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은 비닐 수지나 비닐 섬유를 이용해 만든 제품을 의미하는데요. 정식 명칭은 플라스틱 필름(Plastic Film)으로, 한국에서는 비닐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기면서도 물이 침투하지 않는 방수기능으로 어떤 제품이라도 안전하게 보관해주며, 소재와 용도에 따라 투명하거나 다양한 색과 디자인을 입힐 수 있어 제품을 돋보이게 하여 포장용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비닐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떠올랐는데요. 하지만 비닐봉투는 원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비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탄생한 #비닐봉지
1959년 스웨덴의 공학자인 스텐 구스타프 툴린(Sten Gustaf Thulin)은 당시 종이봉투 제작을 위해 수많은 나무가 사용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가볍고 오래가는 비닐봉지를 고안한 것이 비닐봉지의 시작이었습니다. 종이나 천으로 만든 가방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과 나무가 사용되기 때문에, 환경을 위해 비닐봉지가 탄생한 것입니다.
용도별 다르다! #비닐소재
종량제 봉투 #HDPE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 폴리에틸렌)는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 및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 무독성 친환경 소재입니다. 비닐로 제작했을 때 다양한 색을 넣을 수 있으며 강도가 높아 무거운 제품을 담는 용도로 사용되는데요, 대표적으로 마트에서 사용하는 봉투나 종량제 봉투가 HDPE로 만들어집니다.
지퍼백 #LDPE
LDPE(Low Density Polyethylene, 저밀도 폴리에틸렌)는 HDPE와 마찬가지로 무독성 친환경 소재로, 잘 늘어나며 부드러운 촉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가공성, 유연성, 투명성이 우수해 포장용 필름이나 랩, 지퍼백 등으로 가공되어 식품을 포장하는 데 사용됩니다.
과자봉지 #PP
PP(Poly Propylene, 폴리 프로필렌)는 인장강도, 충격강도, 표면강도는 물론 내열성 및 내약품성이 우수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데요. 마트나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과자봉지 등이 바로 PP로 만들어집니다.
방수백 #PVC
▲출처: 1000gage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 비닐은 투명하면서도 부드럽고 두께감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방품비닐과 방수비닐, 그리고 유리를 대신해 테이블 위에 까는 투명 매트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 용품을 담는 비닐파우치나 비닐백도 바로 PVC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환경을 생각한 #비닐사용법
비닐하면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생각을 조금만 비틀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비닐봉지는 잘 접어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여러 번 ‘재사용’하거나, 오염된 비닐봉지는 깨끗이 씻은 후 접어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편리한 생활을 안겨준 비닐이 환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주 사용하고 재활용하는 습관을 가지면 어떨까요?
비닐의 주요 소재인 HDPE, LDPE, PVC는 한화솔루션의 생산제품 중 하나로,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PVC 및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을 생산한 이래, 우리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화학기술을 연구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물과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처음 비닐봉투가 탄생한 것처럼, 앞으로도 인간과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술을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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