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라이프 UP
내가 운영하는 심야식당 아버지를 위한 새우꽃게죽
요새 이런 CF가 TV에 자주 나옵니다. 모 보험광고인데, CF에서 의사가 절망적인 표정으로 환자의 보호자에게 이런 멘트를 하지요.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길어봤자… 40년?” “예?” 유병장수 시대, 요즘 저희 아버지께서도 ‘유병’하셔서 이가 다 빠지시고, 소화를 잘 못하셔서 기력이 없으십니다. 내 가족 혹은 애인이 아플 때 사랑하는 사람이 끓여주는 죽 한 그릇은 몸과 마음에 힘을 북돋아주지요. 여기에 좋은 재료, 맛있는 레시피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 소개할 요리는 소중한 사람의 원기충전을 위한 입니다. 가족과 애인을 위한 요리도 되겠지만, 힘이 없어 보이는 상사분께 새우꽃게죽을 선물해 보는건 어떨까요? 올해 하반기를 무난히 넘어갈 것도 같습니다.(농담이어요^^ㅎㅎ) 새우..
201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