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적인 과일 귤! 추운 겨울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 앉아 이불을 덮고 귤을 먹으면서 티비를 보고 있으면, 세상 어떤 곳보다 좋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새콤달콤한 귤을 하나둘 까먹다 보면 그 중독성에 손끝이 노랗게 물들 정도로 먹게 됩니다. 이렇게 많이 먹으면 어느새 옆에는 수북이 쌓인 귤껍질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많은 귤껍질을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쓰레기통에 귤껍질을 버리는 대신 100% 활용하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따뜻한 #귤껍질 손난로
재료: 귤껍질, 랩, 손수건
1. 귤껍질 손난로를 위해서는 우선 귤껍질을 랩에 쌉니다.
2. 포크, 이쑤시개, 칼 등 날카로운 것을 이용해 랩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3. 랩으로 싼 귤껍질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 ~ 1분 정도 돌려줍니다.
4. 귤껍질 손난로 완성! 이제 손수건으로 감싸 주머니에 쏙 넣고 밖으로 나가면 됩니다!
깨끗해져라! #전자레인지 세척
1. 전자레인지 세척하는 건 생각보다 귀찮고 어려운데요. 귤껍질만 있으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우선 귤껍질을 전자레인지에 넣어줍니다.
2. 문을 닫고 1분~2분 돌려준 후 행주로 닦아냅니다. 이렇게 귤껍질을 활용하면 묵은 때도 닦여 나가고, 기분 좋은 귤 향도 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향기로운 #귤껍질 방향제
재료: 말린 귤껍질, 다시백
1. 귤껍질을 방향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건조입니다.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에는 3일이면 귤껍질을 잘 말릴 수 있는데요. 단 습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낄 수 있으니, 골고루 펼쳐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시기 바랍니다.
2. 잘 말린 귤껍질을 다시백에 넣어 신발 속이나 옷장 구석에 넣어두면 OK! 참고로 냉장실이나 냉동실 구석구석에 두는 것도 좋습니다. 말린 귤껍질은 약 일주일 정도 향이 지속되는데요. 짧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매일 먹는 귤의 양을 생각하면 겨울 동안 방향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달콤한 #귤피차
1. 귤피차는 귤껍질을 세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세척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뿌린 귤을 손으로 뽀드득 씻고,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 됩니다!
2. 귤껍질을 얇게 자릅니다.
3. 얇게 자른 귤껍질을 귤껍질 방향제를 만들 때처럼 3일 이상 말리면 귤피차 재료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4. 이제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이면 바로 귤피차가 완성됩니다. 조금 더 달달한 걸 원하신다면 꿀이나 시럽을 넣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냄비에 끓이는 것이 귀찮다면, 다시백에 넣고 우려먹을 수도 있습니다.
귤껍질 활용법 어떠셨나요?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쓸모없어 보이는 귤껄집도 활용법만 알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만드는 과정도 간단해,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쌓여가는 귤껍질을 아깝게 그냥 버리지 말고 유용하게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올겨울 귤껍질로 향긋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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