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지 1년이 되어가는 제가 느낀 한화케미칼 사람들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 좋다!” 이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이 좋은 사람들을 30분의 짧은 인성면접을 통해 뽑으신 면접관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모인 이 좋은 곳에 알콩달콩 사내 커플이 없을 수 없겠죠! 그래서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의 대표 사내 커플을 소개하려 합니다. 심기조 연구원님과 최정현 대리님이 그 주인공인데요, 두 분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인터뷰는 지금 육아휴직 중이신 최정현 대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
▲ 한화케미칼 사내 커플 최정현 연구원 / 심기조 연구원 (왼쪽부터)
Q. 사내 연애를 시작할 때 가장 고민되셨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최정현 연구원 : 심기조 연구원과 저는 2000-18기 연구원 동기입니다. 사내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는 너무 마음이 잘 통하고, 의지가 되는 동기인데‥. 괜히 좋은 동기를 잃게 될까 봐 걱정했었어요. 그리고 나름대로 결혼 적령기의 시기이다 보니,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자연스럽게 결혼 생각을 하게 되었고, 사내 부부로 잘 지낼 수 있을지, 그리고 아직 회사에 사내 부부가 없었기 때문에 같이 회사에 다닐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Q. 연애를 시작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최정현 연구원 : 많은 고민 끝에 신중하게 사내 연애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워낙 친한 동기 사이였기 때문에 둘의 연애를 의심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었죠! 연애 하다 보니 결혼 생각을 하게 되고, 사내 커플임을 공표했을 무렵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센터는 다르지만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결혼 후에도 서로를 계속 보니깐 집인지 회사인지 구분이 없어지게 되더라고요. 서로를 봐도 너무 자주 보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육아휴직 중이라서 집에서만 볼 수 있지만, 다시 복귀하게 되면 같은 사무실에서 연구하겠네요. ^^
이수진 필진 : 저도 한가지 에피소드 들은 것이 있는데요. 두 분이 회사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같이 하는데, 아침 함께 먹자며 두 분 사이에 끼어 드신 분도 계셨죠. 그리고, 부서 활동 때 심기조 연구원님께서 최정현 연구원님을 '큰 애기'라고 애칭을 부르셨을 때 오글오글했지만, 행복한 부부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신혼 생활을 즐거운 이야기 하나만 해주세요!
최정현 연구원 : 사실, 신혼의 시작과 함께 예쁜 딸이 생겼어요. 이스탄불로 신혼여행 갔을 때 생긴 허니문 베이비라서 태명은 탄불이었죠. 결혼하면서 보통 여자들의 경우, 명절 스트레스가 극심하다고 해서 걱정도 했었는데 저는 탄불이를 임신한 상태로 추석과 설날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시부모님의 배려와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편안하게 보냈답니다.
이수진 필진 : 예전에 주말을 따로 보낼 때가 있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두 분은 회사와 집에서 매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종종 최정현 연구원님은 서울 친정에, 심기조 연구원님은 편안한 휴식을 즐기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보통 주말부부를 많이 하는데, 평일 부부를 하시는 셈이군요 ^^
Q. 부부가 한화케미칼 이기 때문에 장점이 있나요?
최정현 연구원 : 저희 부부는 투명한 금전상황과 스케줄 공유를 합니다. 사실, 월급과 성과급 같은 부분을 서로 알고 있죠. 그리고 회식, 출장, 회의 등의 기타 활동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서로 거짓말이 통하지 않고, 거짓말을 안하기 때문에 사회 생활로 인해 다툴 일이 전혀 없습니다^^
이수진 필진 : 저도 두 선배 연구원님께 가장 부러웠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3주 동안의 긴 신혼여행! 한화케미칼에는 Refresh 휴가제도가 있어, 두 분이 결혼 휴가와 Refresh 휴가 10일을 붙여서 사용하셔서 터키, 이스탄불 등의 신혼여행을 3주나 가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길고 행복한 신혼여행은 두 분이 한화케미칼이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 한화케미칼 Refresh 휴가제도 자세히 알아보기 ▶ http://www.chemidream.com/743
Q. 예쁜 딸 지아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
최정현 연구원 :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줘~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줄 아는 여유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
이수진 필진 : 지아야~ 심기조 대리님께서 네가 매우 예뻐서 아이돌을 시킬지, 네가 너무 똑똑해서 공부를 시킬지 고민하시던데! 어서 보고 싶구나^^ 조만간 너희 집에 놀러 갈게~ 이모 반갑게 맞이해주렴! 지난달 100일도 축하해!^^
Q. 육아휴직이 끝난 후 워킹맘이 되실 텐데 각오 한마디 남겨주세요.
최정현 연구원 : 육아 휴직이 끝나고 회사에 돌아와서 워킹맘으로서 기대함!
육아에 인해 회사 일에 영향 미치지 않도록 똑 부러지게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육아 등으로 고민하는 여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알콩달콩 사내 커플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좋은 사람들이 가득한 한화케미칼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앞으로 더 즐거운 이야기로 찾아뵐 텐데요! 더 좋은 한화케미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한화케미칼의 대표 선남 선녀 커플 심기조 ♥ 최정현 연구원님! 사랑 넘치는 행복한 가정! 그리고 예쁜 딸 지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할께요^^ 제가 너무나 존경하는 최정현 연구원님은 여성 연구원으로서 어머니의 역할과 연구원의 역할을 잘 감당해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늘 연구원님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