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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식품이 될 수 있는 화학적인 이유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신호는 뭐니뭐니해도 봄꽃의 개화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화, 목련, 개나리, 진달래, 철쭉, 벚꽃, 민들레, 튤립 등 많은 종류의 봄꽃들이 봉우리를 터트리거나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봄꽃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하나 있죠. 바로 ‘화전(花煎)’’입니다. 찹쌀가루를 반죽해 꽃을 붙여 기름에 지진 떡인데, 예쁘고 맛도 좋아 봄 식탁을 꾸미기에 제격입니다. 화전뿐만 아니라 꽃차, 꽃술 등 꽃을 이용한 음식은 오래된 우리의 문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꽃을 먹는 다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는 어색해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꽃은 보기에도 예쁘지만 사실 좋은 영양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우리 몸에도 좋답니다. 오늘은 봄을 맞아 눈으로 보는 꽃이 아닌 입으로 즐길 수 있는 ‘식용..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