(www.tourtips.com)에 있는 가이드북을 활용하면 된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가이드북에 견주었을 때도 뒤지지 않는답니다. 특히, 투어팁스에서는 여행자들이 직접 다녀와서 작성한 가이드북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비슷한 여행테마를 비교할 수도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또 하나 소개해드릴 사이트는 동배(cafe.naver.com/bngtour)라는 커뮤니티인데요. 유럽 여행에 유랑이 있다면, 동남아 여행에는 ‘동배’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커뮤니티이고 이용자가 많은 만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학기 중에는 기말고사만 끝나고 겨울 방학이 되면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보이지요. 그런데 막상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모부터 할지 고민만 하고, 춥다고 집에만 있고 이러다가 겨울 방학이 끝나는 날 후회를 하곤 합니다. 우리가 입버릇처럼 2015년은 우리 인생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2015년 겨울 방학도 이번이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15년 겨울방학 지금부터 계획 잘 짜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으로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기회가 된다면 따뜻한 나라에서 잊지 못할 겨울 방학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