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Instagram)의 이용자가 3억 명을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대신에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젊은 층에서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네이버에서 인스타그램을 겨냥한 SNS 서비스, 폴라(Pholar)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새로운 SNS의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베타버전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폴라의 매력 속으로 한번 빠져보실까요?
▲ '폴라(Pholar)'의 메인화면
폴라(Pholar) 어플을 클릭하면 ‘P’ 모양 사이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등장합니다. 어플이 실행될 때 정적이 흐르는 것보다 훨씬 더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로그인 방법은 네이버 아이디나 페이스북 아이디를 사용하면 됩니다.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니, 정말 편리하네요!
▲ '폴라(Pholar)' 로그인시 처음 등장하는 설명창
로그인을 완료하면 폴라(Pholar)에 대한 간략한 설명 창이 등장합니다. 기존의 인스타그램처럼 #, 즉 해시태그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나눌 수 있습니다. 설명을 다 확인하면 폴라(Pholar)의 메인 화면이 등장합니다. 현재 이슈가 되는 주제들의 사진들을 확인해 볼 수 있고, 검색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와 관련된 사진들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흰색 바탕과 하단의 남색, 검은색 계열의 색 배치가 주는 깔끔한 구성이 눈에 띄는군요.
▲ '폴라(Pholar)'의 유저 인터페이스
하단의 버튼을 하나씩 눌러보았더니 ‘My feed’ 와 ‘Activity’ 탭이 등장합니다. 자신이 올린 포스팅과 팔로잉하는 유저, 팔로워들의 게시물들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또 각종 활동 사항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홈에서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바꿀 수도 있고, 팔로워와 팔로잉, 그리고 자신이 좋아요 버튼을 누른 게시물들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폴라(Pholar)'의 유저 타임라인
이제 폴라(Pholar)를 본격적으로 이용해 볼까요? 우선 메인 페이지에 ‘HOT TOPIC’ 에서 #오늘뭐먹지 해시태그를 클릭해 보았습니다. 특정 단어를 클릭하게 되면, 이와 관련된 여러 사진들이 등장하는데요. 인스타그램과 달리 하단에는 연관 해시태그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팔로워를 누르고 우동 포스팅을 클릭해 볼까요?
클릭을 하시면 인스타그램처럼 다양한 해시태그와 작성자의 문구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우동을 보니, 하트 모양의 좋아요 버튼을 누르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내친김에 덧글도 달아보았습니다. 상단의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글 작성자를 팔로잉할수 있습니다. 오른쪽 버튼은 베타서비스라서 아직 지원이 되지 않는데요. 아마도 저장 버튼이나 공유 버튼인 것 같습니다.
▲ '폴라(Pholar)'의 새로운 기능 '리픽'
여기까지는 기존에 사용하던 인스타그램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폴라(Pholar)의 기능 중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리픽’ 이라는 기능입니다. 리픽이란 타인이 포스팅한 글에 비슷한 사진을 엮는 일종의 사진 릴레이 기능인데요! 트위터의 리트윗 개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맛있는 수박 바와 비슷한 사진으로 한번 리픽을 해보겠습니다.
▲ 사진 및 동영상 기능
하단 가운데에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포스팅을 위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데요. 사진은 1:1 정방향 비율과 4:3 비율로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영상은 15초 내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과 같이 여러 컷으로 나눠서 촬영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조명 조절 전/후면 카메라 조정 등을 통하여 촬영 환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관련된 것을 찾다가 붕어싸만코를 발견하여 촬영해 보았습니다. 아직 베타 버전이라서 그런지 사진 촬영에 있어서 약간의 오류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 촬영에서는 사진이 세로로 나오고, 두 번째 촬영에서는 가로로 나왔습니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하여 수정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의 필터 효과는 기호대로 선택하여 꾸밀 수 있습니다. 폴라(Pholar)에서는 태그가 사용된 횟수 또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먹부림 의 경우에는 약 5천 건이 포스팅에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고 많이 사용된 태그를 사용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나의 포스팅을 더 많이 확인해 볼 수 있겠죠?
리픽이 완료되면 해당 포스팅 클릭 시 리픽의 개수와 리픽의 내용을 보여주는데요! 베타 버전이라서 그런지 아직 글마다 리픽이 많지 않았습니다. 정식 서비스가 오픈이 되면 더욱더 활발한 리픽 활동이 생겨날 것 같네요. 지금까지 네이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SNS 서비스 폴라에 대해 간단한 리뷰를 했는데요! 폴라(Pholar)의 장점은 기존의 인스타그램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시태그 사용 횟수, 리픽 등을 통하여 더욱 즐거운 SNS 생활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사진을 촬영할 때 가로/세로를 조정하기 위해 두 번씩 촬영해야 하는 오류와 사진을 수정할 시에 어플이 종료되는 등 소프트웨어 상으로 약간의 오류가 있습니다. 정식 출시에는 이러한 오류들이 보안되어 나온다면 인스타그램을 능가하는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폴라가 SNS 내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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