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 많은 회사 중에서 한화케미칼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산학장학생 입사 김건희 : 저는 평소부터 한화라는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습니다. 한화정신은 신용과 의리입니다. 이 정신은 약속과 양심을 지키고 책임을 다 하는 저의 가치관과 많은 부분이 일치했습니다. 사실 한화케미칼은 B2B 기업이라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저도 취업 준비 전에는 한화에서 화학산업 분야가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 있었지, 한화케미칼의 존재는 정확히 몰랐습니다.한화케미칼의 존재를 아는 순간 저는 바로 이 곳이 제가 가야 할 곳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이라면 이미 한화케미칼을 알고 계실 것 입니다.
인턴경력 류승빈 :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저는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한 번 겪어 본 곳을 좀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한화케미칼을 선택했습니다.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 인턴경력 연용흠 : 저 같은 경우는 2014년도 때 대학 공학강좌에서 처음 한화케미칼을 알게 되었어요. 때마침 수업중에 있었던 프로젝트에 대상을 거머쥐면서 2014년 상반기 인턴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화케미칼 여수 VCM팀에서 근무를 하면서 팀 내 분위기도 좋고, 정말 엔지니어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화케미칼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경력 김태형 : 제가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두 가지는,1. 전공(화공생명공학)과의 관련성 2. 기업의 성장가능성 이었어요. 4년간 화학공학을 재미있게(?) 공부했기 때문에 전공과 무관한 분야는 생각조차 안 했어요. 정유회사, 석유화학회사, 건설회사(플랜트)만을 생각하며 취업준비를 했었죠. 원유를 정제해서 기초 유분을 만드는 정유산업은 안정적인 근무여건 때문에 매력적인 산업이라 생각되었지만 반대로 역동성이 부족하고 “철밥통”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어요.(취업의 문도 상당히 좁았고요) 석유화학 플랜트를 설계하는 건설회사는 전공지식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지만 산업의 불안정성과 해외근무의 부담 때문에 wish list에서 자연스럽게 삭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석유화학회사는 기초 유분으로 다양한 물질을 합성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전공과 깊게 관련되었고, 합성할 수 있는 물질이 다양함에 따라 산업의 성장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하여 석유화학회사에 취업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석유화학회사는 3곳이 있다고 생각해요. 첫 번째는 L사, 두 번째도 L사, 세번째는 한화케미칼.
첫 번째 L사는 국내 매출액 1위로 유명했고, 그만큼 규모가 큰 회사였죠. 두 번째 L사는 저렴한 원료를 바탕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짠돌이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죠. 한화케미칼은 안정적인 석유화학 산업을 바탕으로 태양광과 같은 신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역동적인 기업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세 곳 모두 정말 좋은 기업이기 때문에 “내가 그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어요. 먼저 두 번째 L사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힘들다는 의견밖에 없어서 고려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L사의 재무제표를 보니 종업원(13,000여명)의 연간 매출액(20조원)기여도를 보니 1인당 17억 정도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더라고요. 한화케미칼은 1인당 32억(8조원/2,500여명) 정도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었고, 그 만큼 그 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클 것이라 생각했어요. 이러한 생각으로 한화케미칼에 취업이 되었고 취업 확정 1주일 후, S사와의 인수합병 소식을 들으며 “내가 다닐 회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한 설 맞이 청계산 등산>
Q. 입사 前과 입사 後, 한화케미칼에 대한 이미지가 변하였나요?
산학장학생 입사 김건희 : 한화가 방위산업에 기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한화의 분위기가 군대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잡리쿠르팅 때 한화 그룹을 비롯하여 한화케미칼은 자유롭고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입사 후 이 말이 사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화케미칼은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일할 맛이 나게 하는 훌륭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턴경력 류승빈 : 사실 한화케미칼의 경우 고객들과 교류가 적은 B2B 기업이기 때문에 조금은 딱딱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더 강했습니다. 하지만 인턴을 경험하고 이번에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한 뒤 느낀 점은 정말 젊은 회사구나 라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점이 바로 한화케미칼 브랜드 웹툰이 아닐까요?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 인턴경력 연용흠 : 입사 전 “한화케미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수직적인 문화와 태양광, 역동성”이었어요. 하지만 입사 후, “한화케미칼”은 저에게 “수평적인 문화, 탄탄한 유화산업, 굉장한 역동성”의 존재가 되었어요. 겉으로 보이던 모습과 괴리가 있었던 것이죠. 무엇보다 경직적일 것이라 예상했던 기업문화가 굉장히 부드러운 것을 느꼈고, 취업준비를 하는 친구들에게 가장 알려주고 싶습니다.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경력 김태형 : 사장님과의 대화 시간에 김창범 사장님께서 “다음 날 출근하고 싶은 회사가 좋은 회사다”라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한화케미칼은 단연코 “월요일에도 출근하고 싶은 회사”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Q. 이번 신입사원은 각자 다른 형태의 전형으로 입사를 하셨는데, 자신이 들어온 전형의 장단점에 대해서 한 마디 해주시겠어요?
산학장학생 입사 김건희 :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여파가 국내에도 영향을 주어서 취업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이럴 때 산학장학생은 정말 매력적인 전형입니다. 산학장학생은 매 학기의 등록금과 월 일정량의 학업 보조금을 지원받습니다. 또한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졸업예정 학기에 맞추어 입사가 확정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남들 보다 빠른 입사 확정으로 마지막 학기 때 취업준비로 스트레스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덕분에 저는 마지막 학기 때 취업준비로 힘쓰지 않고 학업에 전념 할 수 있었습니다.단점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택하지 않는 길이다 보니 사전에 정보를 얻기 힘들어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을 때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견딜 만큼 얼굴이 두꺼워질 필요가 있습니다.
인턴경력 류승빈 : 우선 가장 큰 장점으로는 앞으로 내가 생활해야 하는 회사의 속살을 직접 느끼고 볼 수 있다는 점이겠죠? 막연하게 어떠하겠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곳이었다 느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상당기간을 회사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 없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 인턴경력 연용흠 : 저는 2014년도 상반기 인턴을 수료하고, 인턴 때 무엇을 했는지 발표와 면접을 통하여 이렇게 최종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주변 후배에게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인턴을 꼭 해보라고 권합니다. 왜냐하면 그 회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분위기는 어떤지 알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거든요. 또 방학 때 웬만한 알바보다 좋은 페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인턴을 하는 건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인턴을 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시 입사를 하여 교육을 받을 때에도 인턴 때 알게 되었던 팀장님, 매니저님, 사원 선배님들로부터 보이지 않게 도움을 얻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도 당연히 현업에서 근무를 해봤으니 회사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내 집 같은 편안한 마음 때문에 다른 동기들 보다 수월하게 교육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단추를 잘 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턴 프로그램은 인턴 생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입사를 하여서도 첫 시작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시제 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경력 김태형 : 저는 학교에서 한화케미칼과 함께 진행한 공학강좌에서 ‘한화케미칼 신 사업 제안 프로젝트’ “1등(!!)”으로 최종면접 기회를 얻게 되었고, 최종면접 후 한화케미칼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취업 과정에서 서류전형, 1차 면접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비교적 수월(?)하게 취업이 되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한 공학강좌와 프로젝트 준비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과 한화케미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학업과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프로젝트를 위해 이틀 밤을 샌 기억은…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공부나 할 것이지…’하면서 잔소리를 하셨지만 저의 소신대로 행동했기 때문에 이처럼 좋은 회사의 가족이 되었고, 어머니께서도 당시에는 미안했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때의 일이 지금은 우리 가족의 안주거리가 되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한 회식자리>
Q. 직장인이 되고 나서 좋은 점과 불편한 점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산학장학생 입사 김건희 : 직장인이 되면 삶의 활력소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즐거운 월급날입니다. 월급 통장을 보면 왠지 모를 뿌듯함에 보람이 느껴지곤 합니다. 그런데! 이 돈을 관리할 방법을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곤란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점심시간 외에는 금융서비스 기관에 방문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통장 이월, 신규가입, 직접 방문해서 동의해야 하는 서비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초기화 등)를 처리를 할 일이 생기면 곤란합니다. 때문에 빠른 재태크 시작을 원하신다면 입사 전에 미리 금융기관을 방문하셔서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턴경력 류승빈 : 그건 아무래도 부모님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부모님께서 말은 안 하셔도 취직한 제 모습을 보면서 많이 뿌듯해 하고 자랑스러워 했던 점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 인턴경력 연용흠 : 당연히 내가 사고 싶은 거 내 맘대로 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후폭풍은 감당해야겠지만 그래도 학생일 때보다는 훨씬 더 문화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직딩이 되고 나서 가장 불편한 점이라면 모든 일의 책임은 내가 져야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학생일 때 수업에 한 번 지각한다고 해서 퇴학당하거나 F학점을 맞는 다거나 하는 일은 굉장히 드물잖아요? 물론 회사라고 퇴사를 당하는 건 아니지만^^ 실수나 잘못에 대한 결과는 본인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도 성격에 칠칠 맞아서 실수를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 실수 하나 하지 않는 만능엔터테인먼트가 되어가는 저를 보면 가끔 신기하기도 합니다.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경력 김태형 : 경제적인 풍요로움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학생 때는 가격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포기했었지만… 지금은 그 때 못 먹은 음식들(2++ 소고기, 와인 등등…!)을 섭취하며 포동포동하게 살을 찌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의 비유동성이 가장 불편한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종로에서 밥을 먹은 적이 있어요. 정말 친구이기 때문에 만나자마자 폭풍수다를 시작했죠. 하지만 한 시간이라는 점심시간은 우리가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없게 만들었고, 저를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그룹연수 中, 한화케미칼 동기들과 함께>
Q. 한화인이 되니 어떤 점이 가장 좋으신가요?
산학장학생 입사 김건희 : 한화그룹은 금융네트워크를 비롯해 서비스/레저 산업에도 진출한 광범위한 사업체를 가졌습니다. 비록 제조/건설부문에서는 소비자로서 직접적인 혜택을 누리기는 힘들지만 금융 서비스와 서비스/레저 소비자로서는 생각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레저부문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한화인 우대 혜택과 한화 호텔&리조트 예약과 63시티, 아쿠아 플라넷 등의 할인과 우대정책 외에도 크고 작은 혜택이 다양합니다.
인턴경력 류승빈 : 한화인이 되어서 좋았던 점은 어딜 가도 한화인이 된 저를 인정해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 인턴경력 연용흠 : 한화인이 되니 가장 좋은 점은 복리후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전국 곳곳에 있는 한화리조트를 직원할인가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휘닉스파크, 설악, 지리산, 해운대, 대천, 제주 등등 자주 가는 여행 지역이면 모두다 있어서 친구랑 놀러 갈 때나 가족과 놀러갈 때면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갤러리아 임직원몰을 사용할 때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정상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쇼핑을 하니 365일 면세점에 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경력 김태형 : 한화는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쇼핑을 하고 싶을 때는 ‘갤러리아 백화점’, 여행을 간다면 ‘한화 호텔&리조트’, 보험에 가입하고 싶으면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주식을 하고 싶다면 ‘한화투자증권’, 불꽃놀이가 보고 싶다면 ‘한화/화약’, 나로호가 궁금하다면 ‘한화/기계’, 우리나라의 국방을 책임지는 ‘한화/방산’까지! 아직 나열하지 못한 계열사가 많을 정도로 수많은 산업에서 국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한화그룹의 가족이 되어서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Q. 한화케미칼에서 많은 교육을 받으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기대되는 교육은 무엇인가요?
산학장학생 입사 김건희 : 교육 과정 중 업무에서 엑셀 집중실습이 있었습니다. 업무 중 자주 사용되는 데이터들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잘 알지 못했던 편리한 기능들을 배우면서 많이 놀랐는데, 이는 스마트폰과 엑셀의 공통점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은 정말 똑똑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자가 똑똑하게 사용하지 못하면(!) 그저 메신저 어플이 지원되는 휴대전화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엑셀도 사용자가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파악하지 못하면 표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도구가 있어도 이를 제대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인턴경력 류승빈 : 이제 곧 가게 될 공장 교대근무입니다! 엔지니어, 석. 박사 가리지 않고 모두 공장의 교대근무 조에 투입되어 실제 공장에서 근무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제가 앞으로 일해야 하는 공장이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됩니다!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 인턴경력 연용흠 : 저는 개인적으로 엔지니어 교육이 기대가 되요. 저는 개인적으로 엔지니어다운 엔지니어가 되고 싶거든요. 이 분야에 있어서 가장 최고가 되고 싶은 포부가 있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배운 것과 회사에서 하는 일에는 많은 괴리가 있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다른지도 알고 싶고 실제로 어떤 일을 하게 될 건지 빨리 알고 싶습니다. 또 엔지니어를 위한 교육이 있다는 게 정말 특별하지 않나요? 선배들이 하는 일을 눈동냥으로 배워야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체계적인 훈련이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경력 김태형 : 모든 교육이 보람찼지만, DISC 성격유형 검사를 했던 교육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MBIT와는 다른 방식으로 개인의 특징에 대해서 분석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특히 DISC는 향후 업무를 하면서 다른 특징을 가진 사람들에겐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었고, 저의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었거든요. 취업준비를 하시는 분들께 DISC검사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면접 때 자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Q. 그렇다면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그렇지만 가장 보람찼던 교육은 무엇인가요?
산학장학생 입사 김건희 : 가장 힘들었던 교육은 영어발표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외국어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공계 학생이기 때문에 특히 더 어렵게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자유주제 발표와 주제가 정해진 팀 발표를 진행하였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문법이 약했던 점이 오히려 쉬운 설명과 어휘의 사용을 강제했고, 때문에 제 발표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실력이 늘지는 않더군요,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인턴경력 류승빈 : 이건 아마도 같은 동기들 모두 느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사가 심사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어딜 가도 똑같겠지만 역시 직접 경험해보니 남다르더라고요(웃음)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 인턴경력 연용흠 : 실제로 한화케미칼에 입사하게 되면 굉장히 많은 교육을 받게 되요. 회사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인사제도, 프레젠테이션 스킬, Excel, 문서작성 등을 배우고요. 공대생임에도 불구하고 공시제도나 공정거래, 재무관련 경영시뮬레이션 등을 배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이라면 역시 언어교육이 가장 생각에 많이 남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영어발표랑 중국어 교육을 3주동안 받은 적이 있어요.
영어 발표는 자유주제로 직접 영어로 발표를 해보면서 내 영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체크해볼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었어요. 자유 주제라 내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어필도 할 수 있었고 주변 동기의 관심사도 알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 중국어교육을 받을 때는 정말 하루 종일 중국어만 사용했던 것 같아요. 중국어라고는 니하오 밖에 몰랐던 우리가 나중에는 서로 중국어로 대화를 하고 있는 것 보면 그 효과가 정말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기계발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주시는 한화케미칼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경력 김태형 : 생전 처음 접해본 중국어 수업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어요… 3주 동안 중국어만 배우면서 많이 좌절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명동에서 중국인들이 대화하는 것을 어느 정도 알아들으면서 정말 보람찼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중국인한테 말을 걸어봐야겠어요!
Q.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혹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마디 해주세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채용되지 못한다면, 제가 지원한 곳은 저와 궁합이 좋지 못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최종 선발되었을 때, 한화 케미칼이 바로 제가 다닐 회사라고 확신하였습니다.
인턴경력 류승빈 :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회사에서 인정받고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만큼 제가 많이 노력을 해야겠지만요(웃음).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만큼 기분 좋은 일이 또 있을까요?(웃음)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 인턴경력 연용흠 : 학점, 토익, 인턴, 공모전 등 저 또한 여느 취업준비생과 마찬가지로 많은 스펙을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스펙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였죠. 그런데 취업이 되고 나서 뒤를 돌아보니 제가 한화케미칼에 들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스펙’이 아닌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기에 어느 활동을 했고 어떠한 도움이 되었는지, 그를 바탕으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은 저를 한화케미칼로 안내해주었죠.
공학강좌 프로젝트 대상 경력 김태형 :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여러분들!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지금 이 순간이 여러분께 보람찬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한화케미칼은 여러분의 선택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한화케미칼에 대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