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겨울 등 냉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면 전력예비율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긴급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그리고 대규모 정전사태, 이른바 ‘블랙아웃’에 대한 공포감도 확산됩니다. 블랙아웃에 대한 이슈가 우리에게 익숙해진 때는 2011년 9월 전국에서 일어난 정전사태 이후부터가 아닌가 싶은데요.
우리나라 전력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원전의 잦은 고장 소식에 올해도 우리나라 전력난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매년 되풀이되는 에너지 부족,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없는 걸까요?
우리나라 전기 생산량은 1년에 대략 50만Gwh 정도 되는데요. 생산량이 결코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선진국과 비교해 부족한 양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년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는 것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크게 2가지를 꼽고 있어요. 첫째로는 1인 당 에너지 사용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있으며, 두 번째로는 에너지 효율이 낮기 때문이라네요. 여기서 에너지 효율이란, 에너지가 생산지에서 각 산업체와 가정에 전달되는 과정 중 발생하는 손실정도를 뜻합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에너지 손실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겠죠?
이런 2가지 원인에서 전력난에 대한 해결점을 모색하자면, 우선 우리 사회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실내적정 온도를 지키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의 전기 콘센트를 빼놓는 등 평소에 작은 습관부터 바꿔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 에너지 효율화는 에너지가 새나가는 부분을 봉쇄해야 하는 기술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에너지는 가정과 산업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평균적으로 50% 정도 손실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도율이 높은 소재, 에너지 유실을 방지하는 소재를 사용해야합니다.
▲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전선 케이블,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Cross-linked_polyethylene )
한화케미칼은 세계 일류상품으로 등록될 정도로 우수한 W&C(Wire & Cable:전선용 복합수지)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전선용 복합수지란 쉽게 말하면 전선의 피복재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한화케미칼은 초고압 케이블 소재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한화케미칼의 뛰어난 성능을 지닌 XLPE는 에너지 유실을 방지하는데 탁월한 석유화학 소재랍니다.
부족한 에너지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됐듯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하겠죠. 특히 우리나라 전력 사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체에서의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답니다.
한화케미칼은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일환으로 IT기반 ESCO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2013년 여수공장을 대상으로 스팀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SMIS(Steam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하고 있지요. 그 밖에도 생산 공정 개선 및 노후 설비 교체, 저전압 사용 전극 개발 등 다방면에서 에너지 절감 노력에 힘쓰고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소재 사용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자면, 불안정한 에너지원보다는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점차 바꾸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오일쇼크로 인한 불안한 자원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방사능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걱정이 없는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것이죠. 그리고 화학과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로 현재 주목받고 있는 것이 ‘태양광’ 발전이랍니다. 무한에 가까운 태양빛은 지구촌 모두가 사용하고도 남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한화케미칼은 이를 예전부터 감지하고, 앞으로 닥치게 될 자원 고갈과 환경 문제에 대비하고자 태양광 발전 사업의 큰 그림을 그려왔는데요. 미래를 위한 한화케미칼의 계획은 하나하나 실천되며. 현재는 세계 최초로 폴리실리콘-셀·모듈-발전 시스템에 이르는 태양광 수직계열화에 성공하며 태양광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답니다.
‘태양광을 통해 풍요로운 국가의 미래와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려는 한화케미칼의 의지는 ‘나눔 경영’으로도 이어졌는데요. 한화케미칼은 2011년부터 전국의 사회복지 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 설치해 주는 ‘해피 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요. 국내 지역사회복지관과 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지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중국 등 해외로도 캠페인을 확대 전개하고 있답니다.
한화케미칼은 우리나라 에너지 문제에 정말 많은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에너지 절약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부터 우리나라 에너지 효율화와 미래 에너지 개발을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은 진정한 우리나라 에너지 지킴이라고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