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탄소중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탄소중립이란 기업이나 개인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zero)’로 만든다는 환경 신조어에요. 이산화탄소 양을 상쇄하여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것이죠. 탄소중립이라는 용어는 2006년 <옥스퍼드 사전 New Oxford American Dictionary>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기도 했답니다.
▲ 출처: 탄소중립 홈페이지(https://zeroco2.kemco.or.kr:446/Z/sub_0101.aspx)
대기 내 이산화탄소 증가로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환경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이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려는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답니다. 탄소중립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꿀 수 있는 숲을 조성하거나 이산화탄소의 주범으로 꼽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분야를 확충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산화탄소 배출권 구매를 통해 그 수익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사업에 동참하기도 하지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과 기업, 환경단체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조절하기 위해 탄소중립 운동을 시행하고 있는 추세랍니다.
▲ CTS 인증 마크, 출처: CTS 홈페이지
탄소중립을 잘 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에게 인증을 주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화케미칼도 이 기관으로부터 탄소에너지 경영 국제인증을 받았답니다! 바로 국제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기관인 카본트러스트사(CTS: Carbon Trust Certification)에서 말이죠.
카본트러스트사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게 주는 CTS는 2008년부터 시행한 세계적인 권위의 인증제도입니다. 지난 6년 동안 지멘스, 토요타 등 세계적으로 800여 글로벌 기업만이 인증을 획득했는데요. 국내는 7개 업체가 CTS 인증을 받았는데, 한화케미칼은 화학업계 최초로 CTS인증을 획득했답니다.
CTS 인증을 획득하기까지는 측정, 관리, 감축, 인증의 네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요. 먼저 측정을 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하고, 관리단계에서 에너지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목표를 수립합니다. 그리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조직 구성,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을 시행하죠. 이후 본격적인 관리활동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CT로부터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우수 인증 받게 됩니다.
▲ 한화케미칼 온실가스 ·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H-GEMS)
한화케미칼은 화학업계 최초로 탄소에너지경영 글로벌 인증(CTS)을 취득했다고 하는데요! 한화케미칼이 탄소에너지경영 글로벌 인증, CTS를 취득하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볼까요?
한화케미칼은 CTS가 인증을 시작한 2008년보다 앞서 200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온실가스,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는데요. 한화케미칼 온실가스·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H-GEMS)은 내부시스템과 연동하여 사업장의 에너지 정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고 검색할 수 있으며,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분석하여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랍니다.
한화케미칼은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작년에는 무려 3%의 탄소배출을 절감했답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는데요. 한화케미칼은 ‘2020년 저탄소 녹색성장 중장기 Master Plan’을 수립하고 매년 새로운 위험과 기회를 분석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대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화케미칼은 글로벌 기후변화 규제와 국내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2015년 시행 예정인 배출권거래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기후변화 대응 조직을 구축하고 환경경영 시스템과 연계하고 있답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국내에서 2015년부터 시행되는데요. 한화케미칼은 2012년부터 정부 주도의 국내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의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3년에는 시범 사업 평가 결과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2015년 실시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및 국내외 탄소시장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기업 차원에서 탄소중립 정책들을 살펴봤는데요. 한화케미칼은 한화케미칼 뿐만 아니라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탄소중립을 지킬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답니다. 태양광은 탄소 배출이나 소음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미래 자원으로 꼽히는데요.
태양광발전은 이산화탄소 발생이 거의 없어 무공해 에너지로 미래를 위한 에너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한화케미칼은 2014년 상반기에 태양광산업의 핵심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공장의 상업 생산을 시작하면서 태양광 발전 수직계열화에 성공했답니다. 한화케미칼의 지난 탄소중립과 관련한 행보를 보면, 어떤가요? 한화케미칼, 기업을 넘어 세상을 생각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왜 한화케미칼은 탄소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을까?
사실은 탄소 그 자체보다는 탄소와 산소가 만나서 만들어지는 기체,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랍니다. 이산화탄소는 지구에서 방출되는 열에너지를 흡수해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기체 중 하나랍니다. 180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 발전으로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량은 급증하게 되었죠. 지금의 추세라면 21세기 후반에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때문에 지구의 평균 지표 온도가 2.5℃ 정도 상승할지도 모른답니다.
이산화탄소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피해로는 먼저 기온과 강수 등 기후변화로 농사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과 비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해 여러 지역들이 바다에 잠길 위험에 놓여 있다는 점 등이 있어요.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강한 폭풍과 태풍도 기후온난화의 폐단 중 하나랍니다. 탄소배출을 줄이려는 한화케미칼의 노력은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고, 우리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