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라이프 UP
느림의 미학, 추억을 전달해주는 '느린 우체통'
“카톡, 카톡”, 1초보다 더 빠른 시간 안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당연한 요즘! 메신저는 우리에게 신속함과 편리함을 줍니다. 하지만 스마트 폰으로 새해 메시지를 주고받다 보면 따뜻한 '정(情)'이 아닌 의무감에 주고받는 인스턴트 메시지로 느껴져 조금은 삭막하다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과거에 직접 예쁜 편지지를 골라 정성스러운 손글씨로 내 마음을 전하던 편지의 감성이 그리워지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느린 우체통’을 소개해 드립니다. 편지를 1년 뒤에 배달해주는 느린 우체통은 감성을 되찾고 싶은 분들뿐만 아니라 1년 뒤의 나에게, 친구에게, 가족에게 편지를 써 특별하게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느리게 가는 편지, 느린 우체통이란? ▲ 서울 우표 박물관에 있는 느린 우체통 느린 우체..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