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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페트병이 일회용 쓰레기 문제로 대두되고 있죠.  페트병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지만 상품으로 포장되는 과정에서 색이 입혀지고 잘 뜯어지지 않는 라벨이 부착되면서 실제 재활용률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일회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활용률을 높여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각 업계에서는 페트병에서 쉽게 라벨이 분리되는 ‘에코 라벨’을 개발 적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페트병 재활용을 위해 쉽게 분리가 되는 라벨은 ‘수분리성 접착식 라벨’과 ‘비접착식 라벨’이 있는데요. 두가지 모두 재활용 분리를 쉽게 해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은 약 5%로 매우 낮은데요. 오늘은 재활용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라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활용을 쉽게, #플라스틱 재활용 가이드

 

미국 플라스틱재활용협회(APR, The Association of Plastic Recyclers)는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가이드가 있는데요. 색은 어떤 안료도 첨가하지 않은 페트가 가장 좋으며, 뚜껑은 폴리프로필렌이나 폴리에틸렌 등 물 위에 뜨는 소재가 적합하다고 합니다. 라벨의 경우 라벨을 붙일 때 사용한 접착제를 제거하는 작업비용이 가장 크기 때문에 최소한의 접착제를 사용하며, 라벨 소재는 폴리프로필렌이나 폴리에틸렌 소재가 재활용이 쉽다고 합니다.

 

 

국내 페트병 #라벨등급

출처: 환경부

 

페트병 라벨에도 등급이 매겨지는데요.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물에 뜨는지 여부인 ‘비중기준’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절취선이 있고 비접착식의 물에 뜨는 비중이 1미만 재질은 ‘최우수’, 절취선이 있고 물에 뜨는 비중 1미만 재질(수분리 접착제)은 ‘우수’, 물에 가라앉는 비중 1이상 재질의 경우(일반접착제 사용 또는 비접착식 라벨)에는 ‘어려움’으로 표시됩니다. 즉, 접착제나 비접착식 라벨을 사용한 경우에는 재활용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물에 쉽게 녹는  #수분리성 접착식 라벨

출처: Packaging Insight

 

수분리성 접착식 라벨은 일반 접착제가 아닌 물에 잘 녹아 쉽게 분리가 되는 점착제를 사용한 라벨입니다. 현재 페트병 재활용 과정 자체가, 물을 이용한 세척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물에서 쉽게 분리되는 ‘수분리성 접착식 라벨’이 가장 선호되고 있습니다.

 


절취선을 떼면 쉽게 제거되는 #비접착식 라벨

출처: https://ifworlddesignguide.com

 

환경부가 ‘최우수 등급’으로 정한 ‘비접착식 라벨’은 라벨 옆에 점선으로 된 절취선이 있어 쉽게 제거가 가능한 라벨입니다. 하지만 절취선이 없는 비접착식 라벨의 경우 분리되지 않은 채로 재활용업체로 간다면 일일이 제거하는 작업비용이 더 들어 비효율적입니다.

 


비접착식 라벨은 #재활용이 어렵다?

환경부 기준에 의하면 라벨이 비접착식이더라도 비중 1이상이면 ‘어려움’ 등급을 받게 되는데요. 이는 ‘세척과정’에서 분리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기준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비접착식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떼서 분리 배출할 경우 문제 없지만, 재활용업체에 제거되지 않은 채 전달될 경우 하나씩 뗄 수 없어 세척을 통해 제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현재 소비자가 직접 제거하는 방식인 ‘비접착라벨’ 방식이 도입되어 있는데요, 제도화하는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과연 우리나라는 ‘비접착라벨’이 얼마나 잘 적용될 수 있을까요?


올해 환경부에서 5~8월 기간 동안 대형 할인매장 등에서 페트병 출고량을 조사한 결과, 비접착식 페트병이 약 30%로, 이전 1%대였던 것과 비해 많은 폭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환경부는 2019년까지 생수와 음료 등의 페트병은 ‘무색’만 사용하도록 품목별 포장재의 재질과 구조 등을 개선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병 본체에 직접 인쇄하거나 접착제 등의 사용 등도 제한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생수나 음료수를 구입할 때 내용물 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용이한지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하고 고르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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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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