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용이 한창 진행 중인 지금, 많은 분들이 회사에 대한 정보를 찾고 계실텐데요. 기업의 문화, 복리후생 제도는 중요한 체크리스트 중 하나죠. 복리후생 제도는 입사 전 뿐만 아니라, 입사 후에도 꼼꼼하게 챙겨야 할 제도이기도 합니다.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은 정말 중요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한화케미칼의 복리후생 제도에 대해 소개드리려 해요! 직접 한화케미칼의 인사담당자님을 만나 궁금했던 복리후생 제도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한화케미칼의 복리후생 제도는 대부분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회사창립시기에 맞춰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복리후생 제도로 발전한 것은 2000년도부터라고 해요. 2000년도에 사회적 분위기가 조직문화에 대해서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회사 조직문화는 ‘부드러운 분위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그리고 ‘함께 협력하고 도울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었는데요.
한화케미칼이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더라고요. 현재 한화케미칼의 복리후생 제도는 크게 즐거운 회사, 자기계발/휴가, 건강한 회사, 주택/자녀교육비 지원 등으로 나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담당자님과 알아보도록 할께요.
한화케미칼은 GWP 제조부문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매력적인 회사로 알려졌는데요. GWP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회사가 얼마나 일하기 좋은 회사인지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GWP란?
'Great Work Place'라는 뜻으로 기업문화가 뛰어난 곳. 전 종업원들이 자신의 상사와 경영진을 신뢰하고, 자신이 하는 업무에 자부심을 가지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 간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터를 의미합니다. 미국의 로버트 레버링 박사가 20년간 기업현장연구를 통해 뛰어난 재무적 성과를 보이는 기업들의 문화적 특성을 정립한 개념으로서, 매년 포천지에 기업문화가 가장 우수한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모든 임직원들이 다니기 좋은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주요 제도 중 하나가 바로 ‘굿모닝 CEO’입니다. 약 2~3년 전쯤에 만들어진 제도인데요, 직원들과 한화케미칼 사장님이 함께 아침 조찬을 하면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활동입니다.
당초 우려했던 것과 달리 현재 안정적으로 정착이 되었으며 지방사업장(여수 공장, 울산 공장, 대전 중앙연구소)까지 확산되는 등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 직원당 일 년에 한 번씩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자신이 직원으로서 가지고 있던 생각을 한화케미칼 사장님과 나누면서 회사 발전에 기여하고 사장님과의 관계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굿모닝 CEO’에서 직접 토론했던 내용을 직원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공지를 함으로써 한화케미칼 다른 직원의 생각도 알고 한화케미칼 복리후생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답니다.
또한, 한화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되는 ‘Family Day’는 매주 수요일 5시에 정시 퇴근을 하는 제도인데요. 불필요한 야근 문화를 줄이고 업무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에요. 처음에는 상사 및 직원의 눈치를 봐서 퇴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1년 정도 지난 지금에는 많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는 제도랍니다.
그리고 ‘Business casual Day’라는 제도도 있는데요. 작년에 도입된 이 제도는 일주일에 2번씩 자신의 개성을 드러낸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을 입을 수 있어요. 한화케미칼은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고 고객층을 업무 특성상 자주 만나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정장에 대한 부담과 긴장감을 덜어주기 위해서 1주일에 두 번씩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을 입을 수 있는 제도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던 많은 직원들이 이제는 자신의 개성을 살려서 비비드한 컬러의 양말을 신는다는 등의 다양한 개성을 추구하며 자유롭게 일을 하고 있답니다.
한화케미칼의 복리후생 제도의 두 번째 카테고리는 '자기계발'과 '휴가'입니다. 직장인들은 자신들의 업무가 많아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죠. 공간적, 금액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가 바로 자기계발 복리후생입니다.
어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해야만 하는 공부지요. 직장인들도 새벽이나 업무가 끝난 저녁에 학원을 다니면서 어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금적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어학 공부 금액 지원을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또한, 직원 3명 이상이 모이면 동아리 개설을 할 수 있는데요. 회사에서 동아리에 필요한 금액의 50%를 지원하여 동아리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만나는 사람들이 한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한화케미칼의 다른 직원들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화케미칼의 휴가 제도는 연중 휴가 외에도 ‘Refresh 휴가’ 제도가 있습니다. ‘Refresh 휴가’ 제도는 Refresh의 의미에 부합하여 업무를 하면서 힘들었던 자신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현재 연초 6개월 내 팀장님을 시작으로 직원들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 되어 있답니다. ‘Refresh 휴가’ 제도의 특징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연차 휴가를 무조건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에요.
이 제도가 생긴 이유는 2~3일의 휴가는 충전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자신의 휴가를 붙어서 한번에 약 7일에서 한 달까지 휴가를 떠나도록 한 것인데요. 자신이 자리를 비웠을 때 다른 직원이 자신의 업무를 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있지만, 모든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휴가에서 돌아와서는 더 높은 능률로 업무에 임한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휴가 기간에 한화계열사(한화 리조트, 63빌딩 그리고 프라자호텔 등)를 이용한다면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갤러리아 백화점에 임직원 몰에서 필요한 제품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단체 야구관람과 등반 등의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 한화케미칼 'Refresh 제도와 함께한 16일간의 세계일주 http://www.chemidream.com/743
▶ 한화케미칼 'Refresh 제도, Whenever you go http://www.chemidream.com/770
한화케미칼 복리후생 제도의 세 번째 카테고리는 '건강한 회사'입니다. 한화케미칼은 임직원들의 건강도 꼼꼼히 챙기는 회사로 알려져 있지요. 건강한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직원의 건강이 보장받아야 하므로 1년에 1번씩 정기 건강검진이 실행되고 있고, 본인과 부양가족까지 의료비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경조금이 지원되는데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님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여성복지제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많은 여성직원에게 탄력근무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모성보호제도라고 하여 임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핫핑크 사원증을 제공하여 직원의 편의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맘스 패키지’라는 창의적인 아이템 박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맘스패키지’란 튼살크림, 전자파차단 앞치마 등 임산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이 있는 임산부용 특화제작 박스입니다. 이것은 한화케미칼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제도로서 많은 여성직원이 좀 더 편하게 일 할 수 있게 하려는 한화케미칼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한화케미칼의 복리후생 제도의 마지막 카테고리는 '주택', '자녀 교육비'입니다. 결혼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자 없이 주택자금을 빌려주고, 자녀 교육비는 임직원의 자녀가 대학생 입학했을 때 등록금을 지원하여 대학등록금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화케미칼의 노력으로 아래와 같이 상도 많이 받았는데요.
- 2012, 2013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제조업 부문 대상 (GWP Korea)
- 2014 대한민국 여성경영대상 최우수상 (서울경제신문•한국여성정책연구원)
- 가족친화기업 인증 (여성가족부장관)
이러한 수상 소식과 함께 인터뷰하는 내내 느낀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한화케미칼이라는 회사는 정말로 직원들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복리후생제도에 대해서 노력하는구나. 또한,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인 제도가 아닌, 실질적으로 모든 임직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직원들의 발전과 함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한화케미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