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행복지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에서 만든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가 회원국과 비회원국을 대상으로 11개의 생활영역 (주거, 소득, 고용, 공동체, 교육, 환경, 시민참여, 일과 생활의 균형, 건강, 삶의 만족도, 안전)을 1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한 것인데요.
개인이 생각하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요소를 선택하고 평가한 통계입니다. 이 조사를 통해서 삶의 질을 위해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요소가 도출되었는데요. 바로 첫번째가 '삶의 만족', 두번째는 '건강', 그리고 세번째가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이었습니다.
▲ 출처 : OECD 자료
우리나라는 개인의 안전과 일자리, 주거, 소득 같은 물질적 요소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일과 삶의 균형 항목은 하위 수준의 결과를 얻었는데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중요성은 대부분 사람들이 느끼고 있지만, 그 중요성만큼 실제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화케미칼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자기관리 및 현명한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HLC (Hanwha Leadership Conference) 교육을 소개하려 합니다. 진급자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직원들의 창조적이며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자기관리법에 대한 교육이었어요. 지금부터 진급자교육을 따라가 보시죠!
HLC 교육은 가평에 위치한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한화 인재경영원은 미래 Global Hanwha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1983년에 개원한 곳으로, 기업문화 창조에 일조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곳이에요.
1박 2일 동안 진행된 HLC 과정의 첫 번째 교육은 셀프 리더십에 대한 교육이었어요. 약간은 생소할 수도 있는 이 교육은 자기 주도적이고 창조적인 삶을 위한 셀프 리더십의 특성을 배우고, 셀프 리더로서 자신의 가치관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는 교육이었습니다.
+ 셀프 리더십이란?
자신의 자존감을 형성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기본적인 훈련을 통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리드할 수 있는 개인 역량을 의미합니다.
셀프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하루하루 변해가는 경영환경과 사회에 적응하고, 개인 스스로 역량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그리고 팀 내에서 역할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습득할 수 있었답니다.
셀프 리더십 교육의 뒤를 이어 진행된 교육! 바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필수적인 자기관리 교육이었습니다. 단순히 강사님의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닌, 사례연구, 동영상 연구, 팀원들 간의 의견공유를 통한 실습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어요.
시간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시간 관리 장애요인을 파악하여 잘 정립된 시간관리 습관을 쌓는 방법과 업무시간 내에 어떻게 하면 일의 능률을 더욱 높일 수 있는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주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시간관리 습관을 정립하며 일의 능률을 높이는 법
1. 업무 수행에 있어 원리원칙과 규정, 또는 도덕적/윤리적 기준 준수
2. 중요도와 긴급도를 고려한 업무 우선순위에 따른 시간의 효율적 관리
3. 건강한 신체와 정신의 유지 및 긍정적 에너지를 갖기 위한 접근
뒤이어 긍정적인 사고로부터 스트레스를 관리함으로써 직장에서 행복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는데요. 여러 가지의 방법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고, 실천하고 싶은 방법은 ‘고마운 일을 찾아라’입니다. 중요한 일이든 사소한 일이든 생각나는 모든 것을 빼놓지 않고 감사 리스트를 기록하는 방법인데요. 하루하루의 감사 리스트 작성을 습관화한다면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들이 어느 순간 하루의 감사함으로 변화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을 통해 배운 부분을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액션 플랜을 작성하는 것을 끝으로 1박 2일동안의 뜻깊고 알찬 교육이 끝이 났습니다. 단순히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각자의 계획을 작성함으로써 현업에 돌아가 업무시간 내에는 일의 능률을 높이고, 이를 통해 이전보다 증가한 개인의 여가시간 또한,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일과 삶의 균형을 이상적으로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HLC 과정 교육을 바탕으로 지금보다 더 발전적이고, 주도적인 실천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