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현문화예술협회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한국메세나협회, 그리고 한화케미칼 외 3개 계열사가 함께한 한화예술더하기 전통문화교육이 지난 10월 24일 총 30회의 수업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복지관 아이들에게 한화선생님으로 불리며 보낸 뜻 깊은 시간이 벌써 마지막이라고 하니 아이들과 한화선생님들은 서로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각종 알록달록한 펜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먹을 갈고 붓을 들어 글씨를 쓰고 민화를 따라 그리며 수업을 충실히 따라가는 동안, 한화케미칼 봉사단은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한화선생님으로 함께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모든 활동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수료식에 함께하며 그 동안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은 전시회를 통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작품 하나 하나에 일년 동안 아이들의 성장한 모습이 담겨있어 봉사자들은 뿌듯했고, 열심히 수업을 따라와준 아이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한화케미칼 봉사단에게 날아온 한편의 따뜻한 편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수료식은 한화케미칼 본사 임직원 봉사자분들과 함께했는데요, 그 동안 완성한 작품을 작게나마 교실 안에 전시를 하고 둥그렇게 둘러 앉아 친구 한 명 한 명에게 수료증을 증정하였습니다. 수료증의 내용은 저희가 작성한 그동안 친구들 개개인이 보여주었던 모습과 기대하는 바를 적은 내용과 한화선생님들의 응원의 메세지로 구성하였습니다.수료증을 증정하며 이벤트로 아동 특성과 어울릴만한 작은 선물을 함께 나누어주었더니 설문지의 아쉬운 면에 선물이 싸구려라 아쉬었다는 내용을고 글을 작성한 친구도 있네요.
중림 친구들은 저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쑥쑥 흡수해주는 참 멋진 친구들이었습니다. 한화케미칼 임직원봉사자분들을 비롯하여 각 사업자 담당자분들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관심가져주시고, 얼마 남지 않은 2017년 잘 마무리 하시고, 쌀쌀한 날씨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욱 따뜻한 한화케미칼의 '함께 멀리' 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