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usiness Insider
신발을 신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버려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RPET(Recycled Polyethylene Terephthalate)’로 만든 신발을 신는 것인데요. 페트병 신발 하면 왠지 생소한 것 같지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운동화를 선보이면서 조금씩 친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환경도 지키고, 스타일도 잃지 않는 가장 멋진 신발, RPET신발을 소개합니다.
플라스틱 재활용 신소재 #리보틀(ReBOTL)
▲출처: timberland.co.uk
팀버랜드는 전세계에서 플라스틱 페트병을 모아 분쇄해 RPET원사를 개발했는데요. 이 원사를 이용해 신발과 의류, 가방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봄에는 RPET원단으로 만든 재활용 소재인 ‘리보틀(ReBOTLTM)로 만든 슈즈 컬렉션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출처: Timberland
리보틀 컬렉션은 남성용 스니커즈와 여성용 어글리 슈즈 두 가지로 이뤄져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글리 슈즈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은 물론, 환경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였습니다. 리보틀 소재로 만든 이 신발들은 일반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제품들 보다 내구성이 강하며, 편한함과 스타일, 그리고 친환경 철학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트병으로 만든 플랫슈즈, #로티스(Rothy’s)
▲출처: rothys.com
영국 왕세자비인 메건 마클이 신어 화제가 된 신발이 있습니다. 바로 로티스(Rothy’s)의 친환경 플랫슈즈입니다. 버려진 페트병을 작은 조각들로 분쇄한 뒤 압축기에 넣으면 압력에 의해 하나의 가느다란 실이 되는데요.이 실을 3D 프린팅 기계에 넣으면 100%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신발이 탄생하게 됩니다.
▲출처: rothys.com
이렇게 만들어진 신발은 매우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다고 하는데요. 신발 한 켤레를 만드는데 3개의 페트병이 사용되며, 2016년 브랜드 런칭 이후 현재까지 2900만개 이상의 페트병을 재활용 했습니다.
페트병 운동화 #비보베어풋
▲출처: VIVOBAREFOOT
비보베어풋은 영국 디자인뮤지엄이 선정한 ‘세상을 바꾼 50가지 신발’에 소개될 만큼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지난 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페트 컬렉션’을 선보였는데요. 신발 한 켤레를 만드는 데 페트병 17개가 들어갑니다.
▲출처: VIVOBAREFOOT
페트 컬렉션은 스포츠 운동화와 워킹화로 구성 되어있으며, 편안하고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양말처럼 돌돌 말아도 될 만큼 유연성을 자랑합니다. 비보페어풋은 2015년부터 폐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코라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신발의 50%는 반드시 재활용 페트병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페트병과 #에코패션
▲출처: everlane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페트병은 가볍고 튼튼해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사용량이 많은 만큼 동시에 하루에 버려지는 양도 어마어마해 버려지는 폐 플라스틱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고민이 커져가고 있는데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RPET를 통해 신발과 의류,가방 등을 만드는 패션업체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쇼핑할 때 디자인과 가격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들었는지도 함께 확인하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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