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가뭄 끝에 시원하게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아직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며 더위도 식히고 메말랐던 땅이 젖어가는 모습에 불안했던 마음도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뭄과 장마가 지나면 여름철 또 다른 걱정거리가 찾아옵니다. 열대야와 모기인데요. 해가 져도 식을 줄 모르는 열기와 밤새 귓가에 맴도는 모기는 우리 모두를 수면 부족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모기는 불만 끄면 어디선가 나타나 온몸에 상처를 내고, 그것도 모자라 밤새 귓가를 맴돌며 윙윙 소리를 발생시켜 새벽까지 뜬 눈으로 보내게 만듭니다. 이렇게 하룻밤을 보내고 나면, 피로로 인해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도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모기 퇴치를 위한 신박한 아이템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
같은 공간에 있어도 모기에 물리는 사람과 물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럼 모기가 좋아하는 체질이 있을까요? 모기가 좋아하는 체질은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어른과 임산부 그리고 냄새가 나는 사람입니다. 모기가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정밀하게 감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모기는 우리가 흘리는 땀 냄새에 큰 반응을 보이는데요. 그래서 모기를 피하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은 깨끗하게 씻는 것입니다.
모기는 들어오지마! #벨크로 방충망
▲ 출처: https://www.quechung.com
더운 여름 외부에서 날아 들어오는 모기가 무서워 창문을 꼭 닫아놓고 있으면, 올라가는 실내 온도로 답답합니다. 그래서 밤이면 창문을 열어놓게 됩니다. 그런데 시원한 바람과 함께 날아오는 모기가 문제입니다. 이럴 때는 방충망 하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람은 통하고 모기는 막아주기 때문에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데요. 문제는 1년 내내 설치되어 있다 보니 오염과 파손은 기본이고 수리도 어렵고 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구멍이 뚫린 방충망을 닫아놓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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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벨크로 방충망만 있으면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충망은 창문 형태로 제작되어 수리도 어렵고, 창틀에 변형이 오면 그 틈으로 모기가 접근하기도 쉽습니다. 그런데 벨크로 방충망은 원하는 장소의 사이즈에 맞게 주문을 하면 쉽게 붙였다 뗐다를 반복할 수 있고 여름이 지나면 돌돌 말아 쉽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탈부착이 간단하기 때문에 청소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데요. 이제 벨크로 방충망으로 모기의 침입을 완벽하게 막으세요!
스마트한 모기 퇴치! #모기 퇴치기
▲ 출처: http://www.bydeals.net
집에서는 방충망이나 살충제를 통해 모기를 예방할 수 있지만, 피서지에 도착한 우리의 몸은 모기의 식량으로 둔갑하기 딱 좋습니다. 그래서 늦은 밤 친구들과 민박집 마당에 모여 바비큐 파티를 벌이고 나면 온몸이 모기 자국으로 변해버린 자신의 몸을 발견하게 됩니다. 왠지 모르게 나만 따라오는 것 같은 모기를 효과적으로 퇴치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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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중에는 해충 접근 방지밴드, 모기 패치, 모기 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천연추출물의 특수한 향으로 모기나 해충을 막아주는 것인데요. 이런 제품들보다 좀 더 스마트한 모기 퇴치기가 있습니다. 모그원이라고 하는 휴대용 전자 모기 퇴치기는 피를 빠는 암모기가 싫어하는 숫모기의 비행소리와 천적인 잠자리 소리를 발생시켜 모기를 퇴치하는 방식인데요. 목걸이처럼 목에 걸고 전원만 켜주면, 1.5~2m 정도 모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마트하게 모기를 퇴치하고 싶다면 모그원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모기에 물렸다면, #가려움증 제거기
▲ 출처: https://activegearreview.com
방충망으로 출입구를 다 막고, 모기 퇴치기를 사용해도 어느 순간 물고 사라져버린 모기! 모기가 지나간 곳은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은 물론 가려움을 동반하는데요. 한 번 긁어서 해결되는 가려움증이 아니라, 반복해서 긁다 보면 어느새 상처가 생기고 피가 나게 됩니다. 그런데 모기에 물려 가여운 것을 가라앉혀주는 기계가 등장했습니다.
▲ 출처: https://activegearreview.com
바이트 헬퍼라고 불리는 이 기계는 말 그대로 모기가 물린 곳에 사용해서 가려움증을 제거해주는 것인데요.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모기가 피를 빨아먹을 때 사용되는 혈액응고방지 물질인 히루딘을 제거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될 수 있도록 열을 가해 피부 및 혈관을 확장시키는 것입니다. 사용방법 또한 간단한데요. 모기에 물린 곳에 펜처럼 생긴 바이트 헬퍼를 10초 정도만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모기에 물려 간지럽다면, 긁지 마시고 바이트 헬퍼로 가볍게 눌러주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모기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이 발달하면서 과거와 달리 사용자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즐거운 휴가지에서 모기에 물려 하루 종일 고생하지 말고, 이번 여행에는 모기 퇴치 용품을 미리미리 챙겨가는 건 어떨까요? 모기 퇴치 용품으로 맛있는 바비큐 파티도 여유로운 하룻밤도 모기 걱정 없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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